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3일 오후 도청 회의실에서 ‘의료분야 대학 설치’ 지역인재육성 특별팀(T/F) 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의과대학 신설 등 의료인력 확충 추진을 위한 세부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대학, 의료기관, 연구기관, 창원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 도는 ‘경상남도 의사수요 추계 연구 중간 결과’를 발표하고,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설립’을 중심으로 기관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이어 창원지역 의과대학 설립 유치를 위해 도내 분위기 조성과 도민 역량 집중을 위한 기관 간 공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지난 1월부터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간 의료현안협의체가 재개됐다. 협의체에서는 부족한 의료인력을 확충하고, 지역․과목별 불균형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의과대학 정원 증원 등을 신속히 협의할 계획이다. 이에 경남도는 의료현안협의체 논의 결과 확정 전까지 창원지역 의대 신설과 기존 경상국립대 의과대학 정원 확대 두 방안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의 의료수준 향상을 위하여 도내 의료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rdq
밀양시와 인구감소지역 12개 지자체는 3일 충북 제천시 청풍리조트 힐하우스에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인구감소지역인 밀양시를 비롯해 제천시, 고창군, 공주시, 논산시, 단양군, 동해시, 문경시, 봉화군, 상주시, 안동시, 영월군, 태안군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 공식화되고 있는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하여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회는 1부 공동성명서 낭독과 참여 단체장 서명, 기념촬영에 이어 2부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 방향 및 지자체 대응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패널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1부 공동성명에서는 혁신도시 중심으로 추진된 1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이 또 다른 일극화 현상을 야기하며 지역 간 불균형과 지방소멸 현상을 더욱 가속화시켰음을 상기시켰다. 2부 기조강연과 토론회에서는 국가균형발전 정책방향과 지자체의 대응전략에 관해 논의했다. 진정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수도권 공공기관의 2차 이전은 비혁신도시 중 특히 인구감소 구도심 지역으로 추진야 한다는데 참석한 지자체가 뜻을 같이했다. 시는
밀양시는 다양한 도시 문제를 시민의 시각에서 함께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스마트시티 시민참여단 3차 리빙랩’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리빙랩은 일상생활 속 실험실이란 의미로 시민 주도로 일상의 문제점을 찾아 ICT(정보통신기술, 디지털기술) 기술을 활용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혁신 플랫폼이다. 민관 거버넌스를 통해 상호 협력해 시민 중심의 스마트시티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날 리빙랩에서는 시민참여단 30명이 모여 돌발감지가 가능한 스마트복합쉼터를 실제 이용해 보고 불편사항 및 개선사항 등을 논의했으며, 지역소멸위기 극복,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사회 안전망 구축 등 시의 당면 현안 과제에 대한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시는 시민 생활 속에서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이날 도출된 아이디어를 스마트시티 조성 공모사업에 반영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를 조성할 예정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시민이 행복한 밀양, 더 안전한 밀양, 나아가 삶을 빛낼 수 있는 스마트 밀양 건설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지난 2일 오후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지능정보화위원회를 개최하고, 170개 정보화 사업에 총 2,837억 원을 투입하는 ‘2023년 경상남도 지능정보화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34개 사업 2,223억 원에 비해 36개 사업 614억 원(27.6%)이 증가한 것으로 경남의 디지털 혁신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2023년 지능정보화 시행계획에서 경남도는 ‘도민과 함께 다시 도약하는 디지털 경남 구현’이라는 추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도민 일상이 편안한 생활안전망 구축(도민안전), ▲디지털플랫폼 기반의 지역혁신으로 경제 활력 증진(산업경제), ▲다함께 누리는 즐겁고 행복한 디지털 세상 구현(문화복지), ▲소통과 참여를 통한 지능형 행정서비스 제공(소통행정) 등 4개 분야를 중점 추진한다. 도민안전 분야에는 18개 시군 CCTV 영상자원 통합 및 유관기관 협업을 위한 스마트 도시안전망 통합플랫폼 구축에 60억 원, 악취 및 방역인프라 조성에 27억 원, 공공와이파이 및 농어촌 인터넷망 확대 구축에 25억 원, 중대재해 예방 및 재안관리에 4억 원 등 48개 사업에 2
창원특례시는 6일부터 전문지식 또는 전문경험을 갖춘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청년인재’를 연중 모집하며, 이를 통해 ‘청년인재풀’을 구성한다고 3일 밝혔다. ‘청년인재풀’은 시의 각종 위원회 위원 위촉 및 정책 자문, 각종 서포터즈,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책에 직접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청년인재들의 참여는 시정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수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시는 청년인재들이 지니고 있는 다양한 기술과 능력을 활용해, 시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 각종 위원회에 청년위원을 할당하는 ‘청년위원 할당제’도 도입·시행해 청년의 시정참여 기회와 권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전문 경험이나 지식을 갖춘 만 19~34세 청년으로, 고용·노동 분야의 경우 「중소기업창원 지원법」에 의거 39세, 기타 농업 분야의 경우 「창원시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조례」의 50세까지를 청년 연령으로 적용한다. 모집
경남도는 우주경제 시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우주개발 추진전략과 계획을 담은 ‘경상남도 우주경제 비전’을 올해 상반기 중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우주경제 비전’은 정부의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과 변화된 우주개발 환경을 반영함으로써 향후 추진할 구체적인 정책과제와 사업을 도출하고 이행계획을 담을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를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기 위해 ‘경남 우주경제 비전팀(이하 비전팀)’을 산‧학‧연‧관 전문가 15명으로 구성해 2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전팀의 운영방안과 우주경제 비전 수립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경남의 우주항공산업과 우주항공청 설립 추진현황 등을 비롯한 주요 현안 사업을 공유했다. 비전팀은 매월 정례 회의를 개최해 향후 5년간 추진할 정책과 사업에 우주분야의 특성을 고려해 도출하고, 중장기적인 정책 방향과 전략을 제시해 구체적인 계획을 만들어 나간다. 특히 ‘우주경제 허브도시 경남 실현’이라는 비전을 실행하기 위해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산업육성과 기업지원 ▲위성산업 가치사슬 진입 ▲우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밀양시 곳곳에서 성금 기탁이 이어지며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밀양시새마을회(회장 김호근)는 현지의 추운 날씨에 배고픔과 질병까지 이어진 2차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260만원을 모금해 기부했다. 16개 읍면동 협의회와 부녀회, 새마을문고에서 자발적으로 성금모금에 동참했으며, 새마을지회 김호근 회장도 50만원을 기부했다. 김호근 회장은 “큰 지진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의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금 기탁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모금된 성금은 경상남도 새마을회를 통해 새마을운동중앙회에 수탁돼 지진 피해지역 이재민을 돕고,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무안면 주민자치회(회장 이승영)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배기호)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각 50만원과 2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무안면 주민자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됐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특별모금 계좌
창원특례시는 2일 시청 시민홀에서 지역사회복지의 성장 발전을 위한 제7기 창원시 지역사회보장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제7기 실무협의체로 활동하게 될 위원들의 ▲위촉장 수여 ▲실무협의체 위원장, 부위원장 선출 ▲23년 창원복지박람회 개최 계획 ▲ 23년 실무분과 사업계획 ▲22년 연차별 시행계획 결과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의견 청취와 토의로 11개 분과사업과 연차별 시행계획 결과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졌으며, 논의된 의견을 반영해 최종 검토한 후 오는 7일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거쳐 최종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창원시 지역사회보장 향상을 위해 2년간 활동을 약속 해주신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분야별 분과사업 실행과 지역사회보장계획 수행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의견 제시 및 모니터링을 부탁드린다”며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복지사업으로 더욱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시 지역사회보장 실무협의체는 사회보장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기관 전문가와사회보장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으로 구성이
밀양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3월부터 사회적 고립 가구 보호망 구축을 위한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밀양시와 한국전력공사가 협약을 맺어 작년 7월부터 운영해온 사업으로, 가구 전력사용량을 분석해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인공지능(AI)기반으로 마련됐으며, 데이터 분석을 통해 평소와 다른 패턴이 발견될 경우 담당자에게 경보알림 SMS가 발송돼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작년 7월부터 현재까지 85가구가 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3월 10일까지 대상자를 추가모집하여 100명으로 대상자 수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다양한 사회적 변화에 따라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보호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밀양시는 한국전력공사와 1인가구 안부살핌서비스를 원활히 운영해 1인 사회적 고립가구를 사전에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 1인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으로 총 3개 분야 22개 과제를 시행해 고독사 위험 대상자 발굴 및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체계를 강화해 1인가구 고독사 문제를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1일 오전 합천 문화예술회관을 찾아 군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 도지사는 도민과의 대화에서 합천을 남부내륙철도와 달빛내륙철도 등 편리한 교통망 구축을 통해 사람들이 모여드는 지역으로 탈바꿈시키고, 서부경남 거점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합천은 오랜 역사와 문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진 훌륭한 개발 잠재력을 갖고 있는 곳”이라며 “함양울산, 진천합천 고속도로가 연이어 개통돼 사통팔달의 합천이 된다면 그동안 숨겨진 훌륭한 자원들이 빛을 발휘할 날이 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도지사는 “경남의 위상과 도민의 자긍심을 회복하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접근성이 부족해 잠재력이 발휘되지 못한 합천을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군수님과 함께 뜻을 모아 나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역에 특화된 관광자원 개발을 도정과제로 삼아 운석충돌구 세계지질테마공원 조성 등 특색있는 관광지 조성과 관광산업 발전에 노력을 기울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합천군은 현안보고에서 합천 역세권 신도시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