김해시는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방역지침 준수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새해 들어서도 코로나 사태가 호전되지 않고 경남에서도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내국인에 비해 다소 방역정보 공유가 미흡한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3차 백신 접종과 방역지침을 홍보하고 있다. 우선 3차 접종 대상자 2,392명에게 접종 안내문자와 3차 접종 안내 컬러링을 보내고 외국인 이용시설에 대한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한다. 또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15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김해시보건소 1층에서 특별백신접종을 일시 운영한다. 시는 특별백신접종안내 현수막을 내걸어 집중 홍보하는 한편 백신 접종 당일 4개국(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외국인 통역사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주민들의 코로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백신 접종을 독려해 더 많은 외국인들이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진영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관내 3개 기관과 ESG 가치경영을 위한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설 명절을 앞두고 구도심 지역에 첫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관내 기관들이 ESG 사회적 책임강화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여 성사됐으며 진영읍 소외계층 총 116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3~5 가구를 정해서 앞으로 2년 동안 주거환경을 개선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각 기관은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한 운영 기획·조정, 취약가구 전기 수선, 소방시설 점검 및 개선, 생활필수품 지원, 대상자 발굴 및 추천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전병화 진영읍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ESG 경영도입과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강화 추진과제를 지속 발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해시는 10일부터 28일까지 ‘2022년 사회적기업 창업 BOOM-UP(붐업)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회적기업은 경제적 이익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으로, 사회적기업 창업에 관심 있는 개인, 동아리, 단체 등 김해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창업과 사회적기업 진입과정에 필요한 필수교육인 창업아카데미와 전문가 멘토링 교육 이수 후 경진대회(대면심사)를 거쳐 선정된 5개팀당 창업지원금 1,000만원이 지원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2018년부터 39개 창업팀을 지원해 왔으며 이 중 7개팀이 사회적기업으로 진입해 ▲(주)코코드론(드론제작 및 교육) ▲㈜스펠크리에이티브(미디어콘텐츠) 등 사회적기업 2개사, ▲㈜씨제이바이오코스메틱연구소(지역특산품 활용 화장품) ▲㈜사람과 공기(냉난방기 세척․필터 교환) ▲㈜개락당(도자기) ▲㈜가야양조장(프리미엄 막걸리) 등 예비사회적기업 5개사가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선정팀을 5개로 줄이고 창업지원금을 1,000만원으로 늘여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팀을 집중 육성한다”며 “사회적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많은 시민들
김해시는 김석기 부시장이 지난 10일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이 시작된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둘러봤다고 11일 밝혔다. 김 부시장은 이날 신세계백화점 김해점과 홈플러스 김해점을 차례로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패스 이행을 당부했다. 이날부터 방역패스가 적용된 점포는 면적 3,000㎡ 이상인 신세계백화점·이마트·홈플러스·메가마트·롯데마트 김해점, 롯데마트 장유점, 일등마트 7곳과 경상남도에서 관리하는 김해농산물종합유통센터 1곳을 포함하여 총 8곳이며 이 외 소규모 점포, 슈퍼마켓, 편의점 등은 대상이 아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한 방역패스는 이날부터 시행하되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10~16일은 계도기간으로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김해시도 이번 위기가 마지막 고비라고 생각하고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대형마트, 백화점도 준비한 대로 방역패스 적용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지난 2021년 한 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각종 대외기관 평가에서 63개 부문을 수상해 8억4,300여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기관별로는 중앙부처 32건, 경상남도 17건, 외부기관 14건이며 주요 분야별로는 행정안전 분야 8건, 보건복지 분야 9건, 환경 분야 4건, 농림축산 분야 2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정받았다. 주요 수상 내역을 보면 2021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4회 연속 우수상 수상, 정부합동평가 도내 1위 달성, 2021년 주민생활혁신 우수사례 평가 혁신 챔피언 수상과 2021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도 통합대회 우수, 2021년 대한민국 건강도시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유네스코 2021년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도시 발표에서 ‘공예와 민속예술’ 특화도시로 선정되어 세계 49개 신규 가입도시에 이름을 올린데 이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과 ‘2021년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등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 외에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4년 연속 우수 등급 선정,
김해시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발생을 억제하고자 2022년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 설치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2020년 시작한 이 사업은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 지원사업에 선정된 주민 및 사업장에 구입·설치비의 50%를 지원하여 음식물쓰레기를 자체 감량, 배출토록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헤 사업비는 5,000만원으로 125대의 감량기기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며 1인 1대씩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지원 사업 공고일 이전까지 김해시에 주소를 둔 일반가정 또는 소규모 사업장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사업대상자로 선정 후 감량기기 선택은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다만 신청한 제품이 부산물을 오수관으로 배출하는 방식이거나 관련 법령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2022년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 설치보조금 지원 사업 공모’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김해시는 올해 청년지원정책에 전년대비 72억원 늘어난 441억원을 지난 4일 밝혔다. 시는 ‘청년이 머물고 살고 싶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김해형 청년 1·2·3정책을 기반으로 15개 부서가 참여해 3개 분야 63개 사업을 추진하는 2022년 김해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분야별 예산을 보면 일자리 분야 100억원, 소통·문화 분야 299억원, 복지 분야 42억원다. 올해는 청년창업 지원을 비롯해 4차 산업 및 미래 유망산업 청년일자리 창출, 주거지원과 자산형성 등 12개 사업이 새롭게 추가됐다. 32개 사업에 100억원을 투입하는 일자리 분야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공모를 통해 창업·사회 경험이 부족한 청년을 대상으로 초기 창업역량을 제고하는 청년창업자 지원사업, 미래먹거리인 신산업 분야 맞춤형 청년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한다. 17개 사업에 299억원을 투입하는 소통·문화 분야는 청년활동전용플랫폼인 김해청년다옴을 중심으로 청년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청년들이 정책에 참여하도록 청년 거버넌스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김해시는 지난 3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허성곤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시무식을 갖고 임인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마련해 제45회 청백봉사상 대상을 수상한 토지정보과 신태섭 팀장과 올해의 베스트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허가민원과 노혜윤 주무관이 대표로 청렴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며 청렴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허성곤 시장은 신년사에서 “2022년은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는 큰 변화의 시기로 법정 공명선거 사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도록 하고 올해를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아 ‘미래를 위한 준비, 새롭게 도약하는 김해’를 이뤄가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전 공무원은 각 사무실에 설치된 IPTV를 통해 시무식을 시청하였으며 공무원 헌장 낭독과 청렴실천 및 적극행정 결의문 낭독을 통해 공직자로서 마음가짐을 새롭게 했다.
김해시는 정부 결정에 따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6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사적모임 인원기준과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제한, 행사·집회 기준, 종교시설 등 모든 사항이 현행 그대로 유지된다. 따라서 사적모임 4인까지와 접종 미완료자 식당·카페 1명 단독 이용만 허용, 유흥시설 등 1그룹 및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등 2그룹 시설의 운영시간 21시까지 제한, 학원 등 3그룹 및 기타 일부시설 22시까지 제한 등 강화조치가 2주간 유지된다. 다만, 방역 효과를 유지하는 수준에서 일부 미시적인 조정이 추가됨에 따라 3일부터 영화관, 공연장의 운영시간을 기존 22시 제한에서 상영·공연 시작 시간을 기준으로 21시까지 입장할 수 있도록 조정되며 종료시간은 24시를 넘길 수 없도록 했다.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방역패스)도 일부 조정된다. QR체크 등 전자출입명부 적용 대상인 3,000㎡ 이상 대규모 점포(상점·마트·백화점)에도 방역패스 적용이 추가된다. 현장 혼란 최소화를 위해 1주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10일부터 시행하고 계도기간도 1주일 부여한다. 아울러 2월 1일
김해시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된 가운데 지난 24일 건조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산불발생 위험성을 감안하여 우천시까지 불법 소각행위 특별 단속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림과 직원으로 구성된 단속반은 산 연접지 논밭두렁 태우기, 영농부산물 및 생활쓰레기 불법 소각행위에 대한 단속과 산불취약지 점검, 산불감시원 근무지도 등의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강성식 김해시 산림과장은 “불법 소각행위는 관계법령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산불로 확산될 경우에는 막대한 산림피해를 일으킬 수 있고 그에 따라 15년 이하의 징역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시민 모두가 불법 소각행위 근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