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올 한 해 시정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읍면동 방문 주민과의 대화’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민과의 소통을 중점에 둔 이번 읍면동 방문은 박일호 시장이 10일 무안면을 시작으로 16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지역현안 중심의 읍면동정 보고, 시정 현안사항 설명, 자유로운 대화를 중점에 둔 지역주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읍면동 방문 시 접수된 시민 건의사항은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번 읍면동 방문으로 시민들과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시민들이 행복한 밀양을 만들기 위해 밀양시에서 어떠한 노력을 해야 되는지 알아가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읍면동 방문일정은 ▶10일 무안면, 삼문동 ▶12일 하남읍, 초동면, 청도면 ▶13일 부북면, 상동면, 내일동 ▶16일 산내면, 산외면, 교동 ▶23일 단장면, 내이동 ▶26일 삼랑진읍, 상남면, 가곡동 순이다.
경상남도는 2023년도 서부경남 지역 산업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공모사업에 도전하여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도전하는 공모사업은 경상대학교 내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330억),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구축(300억)과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216억) 등 3건이다. 첫 번째 도전과제는 진주시 칠암동 경상대학교 내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총 33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되는 사업이다. 연 면적 약 14,000㎡에 복합허브센터, 창업생활관, 창업광장 등을 조성하여 청년 창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 번째 과제인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구축 사업은 천연물의 생산, 소재 추출, 유효성 검증, 농가 보급 등 4개 단계가 종합적으로 추진이 가능한 사업으로 서부경남 항노화 산업 기반 형성에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약 300억 원의 규모로 추진한다. 세 번째 과제인 그린바이오(농업) 벤처 캠퍼스 조성사업은 총 216억 원을 들여 그린바이오에 특화된 연구, 제작용 장비·공간, 창업보육 프로그램
창원특례시는 6일~9일까지 국제자매도시 일본 히메지시와 화상회의 어플 줌(Zoom)을 이용한 청소년 교류회를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국제자매도시 청소년 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이해 및 우호 협력을 증진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창원컨벤션센터 내 큐피트센터와 일본 히메지시 문화국제교류재단 회의실에서 6일(금), 8일(일), 9일(월) 총3회에 걸쳐 진행된다. 창원시 중고생 10명과 히메지시 중고생 8명은 자기소개, 나라 및 도시소개, 퀴즈, 게임, 소그룹 주제토의 및 질의응답 등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교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진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양국 학생들의 인연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올해부터는 국제자매우호도시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사업이 재개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류회는 2001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던 히메지시와의 홈스테이 교류사업이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되면서 이를 대신하여 히메지시 문화국제교류재단의 제안으로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하여 추진한 사업이다.
밀양시가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방자치단체나 자신의 고향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혜택이 있으며, 기부액의 30%의 답례품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금의 기부방법은 종합정보시스템 고향사랑e음으로 온라인 기부가 가능하며, 대면접수는 전국 5,900여 곳의 NH농협지점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시는 지난해 12월 답례품선정위원회를 통해 얼음골사과, 단감, 딸기, 꿀, 맛나향고추세트, 연근차, 한돈·한우세트, 건대추, 아라리쌀, 한천양갱세트, 농산물꾸러미, 밀양사랑상품권 등 총 14개 품목의 밀양시 특산물을 답례품으로 선정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밀양시의 성공적인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을 위하여 향후 더 다양한 답례품을 발굴해 밀양의 출향인뿐만 아니라 밀양을 제2의 마음의 고향으로 생각하는 기부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향의봄도서관은 재개관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여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마무리 했다고 5일 밝혔다. 고향의봄도서관은 내진보강공사와 지하1층 리모델링으로 임시휴관에 들어가 지난 12월 16일 재개관하여 24일까지 진행 된 재개관 행사에는 익살스러운 도깨비를 통해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환경인형극 ‘숨바꼭질 도깨비’, 가족체험 ‘바느질 애착인형 만들기’, 재개관 축하 떡 나눔, 동화 한 문장 책갈피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어 다시 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재개관 당일에는 이번 리모델링으로 지하1층에 새롭게 조성된 북카페에서 무료로 음료를 마실수 있는 일일 시음회를 열어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으며, 이후 준비기간을 거쳐 1월 4일(수)부터 정상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 의창도서관 관계자는 “재개관 기념 행사에 참여해 주신 시민 분들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해진 고향의봄도서관을 많이 이용 바란다”고 밝혔다.
밀양시립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근거해 전국의 공립박물관 중 등록 3년이 경과한 267개관이 평가 대상이며, 그중 139개 공립박물관이 이번 평가에서 인증받았다. 밀양시립박물관은 평가인증제가 시작된 2018년부터 2020년, 2023년 3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는 경남 29개 공립박물관 중 밀양시립박물관을 포함한 5곳뿐이다. 밀양시립박물관은 평가인증 항목 중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관람객 관리 항목에서는 100점을 얻었다. 이번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유효기간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인증받은 공립박물관은 국비 지원사업 대상 기관으로서의 혜택이 있으며, 인증기관 정보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개돼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의 방문 지표가 된다. 특히 리모델링 및 어린이박물관, 실감콘텐츠 체험존, 스마트 박물관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해 9월 재개관한 후 방문객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관람객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주말에는 하루 1,000명 이상이
창원특례시는 교통약자의 이동 지원 차량인 창원시 특별교통수단의 네이밍을 공모한 결과, ‘누비콜’ 등 4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특별교통수단이란 이동에 심한 불편을 느끼는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휠체어 탑승설비 등을 장착한 차량을 말한다. 시는 특별교통수단이라는 명칭이 일반인들에게 익숙하지 않아 누구나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네이밍을 선정하기 위하여 지난 11월 14일부터 30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총 532건이 접수됐다. 시는 네이밍 선정을 위하여 1차로 내부심사를 거쳐 후보작 10건을 선정했으며, 이어 지난 12월 9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서 최종 우수작으로 ‘누비콜’을 선정했다. ‘누비콜’은 창원시를 대표하는 누비자, 누비전에서 따온 ‘누비’와 특별교통수단을 뜻하는 ‘장애인콜택시’의 합성어로 창원 구석구석을 누빌 수 있도록 도와주는 차량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공모결과를 창원시 홈페이지에 게시했으며, 수상작에 대한 시상금으로 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10만원씩을 지역화폐
창원특례시는 과밀 노후화된 양식어장 환경개선을 위한 “진동만 청정어장재생사업”의 이번달 어장정화작업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청정어장재생사업은 국·도비 공모사업으로 과밀·노후화된 어장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어업생산기반을 마련하고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이번 진동만의 사업규모는 500ha로서 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진동만 해역에서의 미더덕 등 생산성의 감소와 빈산소수괴 등으로 어업경영 여건이지속적으로 악화되는 여건에서 2021년에 청정어장재생 로드맵 수립을 위한 양식어장오염실태용역을 추진하여 해양수산부에 사업대상지로 신청하여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주요사업내용으로는 △ 사업대상지에 대한 기본조사·실시설계 △ 오염퇴적물·폐기물처리 △ 어장정화·어장재설치 비용지원 △ 해양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 사업진단 모니터링 및 효과분석 △ 양식장 환경관리를 위한 관리방안 교육 등으로 어장환경을 개선하는 종합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하여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박일호 밀양시장이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23년 영남권 허브도시 도약’에 대한 굳건한 각오를 밝히는 신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2023년 밀양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할 시정 방향과 비중 있게 추진할 핵심사업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민선6기부터 추진해온 대형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반드시 영남권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우선 박 시장은 6개월의 짧은 기간이지만 민선8기 출범 이후 달성한 성과에 대한 간략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시는 지역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추진을 위해 경남도, 국회의원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 전략을 펼친 결과 2023년 본예산 1조원 시대를 개막하고 역대 최대 국도비 3,598억원을 확보했다. 그리고 2022년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과 지역거점별 소통협력 공간사업 등을 포함해 총 36건으로 역대 최대인 4,347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2016년 이후로 총 1조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해 지역발전을 향한 더욱 의미있는 한걸음을 내딛게 됐다. 또한 시는 2022년 한해를 되돌아보며 밀양시 발전의
창원특례시는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최대가전박람회 CES2023(Consumer Electornic Show)에 창원 유망스타트업 10개사가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IT축제로 불리는 CES에 최종 선정된 10개 스타트업들이 놀라운 혁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기업은 ㈜에덴룩스(시력개선용 의료기기), ㈜GSF시스템(수경재배 마인팜 쇼케이스), ICU비전케어(사시교정용 VR의료기기), ㈜룩스웨건(다양한 이동카트와 연결가능한 전동휠보드), ㈜안전드림(ICT융합 스마트 차량 충격흡수대), ㈜에스제이솔루션(도넛제조 식품 자동화 설비), ㈜미라클레어(수면이갈이 완화 디지털 의료기기), ㈜디엑스솔루션즈(RPA 사무자동화 솔루션), ㈜네오헬스테크널러지(UAM 항공 전자시스템), ㈜이플로우(수소연료전지 전기자전거)이다. 특히, ㈜에덴룩스는 디지털헬스 부문에서, ㈜GSF시스템은 스마트홈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여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번 CES2023은 전세계 170여개국, 2800여개 기업이 참가하여 CES2022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규모가 축소됐던 것과 달리 2020년 이후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