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시에 따르면 제조 분야는 올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22.8% 증가했으며 3월 이후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농산물 분야는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최근 5년간 수출 실적이 꾸준히 늘고 있다. 제조 분야를 보면 기계·화학·전기기기 업종의 호조에 힘입어 올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22.8% 증가한 14억7000만 달러를 수출했으며 수입은 33.3% 증가한 10억90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3억7000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특히 시는 경남의 상반기 수출 증가율 11.7%를 크게 상회하며 도내 주요 기업도시로서 수출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품목별 수출 현황을 보면 김해시 주력산업인 기계, 금속, 자동차, 선박 부품이 전체 수출액의 56.9%를 차지했고 이중에서도 기계류의 수출이 22.2% 증가했다. 또 자동차관련 업종의 경기 회복으로 미국과 유럽으로의 자동차부품 수출이 증가하면서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달성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외에도 철강금속제품, 전기기기제품 등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수출국인 미국(34.7%↑), 중국(33.6%↑), 베트남(23.7%&uarr
시는지난 2018년 국가습지인 화포천습지 보전관리센터를 시작으로 국립용지봉자연휴양림,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국립김해숲체원에 이어 최근 국립치유농업확산센터까지 5개 국가시설을 유치해 조성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들 5개 시설 전체 사업비는 1120억원에 달하지만 시비가 일부(90억여원) 투입되는 시설은 화포천습지 보전관리센터 1곳에 불과하다. 시는 지난 7월 농촌진흥청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내 유일 국립치유농업확산센터를 유치해 치유농업 선도도시로서 치유농업 저변 확대와 공익적 가치 실현에 앞장선다. 국립치유농업확산센터는 진영읍 본산리 일원 1만6769㎡ 부지에 2025년까지 30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6000㎡ 규모 건물을 지어 치유생태농업관, 치유정원, 치유생태체험관, 치유활동실습실 등을 갖추고 치유농업 창업 지원, 치유농업사 자격제도와 농업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국립김해숲체원은 지난해 5월 부산·경남권에서 유일하게 유치에 성공했으며 이 산림복지시설은 현재 전국에서도 횡성, 칠곡, 대전, 나주, 춘천, 청도, 장성 7곳 밖에 없다.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녹색자금 200억원을 투입해 상동면 대감리 산138번지 일원 국유림 17
김해시는 지난 29일 시청에서 김해시-인도네시아 공동체간 코로나19 등 감염병 및 재난상황 공동대응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체 대표와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과 재난상황에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과 함께 대처하고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 지원과 협력관계 틀을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을 보면 코로나19 등 감염병 및 각종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 및 협력, 외국인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연대 및 협력, 위기에 처한 외국인 발굴 및 지원 연계,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안전재난 및 생활정보 공유, 외국인 주민의 지역 정착을 위한 사회적응사업 추진, 위기에 처한 외국인을 위한 지원제도 마련 추진, 협약 주체 간 세부협력을 위한 정기적인 소통창구 마련 역할을 하고 외국인 공동체는 외국인 주민이 김해시의 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자체적인 체계를 마련한다. 시는 등록 외국인 인구 비율에 따라 지난 7월부터 이날까지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중국, 네팔, 인도네시아 순 주요 5개국 공동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주기적으로 외국인이용
허성곤 김해시장은 지난 24일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전례 없는 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등의 영업이 금지되고 있고 식당·까페의 경우 22시부터 익일 05시까지 영업에 제한을 받을 뿐만 아니라 18시 이후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에 따른 매출 감소가 심각한 점을 감안, 피해업종 약 10,756개소에 김해경제활력자금 5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해시는 집합금지시설인 유흥업소, 노래연습장 등 959개소에 대해 업소당 100만원, 집합제한시설인 식당·까페, PC방·오락실·멀티방 9,797개소는 50만원씩의 김해경제활력자금을 추석 전 지급해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해시는 김해경제활력자금 접수를 위해 지원업종별 신청절차와 접수일을 시 홈페이지에 8월 말까지 상세히 공지할 예정이며 정부 희망회복자금 접수와 별도로 진행된다. 업종별 문의는 유흥업소·노래연습장·식당·까페, PC방·오락실·멀티방으로 구분해 하면 된다. 허성곤 시장은 “작년 코로나
김해시는 국내 최초 피아노음악제인 제14회 김해국제음악제를 지난 24일부터 12월 18일까지 김해서부문화센터, 김해문화의전당 등지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해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음악제는 리스트 탄생 140주년, 생상 서거 100주년, 피아졸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여정’이라는 주제 아래 고품격 클래식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난 24일 오전 10시 독일 만하임극장의 발레반주자 김수정 초청특강을 시작으로 26일 오후 4시에 세계적인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의 초청특강이 인제대 장영실관에서 Zoom수업으로 열렸다. 재즈피아노와 전자음, 드럼, 바이올린, 반도네온이 함께하는 환상적인 공연, 조윤성 앤 프렌즈 ‘Electro-Piazzolla’는 29일 오후 4시 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개최된다. 어린이를 위한 뚜왑뚜왑 음악회는 9월 11일 오후 2시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열리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음악을 자유로운 재즈 연주로 선보인다. 국제음악제의 가장 큰 행사인 리스트와 생상의 ‘삶의 여정’ 공연은 내달 29일 오후 7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노
김해시가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해 판로 다각화를 적극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4일 롯데백화점 마산점 지하 1층 식품관에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상설판매장을 마련했다. 김해사회적경제협의회, 경남마을기업협회와 협업으로 마련한 판매장에서 마을기업과 자활기업 등이 생산한 꿀, 수제도마, 참기름, 공예품 등 우수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여 사회적경제를 알리고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김해시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는 다음달 초 롯데백화점 마산점, 김해사회적경제협의회, 경남마을기업협회와 다자간 협약을 맺고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지속 협력한다. 이에 앞서 시는 신세계백화점 김해점 1층 이벤트홀에서 공방마을협동조합 특별전을 개최했으며 대구-포항 고속도로 와촌휴게소(포항 방면)에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매장을 건립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만 11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했으며 사회적경제로 진입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판로 개척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이 판로를 다각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는 한편 비대면 온라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김해시는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위반한 일반음식점 1곳을 적발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시 심야단속반의 적발 당시 거리두기 지침 상 일반음식점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5시까지 집합제한이 적용돼 매장 내 영업이 불가하나 적발 업소는 문을 잠근 채 손님 2명이 주류와 안주를 취식하고 있었다. 시는 집합제한을 위반한 대표자와 이용자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고발할 예정이다. 심야단속반은 지속적인 점검으로 행정명령을 위반해 운영 중인 영업장을 단속하고 있으며 특히 적발 업소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김해지역은 지난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수정 적용돼 오는 29일까지 식당‧카페, 편의점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매장 내 영업이 금지되며 특히 편의점은 해당 시간 동안 야외 테이블 사용이 금지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는 엄중한 시기인 만큼 위반행위에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히 대응할 것이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영업주와 시민 모두의 협조가 절실하므로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해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와 대한결핵협회 부산시지부에서는 외국인 신고 결핵 환자수가 2010년에는 849명이었으나 2020년에는 1,316명으로 10년 사이 두배 이상으로 증가하는 등 갈수록 결핵환자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지난 22일 대한결핵협회 부산시지부 관계자들이 김해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외국인근로자들에게 무료로 결핵검진 및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해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를 방문하여 결핵검진을 받은 외국인 근로자 미얀마 국적 쌍넨아웅은 결핵검사를 이렇게 간단한 검사로 검진을 받을 수 있어 너무 기뻐하였다. 천정희 센터장은 코로나가 장기화가 지속되고 있어 외국인들에 대한 의료봉사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코로나가 진정이 되면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각종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며 김해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도 외국인들의 코로나 확산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집단모임 금지, 타 지역방문 자제를 반드시 지켜줄 것을 지속적으로 당부하는 한편, 김해지역에서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고 있는 동상동 재래시장, 외국인 거리를중심으로 거리홍보를 계속적으로 전개 해 나갈 것이다.
김해시는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사회적경제 모니터링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모니터링단은 김해시 사회적경제 육성사업을 통해 발굴된 사회적공동체와 예비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인적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교육, 네트워크, 선진지 답사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지원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김해시 사회적경제 육성사업인 ‘김해 행복공동체조성사업’, ‘김해시 사회적기업 창업 BOOM-UP 사업’은 경남 기초자치단체 단위로는 최초로 실시한 것으로 이를 통해 201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20개의 예비 사회적경제기업(공동체)을 발굴하고 있다. 김해시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 실시하는 이번 사회적경제 모니터링단 양성과정은 오는 27일부터 9월 17일까지 4시간씩 총 4회 진행되며 사회적경제 및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니터링단 수료생은 김해시 사회적경제 육성사업에 선정된 기업(공동체)의 사회적경제 전문 활동가로 매칭돼 활동할 기회가 주어진다. 신청과 문의는 센터로 하면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사
김해시 한 7급 공무원의 개혁의지가 전국 농산물 수출 분야 규제 해소로 이어져 주목받고 있다. 18일 김해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산업지원과 농산물수출팀 김미성 주무관(농업주사보)은 농산물 신규 수출 시 필수적인 수출검역단지 등록이 현행 행정구역 단위로 돼 있어 인접한 부산권과 수출단지를 이룬 지역 수출농가들이 피해를 입자 개선을 건의, 관계부처에서 개선을 추진 중이다. 김해시 대동면 파프리카단지는 인접한 부산경남원예농협 선과장과 함께 수출단지를 구성해 파프리카를 수출 중인데 지난해 12월 식물방역법상 수출검역단지 지정기준이 행정구역 단위로 변경 시행되는 바람에 착실히 준비했던 베트남 신규 수출길이 막혀 버렸다. 농장과 선과장의 행정구역이 김해와 부산으로 달라 벌어진 일이다. 이 때문에 김 주무관 등 김해시는 지난 5월 27일 김해시농업기술센터에서 행정안전부, 농림부, 경남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해 행정구역 단위 수출검역단지 지정기준을 거리단위로 개선을 건의했고 관계부처에서 법령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해시는 법령 개정이 내년쯤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주무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신선농산물 수출량이 감소하고 있어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