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3․1절 102주년을 맞아 오는 2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시각예술가들의 다양한 작품들로 '빼앗긴 시간의 함성'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빼앗긴 시간의 함성'이라는 전시명은 이육사 시인의 대표적 제목에서 따온 것으로 유관순 열사의 외침을 주권 잃은 조국의 현실과 민족의 자주독립을 가능케 한 함성으로 기억하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유주란 작가가 유관순 열사의 초상화를 매우 간결한 재료와 색으로 드러내며 함께 했던 독립운동가도 함께 배치된다고 밝혔다. 양대만 작가는 어머니의 초상을 통해 그 시간의 함성을 오버랩시키고, 청년작가 박소연은 위안부 희생자들의 흑백단체 사진을 초대형 작품으로 재현한다고 밝혔다. 백철호 작가는 1910년 경술국치 사건 이후 1919년 3월 1일 그 함성이 울리던 시간까지의 암울한 상황을 10개의 나무판으로 표현한다고 밝혔다.
해운대구를 비롯한 전국 원전 인근지역 16개 지자체로 구성된 전국원전동맹이 2월 23일 정세균 국무총리와의 면담을 통해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등을 위한 정부의 주도적 역할을 촉구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전국원전동맹은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이 지난 수십 년 동안 환경권을 침해당하고 있는 전국의 원전 인근 16개 지자체, 314만 주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보상이며, 지역균형발전과 현 정부의 지방재정분권 기조와도 일치하고 예산지원으로 실질적인 방사능방제가 가능하여 원전안전도 대폭 강화된다고 주장하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태풍으로 인한 원전셧다운 사태, 원전 내 삼중수소 검출, 수소제거장치 결함문제, 후쿠시마 강진 등으로 인한 원전 인근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매우 많은 것이 사실이라고 하였으며, 사용후핵연료 처리문제를 비롯한 각종 정부의 원전정책에 인근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야 불필요한 사회적 논란이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맥스터 증설을 둘러싼 사용후핵연료 처리문제에 대해서도 조속히 중간 저장시설과 최종처분시설을 건설하여야 한다고 하였고, 최근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원전관련 사건·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하여 인근지역 주민들이
영도초등학교어린이집(원장 윤은영)은 지난 2월 24일 '영도초등학교어린이집과 함께하는 첫 수료 첫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50만원을 영도구 신선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박찬수)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였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관내 한부모가정 아동을 위한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집 수료식 행사를 위한 축하 꽃다발을 외부에서 구입하는 대신 어린이집에서 직접 마련한 꽃다발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는 ‘자녀와 함께 시작하는 첫 나눔 프로젝트’라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대삼장학회(이사장 배도성)는 2월 23일(수) 부산 남구 대연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대학생 6명과 고등학생 6명에게 총 775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사회 감염 방지 및 장학생들의 안전을 위하여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여 수여식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사)대삼장학회는 지역 내 우수인재 발굴·양성을 위하여 2013년에 창립되었으며, 2019년 첫 장학생 선발(13명)을 거쳐 올해 세번째로 장학생을 선발하였다고 밝혔다.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착한임대인 지원’ 창구를 올해 11월까지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착한임대인(부산형 장기안심상가)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을 덜기 위해,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인하한 임대인에게 재산세(건물분)를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부산시 주관으로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금정구를 포함한 16개 구‧군이 직접 지원 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관내 상가 건물 소유자 가운데 소상공인 임차인에게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임대인’을 대상으로 재산세 전액과 임대료 인하액 중 적은 금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단, 재산세가 50만 원 이하일 경우 임대료 인하액을 기준으로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총사업비 약 2억 7,500만 원(시비 70%, 구비 30%) 내에서 관내 ‘착한임대인’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청 접수는 금정구 홈페이지에서 2021년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금정구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오는 26일 정월대보름 맞이 달집태우기, 무속행위, 논밭두렁 태우기 등의 성행으로 산불 발생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 대책을 마련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정월대보름 행사 자제를 권고하고 있으나 미신고 달집태우기 같은 불을 소재로 한 민속놀이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긴장을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정월대보름 당일 산불방지대책본부 전 직원은 오후 10시까지, 전 읍면동 공무원 3분의 1은 오후 8시까지 비상근무를 확대 실시하고 산불전문진화대와 산불감시원 근무시간을 연장해 산불 취약지 주변 민속놀이, 무속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또 이날 강덕출 부시장은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과 산불전문진화대 대기실 등을 방문해 산불예방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210명인 산불감시원들을 격려한다. 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많이 발생했고 이러한 산불의 원인은 대부분 산 연접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과 입산자 실화이므로 시민 모두가 작은 불씨로 산불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양산경찰서(서장 정성학)에서는, 지난 2. 23.(화) 오전에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서 및 주변 환경정비를 위한 봄맞이 대청소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좀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겨울 동안 움츠려 있던 직원들의 자발적 활동을 통해 코로나블루(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나타나는 우울증)를 함께 극복하고자하는 차원이었다. 참석한 직원은, “그냥 지나칠 때는 몰랐는데 막상 청소를 하면서 주변을 둘러보니 상당히 많은 쓰레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앞으로 좀 더 환경에 신경을 써야하겠다.”라는 말과 함께 “땀을 흘리면서 청소를 하다 보니 봄기운을 느낄 수 있었고 기분이 한결 좋아졌다”라고 하였다. 정성학 경찰서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경찰의 미흡한 역할이지만 향후에도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사회활동을 찾아서 적극 펼쳐 나가겠다.”라는 다짐을 덧붙였다.
사상구 주례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오장환, 노경옥)는 지난 22일 '사랑더하기 희망나누기 정기결연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주례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1년부터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동네를 만들자는 취지로 '사랑더하기 희망나누기 정기결연 후원금'을 지원해 왔다고 밝혔다. 올해 후원금 대상자는 코로나19로 직장을 잃거나 질병으로 갑자기 생활이 어려워진 위기가구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의 추천을 받아 생활실태조사 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를 통하여 대상자 15세대를 결정하게 되었으며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5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 남구 시니어클럽에서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부터 20명의 어르신과 함께 '장애인 주차구역질서계도 사업단'을 신설하여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사업(공익형)의 일환으로 장애인주차구역계도 사업단이 운영되기 전 남구의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주정차 위반건수는 주당 약 120여 건이였으나, 사업단이 운영된 이후에는 위반건수가 주당 약 40여 건으로 무려 66% 이상 대폭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만65세 이상의 어르신으로 구성된 장애인주차구역계도 사업은 보행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일자리를 제공하였으며, 어르신에 대한 사회 공헌의 기회 제공 및 취약계층 보호라는 공익적 가치의 확산을 통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뿌리내리는 데 기여를 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부산 남구는 올해 70명의 어르신으로 확대 선발하여 2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장애인주차구역계도 사업단 운영을 하며, 사업단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일반차량이 주·정차 돼 있을 경우 경고문을 차량에 꽂아 두는 등의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서춘화)는 지난 22일 2021년도 정기총회를 언택트(온라인) 회의 방식으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인 줌(ZOOM)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온라인으로 진행하였고, 전체 위원 69명 중 62명이 참석하여 2020년 결산 보고와 2021년 사업예산 승인 처리 등 성황리에 회의를 마쳤다. 2019년 2월 출범 이후 3년차를 맞이한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개 운영위원회와 5개 분과위원회(생태환경, 지역경제, 보건복지, 교육문화, 마을공동체)를 구성하여 유엔총회에서 채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추진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해 에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미래 세대에게 계승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우리동네 미세먼지 모니터링”사업을 비롯한 2개 실천사업과 “가을 화포천 습지에서 즐기는 곤충과의 산책&플로킹”등 10개 공모사업을 추진하였다. 또한, 지속가능발전 이해와 생활 속 참여 방법 홍보를 위해 대상별 눈높이에 맞는 「찾아가는 지속가능발전 처음학교」를 운영하여 관내 어린이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