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14일 오후 3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철도공사(사장 한문희),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와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이전적지 개발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이전적지 개발사업’은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을 강서구 송정동 부산신항역 인근으로 이전하고, 이전적지를 포함한 약 24만제곱미터(㎡)를 부산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4차산업, 문화콘텐츠 등이 융합된 도심권 혁신파크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0년 6월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통과 이후 지난해 8월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을 이전해 현 부지 등에 대한 개발방안 기본구상을 수립했다. 이전지역인 강서구 송정동 부산신항역 일원에 대해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절차를 이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중 기본계획 고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이전적지 개발사업’을 신속 추진하는 데 필요한 관계기관 간 기본적인 업무 협력사항을 약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국민의힘 소속 김종천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가 제22대 총선에서 부산 금정구 출마를 선언했다. 김종천 후보는 1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꿈이 아닌 국민의 꿈과 희망을 정책으로 담아내는 데 책무를 다하겠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후보는 “사회복지정책 교수와 의료경영 전문가의 경험으로 초고령 저출산 문제와 침례병원 문제를 해결할 준비가 돼 있다”며 “예술경영인의 경험을 살려 문화예술교육이 살아 숨 쉬는 금정을 위한 풍요로운 삶의 기회를 드릴 준비 또한 갖췄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올해 발표된 통계청 자료를 보면 228개 시·군·구 중 금정구 실업률이 5.3%로 가장 높은 데다 인구 순 유출률 전국 3위, 인구 감소율 전국 5위로 참담한 수준”이며 “과거 누구나 살고 싶고 자부심 넘쳤던 8학군 금정구의 자존심을 되찾겠다. ‘변화와 발전’의 내일로 다시 되돌려 놓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짐을 넘어선 약속으로 대한민국의 과제들을 하나하나씩 꼭 해결해 나가겠다&
부산시는 지난 12일 오후 2시 부산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한국산업은행과 ‘대한민국 신(新)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지역 산업정책 및 정책금융 역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세미나는 시와 한국산업은행이 공동 주최하고 (사)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주관했다. 이번 세미나는 '대한민국 新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지역 산업정책 및 정책금융 역할'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 산업정책 현황과 지역성장 견인을 위한 정책금융의 역할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서병수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부산시, 한국산업은행, 시의회, 국회, 연구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 각 기관의 수장이 참석한 것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서 대한민국의 또 하나의 성장축으로 도약하고, 나아가 남부권 발전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는 데 지역 산업정책과 정책금융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날 세미나 주제발표에서는 ▲산업연구원 김영수 선임연구위원이 ‘지역 산업정책 제언’을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시는 오늘 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박형준 부산시장, 기재부, 행안부, 산업부, 국토부, 해수부 장관 등 중앙부처 장관 및 주요기업대표, 부산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유치에 큰 성원을 보내준 부산시민들을 격려하고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엑스포 유치도시 결정 다음 날인 11월 29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부산을 남부권의 핵심거점으로 만드는 일은 중단없이 계속된다는 의지를 표명한 이후 직접 부산을 방문해 부산발전 핵심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산시민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의 꿈은 무산됐지만 대한민국이 하나 된 ‘원팀 코리아’의 유치과정은 전 세계로부터 대한민국과 부산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며 뜨거운 개최 열망을 보여준 부산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견인할 남부권의 새로운 거점도시로 부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물류와 금융, 디지털과 첨단산업 도시로서의 기반과 인프라 구축은 물론이고, 국제적 기준의 자유
강명상 국민통합위원회 경남협의회장이 4일 사천시청 기자실에서 22대 총선 출마를 밝히고, 곧바로 정책현안도 발표했다. 강 회장은 실안초, 삼천포중, 진주동명고를 거쳐 경상국립대 의대를 졸업 후 현재 창원 365병원장을 맡고 있으며, 올해 7월부터 국민통합위원회 경남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하영제 무소속의원이 21대 국회의원으로 있는 사천·남해·하동에 출사표를 던지고 출마의지를 밝힌 강 회장은 '서부경남지역정책연구소'를 열고 오는 9일 저서 '바다를 품고 우주시대로'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책 제안으로는 사천·남해·하동에 공동출자하여, 서부경남 우주항공해양관광개발공사 설립추진, 사천의 우주항공산업 및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도로, 철도 등 교통 현안, 우주항공청 설립과 더불어 사천시의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강 회장은 "우주항공청 설립으로 발생할 경제적 파급력이 자연스럽게 사천을 넘어 실안부터 삼천포, 남일대 지역까지 전달되어야 한다. 나아가 중앙 부처에서 추진하는 지역 활력타운, 기회발전특구, 투자선도지구 등 지역 여건에 맞춘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이 행정안전부로부터 하반기 특별교부세로 5개 사업에 총 18억원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창원 성산구의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2023년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특별교부세는 전반기 7개 사업에 15억원을 포함해, 모두 12개 사업에 총 33억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하반기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를 받은 창원시 성산구 사업을 보면 첫째, 창원축구센터 전지훈련 에어돔 조성사업에 특별교부세 9억원을 확보했다. 전국 두 번째로 설치되는 에어돔 조성사업으로, 창원 성산구가 전지훈련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국내외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호인, 유소년 체육복지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 성주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 구축에 4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아서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확보하게 됐었다. 그동안 여름철 장마나 집중 호우에 취약해 지하차도 침수발생시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컸었다. 셋째, 집중 호우 및 홍수 예방을 위해 내동 우수저류시설 게이트 펌프 추가 설치공사에도 2억원을 교부 받았다. 넷째, 창원가로수길 일원 도로재포장공사에도 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
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의 숙원사업과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4일 국회를 방문했다. 부산 이전을 위한 법률 개정안의 연내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서한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홍익표 원내대표실에 전달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의가 진행 중인 예결위 핵심 인사를 만나, 가덕도신공항 조기 건설 등 부산의 미래를 위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차질 없는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이재명 대표를 만나 부산시민의 염원을 전달하고 민주당 지도부를 직접 설득하고자 했으나, 면담 일정이 잡히지 않아 부산시민과 부산시의 입장을 담은 서한을 전달했다. 박 시장은 서한에서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대한민국이 수도권 일극 체제를 벗어나 남부권에 또 하나의 혁신 성장축을 만드는 일이자, 노무현 정부 때부터 비전을 세우고 추진해온 국가 균형 발전을 윤석열 정부에서 실현하는 역사적인 일이 될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의 가치와도 부합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정치권의 셈법에 따라 판단될 수 있는 일도 아니고, 정쟁의 대상은 더더욱 아니다”라며 “국가적 과제이자 지역의 염원인
여당 소속인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의 노력으로 12월 중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입법 예고할 때 창원 등의 산단 지역도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 상의 정비대상에 포함되도록 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 . 이로써 창원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사파 · 가음 · 성주 · 중앙 · 반송 · 용지 · 웅남 · 상남 · 용호 · 신월 등 단독주택지 또는 아파트 일대를 비롯해 창원시의 재건축 추진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30 일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과 관련해 국토교통위 전체회의 전에 최임락 국토도시실장을 국회의원실에서 만나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舊 창원시가 포함되어야 하는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최 실장은 “노후계획도시 정의상 택지개발촉진법상 택지개발사업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업에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단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고 진실·질서 화합을 추구하는 국민정신운동 단체 바르게살기운동이 창립 34주년을 맞았다.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는 전국 17개 시도협의회, 233개 시군구협의회, 3191개 읍면동협의회 등으로 구성되어 결코 적은 단체라고 할 수 없다. 특히, 전국 회원 100만 시대를 목표로 선진 한국의 미래를 건설하기 위해 모든 국민이 함께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범국가적 단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27일,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는 15대 중앙회장으로 임준택 회장을 선출했다. 임준택 중앙회장은 부산대형선망수협조합장과 수협중앙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정통 수산인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회원들 모두가 그의 명성에 걸맞게 취임 전부터 그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었다. 오는 27일이면 그가 취임한 지 딱 1년이 된다. 취임 당시 그는 첫 번째 공약으로 사회 부조리와 지역발전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그는 “오는 27일이면 제가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 회장에 취임한지 딱 1년이 되는 날입니다. 1년 동안의 평가보다 단체의 재도약을 위해 회원 땀 흘리는 회원들의 열정에 무한한 감동을 받았다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김광명 위원장(국민의힘, 남구4)은 25일 열린 제30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시 동물보호센터의 유실·유기동물에 대한 관리 강화를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부산은 연간 6천 ~ 7천마리의 반려동물이 소유자의 실수나 고의로 무책임하게 버려지고 있고, 이렇게 버려진 동물 중 원래 주인에게 돌아가거나 새로 입양되는 동물은 10마리 중 4마리에 불과하다”라며 “유실·유기동물에 대한 적절한 관리를 통해 입양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동물보호센터의 역할과 기능이 무엇보다 중요하나, 부산의 유실·유기동물 관리는 전혀 그렇지 못한 실정이다”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의 이러한 질타는 동물보호센터의 동물 관리 관련 데이터에 근거한 것으로, 현재 전국에 239개소의 동물보호센터가 운영 중에 있으나, 부산은 5개소에 불과하여 유실·유기동물 발생 건수에 비해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보호센터 운영 지침」상, 수의사의 검진과 판단에 따라 예방접종을 실시하여야 하나, 최근 3년간 구조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