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5경주로 시행된 '큐슈 마주협회 교류 기념경주'에서 김준현 마주의 경주마 '톱메이트(국산5세, 레이팅66, 문현철 조교사)'가 추입작전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주를 보기 위해 일본 큐슈 마주협회 오다기리 유이치 협회장과 소에지마 요시히사 부협회장을 비롯한 11명이 렛츠런파크를 찾았다. 이들은 한국마사회 송대영 부산경남지역본부장, 이시환 부산경남마주협회장과 간담회를 가진 후 경주를 관람했다. 경주 초반 '챔프고', '운주오션', '인디초이스'가 선두권을 형성하며 달렸고, 김동영 기수가 기승한 '톱메이트'는 4위에서 선두권을 따르며 경주를 전개했다. 직선주로에 접어들며 추입을 시작한 '톱메이트'는 아껴뒀던 힘을 폭발시켜며 앞선 경주마들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아이윌비프리'가 차지했으며,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운주오션'은 4위로 경주를 마무리했다. 한편, 렛츠런파크는 2008년 일본 고쿠라 경마장간 자매결연을 맺고, 2012년부터 매년 마주협회 간 친선교류 및 경주관전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오는 14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주말 드라이브스루 베팅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드라이브스루 베팅존은 한마디로 자동차 극장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주차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과 라디오 방송을 통해 차 안에서 경마를 즐기는 형태다. 드라이브스루 베팅존은 경마장 내 넓은 부지를 활용한 베팅존에서 원하는 위치에 주차하여 즐길 수 있으며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 편하게 즐기길 원하는 가족과 연인 고객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모바일 베팅을 위한 무료 와이파이가 지원되며, 입출금 및 환급 등 발매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배치되어 이용객의 편의 또한 지원하고 있다. 드라이브스루 베팅은 일반 입장과 마찬가지로 이용하고자 하는 전날 한국마사회 ‘전자카드’ 앱의 ‘좌석구매’ 탭에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차주(운전자) 외 동승자는 입장 당일 현장에서 입장권을 추가 구매하면 된다. 동승은 3인까지 즉, 한 차량당 4인까지 이용 가능하며 베팅존은 하루에 18팀만 이용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드라이브스루 베팅존은 코로나 시기에 언텍트 삶의 방식을 경마 베팅에
속눈썹 연장은 속눈썹의 길이를 늘이거나 두께를 키워 속눈썹을 보다 풍성하게 하는 기술로 눈을 한결 아름답게 돋보이게 한다. 특히 합성 또는 천연 모발 섬유를 자연 속눈썹에 부착하여 보다 풍성하고 드라마틱한 모습을 연출하는 미용 향상으로 뷰티업계에서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다. 특수 접착제를 사용, 전문가가 적용하며 적절한 관리를 통해 몇 주 동안 지속될 수 있는 속눈썹 연장은 다양한 길이, 두께 및 곡률로 제공되며, 합성 또는 천연 재료로 만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눈의 모양을 향상시키는 반영구적인 방법을 제공하는데, 전통적인 마스카라와 인조 속눈썹의 편리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설명이다. 속눈섭 연장은 속눈썹을 길게 연장하는 것과 더불어 속눈썹 숱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지만, 가모를 이어주는 글루나 모근을 잡아당겨 속눈썹을 탈락시키는 등 자칫 잘못된 시술로 눈건조나 눈시림 등의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최근 양산부산대병원 인근 속눈썹연장 전문 나윤뷰티(원장 김나윤)에서 눈건강을 위한 새로운 '안구건조증 예방 및 마이봄샘 케어'를 도입했다. 나윤뷰티 김 원장은 “최근 라섹 수술을 받았는데 눈이 쉽게 건조해지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게 되면 가만히 있어도 얼굴과 등에 땀이 줄줄 흐르면서 자칫 식욕까지 떨어트린다. 이럴 때면 잃어버린 입맛을 돋구게 하는 맛난 밀면집을 찾게 마련이다. 다행히 경남 밀양에는 '원조본가 가야밀면'이 있어 한시름 놓는다. 하지만 ‘원조본가 가야밀면’ 가게 입구부터 밀면을 맛보러 온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뒤섞여 늘어선 긴 줄에 대기 순번을 받고 나서야 겨우 입장할 수 있는 불편함 쯤은 감수해야 한다. 아무튼 북적거리는 가운데 살얼음 둥둥 뜬 국물에 담긴 면을 젓가락으로 후루룩 한입 빨아 당기면 그제사 입안에 만족감이 퍼진다. '원조본가 가야밀면'이라는 상호로 한 자리에서 쏟은 정성과 맛남이 얼마나 대단했던지 이제는 ‘밀양 밀면 맛집’이라는 대우까지 받으며 승승장구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운 여름, 거의 매일 점심 때는 이곳을 찾는다는 이재호(46) 씨는 “여름철 음식으로는 밀양을 대표하는 밀면 만한 게 없다"며, "밀면이야 말로 잃어버린 입맛을 찾는 데 최적화된 메뉴다”라며 엄지척이다. 밀면 유래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다. 다
롯데자이언츠 김태현(35) 트레이너가 12월 3일(토) 부산에서 신부 백은진(32) 씨와 화촉을 밝힌다. 2012년부터 롯데에서 10년 째 트레이너로 근무하고 있는 김태현 트레이너는 “불규칙한 스케줄과 잦은 출장으로 항상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다. 이제는 남편으로서 그동안 받은 것 이상으로 아내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현-백은진 예비부부는 결혼식을 마친 뒤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대선주조㈜가 김해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 굿즈와 소주를 판매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부산의 대표 소주이자 상징 자원이 된 대선을 통해 해외에서도 부산에 대한 향수와 맛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대선 굿즈와 소주 제품은 김해공항에서 면세점을 운영하는 듀프리 토마스쥴리 코리아사를 통해 판매된다. 김해공항 2층 출국장 면세점에 마련된 특별 부스에는 대‧중‧소형 대선 바디 필로우와 오로라 소주잔, 오리지널 대선 한 병 잔, 마그넷 등 대선주조 시그니처 디자인을 입힌 굿즈 19종이 판매된다. 또 산업화 시기 생활상을 느낄 수 있는 양은 도시락과 양은 발상 등 레트로 기획 상품도 판매된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는 “소주에 이어 굿즈까지 면세점에 입고되어서 시너지가 기대된다”면서 “대선 굿즈와 소주가 부산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대한불교 보각종 종정(宗正) 보각 큰스님을 친견한다는 설레임에 심장이 콩닥거린다. 지하철을 타고 명장역에 내려 출구를 나오니 여름 햇살이 따가워 겨드랑이에서 땀이 맺힌다. 건물 3층을 올라가니 부처님을 모시고 있는 법당 한켠에 나이가 지긋하신 스님 한 분이 나를 반긴다. 금세 장식한 탓에 조금은 흐트러져 보일 수도 있었지만 나름대로 꾸며놓은 조촐한 웅장함(?)에 공경의 마음이 든다. 덜 익은 감이 떫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 모양새는 늙은 감에 감히 비하리.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어색한 분위기에도 맑음의 향기를 뿜어내면서 신선해 보이기까지 한다. 설레이는 마음을 다스리고 부처님께 공경의 삼배를 드린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정사인데도 법당안은 속세와는 사뭇 달라 마치 법문을 전파하는 공간 같았다. 분위기 탓일까, 큰스님의 향기가 경건(勁健)의 자세로 나를 움추리게 한다. 귀한 큰스님과의 친견인데도 긴장감은 사라지고 마치 이웃집 아저씨 같은 만남 같아 조금은 난처해지기까지 한다. 그것도 잠시, 큰스님의 이야기에 귀가 쫑긋 선다. 분위기 탓일까, 딱히 그렇지는 않을텐데 한참을 큰스님의 이야기에 빠져든다. 이 또한 큰스님으로부터 풍기는 지혜의 정갈스러움 때문인가 싶
부산 청년 스타트업 이상컴퍼니가 지난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부산브랜드페스타'에 참가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부산브랜드페스타는 부산의 스타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로 지역 기업 175개사가 257개 부스로 참여했다. 이상컴퍼니 부스에서는 체험형 관광기념품 '스토리라이트(커스텀 무드등 꾸미기 DIY 키트)'의 홍보 및 판매가 이뤄졌으며,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 테마 키트를 새롭게 선보여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스토리라이트는 지우고 다시 그리기는 물론 탈부착이 가능한 필환경 DIY 키트이다. 대량주문 시 커스텀 제작 및 체험행사도 가능해, 지난해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의 요청으로 부산에 거주 중인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체험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행사장 내 부대행사로 마련된 '공공기관-중소기업 합동구매상담회'에도 참여하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 한국마사회, 국립해양박물관, 국립부산과학관 등 15개 기관의 구매담당자와 커스텀 주문 및 체험행사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이상컴퍼니 이한영
BN그룹 대선주조는 2022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자사 대표 제품인 ‘대선’과 ‘C1’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선’과 ‘C1’이 국내 최대 주류 품평회인 ‘제9회 2022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대상을 동시에 수상해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대선’은 17도 미만 부문에서 6년 연속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으며 ‘C1’은 2016년 이후 17도 이상 21도 미만 부문에서 두 번째 대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된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70여 명의 전문 주류 시음단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로 소주, 맥주, 위스키, 스피릿, 우리술, 와인, 사케 등 주종 별 최고의 술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대선주조 관계자는 “과당 0% 저칼로리 소주로 전면 리뉴얼하며 산뜻하고 깔끔한 맛에 기존 대선의 품격 있고 깊이 있는 맛을 유지한 점이 수상 선정 요인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전면 리뉴얼을 단행한 대선소주는 과당, 소금, 아
투자 전문 기업인 엑센트리벤처스가 엑센트리로켓단 7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엑센트리로켓단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지역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스케일업 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여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공적인 도약을 지원하는 민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20년 11월 1기를 시작으로 34개 기업이 참여하여 5개의 기수를 배출하였다. 현재 광주 AI 6기를 운영 중이며, 부·울·경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7기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총 5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부·울·경 소재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5년 미만 (예비)기업이면 지원 가능하다. 지역 외 기업이라도 사업 기간 내 사업장 이전이 가능하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기업은 실전형 심화 교육을 비롯하여 맞춤형 멘토링 등 기업 실무에 필요한 교육, 부산 마린시티 소재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 후속 투자 연계 프로그램 등의 지원받을 수 있으며 데모데이를 통해 실질적인 투자심사 과정을 거쳐 우수기업으로 선발된 기업들에게는 총상금 1억원 규모의 엑센트리벤처스 투자를 유치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