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5층 북항재개발홍보관 일부 공간을 활용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영상관'을 조성하고,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단 방문 일정에 맞춰 개관한다고 5일 밝혔다. 홍보영상관에서는 부산근대화의 과정을 고스란히 담은 북항의 상징적 의미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으며, 동시에 부산과 북항이 2030세계박람회 개최후보지로서 지닌 차별화된 장점을 바로 확인해 볼 수 있다. 영상관에 들어서면 먼저 미래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부지의 모습이 구현된 디오라마를 통해 시각적인 정보를 볼 수 있다. 이후 디오라마와 영상이 상호작용하는 인터랙션 맵핑 기술을 통해 관람객들을 2030년 북항으로 안내한다. 영상이 투사되는 메인 스크린은 6.6m(L)x2.3m(H) 크기의 대형 스크린으로 고출력 고해상도 빔프로젝터 2대가 활용된다. 박람회 부지를 구현한 3.3m(L)x2.4m(H) 크기의 디오라마는 3D프린터를 활용해 제작됐다. 또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지원하고자 LG전자에서 55인치 투명 OLED 터치 사이니지를 홍보영상관에 제공해 관람객들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영상을 직관적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시는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사하구와 서부산의료원의 조기 건립과 성공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부산의료원의 차질 없는 조속한 건립을 위해 두 기관 간의 상호 협력을 약속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갑준 사하구청장이 직접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했다. 협약이 체결되면서 부산시와 사하구는 서부산의료원 조속 건립을 위해 감정평가 금액 기준으로 부지매매와 소유 토지 맞교환 방식을 검토하며, 서부산의료원의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하여 상호 간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시는 이번 협약이 시와 사하구 간 서부산의료원 부지 매입매각 협상 지연 등으로 서부산의료원 착공이 지체될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서부산의료원은 동․서균형발전을 이끌 핵심사업이자 서부산권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시민 여러분께 약속한다”라며 “이번 협약이 공공의료벨트 구축을 위한 핵심사업인 서부산의료원 건립사업을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성공적인 이끈 좋은 사례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서부산의료원이 지역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도청 접견실에서 오스카 츠요시(大塚 剛) 주부산일본총영사와 환담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오스카 츠요시 총영사는 지난해 10월 주부산일본총영사 부임 이후 취임 인사를 위해 경남을 방문했으며, 경남도와 일본과의 우호 및 산업‧경제 교류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박 도지사는 “경남은 일본 야마구치현을 비롯한 지자체와의 우호교류,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로 지방정부 뿐만 아니라 재일경남도민회를 통한 민간외교 활동으로 교류협력을 해오고 있다”며 “경남과 일본이 긴밀하게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양국의 상생발전을 위해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스카 츠요시 총영사는 “지난해 일본에서 30만 명 정도가 한국을 방문했는데, 일본총영사관에서 한일 민간 및 지역 간의 교류와 대한민국의 지역사회에 동참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경남과 일본의 교류와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박 도지사는 오는 5월에 한국의 차 시배지인 하동에서 개최되는 하동세계차엑스포, 9월에 있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10일 성평등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성평등 정책 확대 및 문화조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공사 성평등위원회는 김용학 사장 등 내부위원 3명과 해당분야 전문가인 외부위원 3명(임현정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성별영향평가 센터장, 박용민 부산광역시 인권센터 센터장, 홍순옥 부산 YMCA 이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3년도 부산도시공사 성평등 계획 심의자문 △전년도 개선요구 사항 반영여부 점검 △기타 성평등한 조직문화 및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공사는 올해 성평등 정책 확대를 위해 2023년도 성평등 계획을 수립하고 4개 분야 7개 과제를 선정했다. 주요 과제로는 △성평등 교육 운영 △직원 육아휴직 및 유연근무제도 활성화 △성희롱·성폭력 방지대책 수립 등이 있다. 공사는 성평등위원회의 자문 사항을 반영해 확정된 금년도 계획을 성실히 이행함은 물론, 관련 위원회 규모 확대 및 관계 기관과의 MOU 체결을 통해 임직원의 일·가정양립 및 성평등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 갈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성평등위원회에서 제안
부산시는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는 오는 4월 2일부터 6일간 진행되는 박람회 현지실사 등 최종 개최지 선정 총력 대응을 위해 부산시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이하 시도지사협의회)에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특별위원회 구성을 요청했다. 시도지사협의회는 지난해 12월 23일 개최된 제51차 총회에서 의결, 부산시 요청에 화답했다. 이에 시도지사협의회는 올해 2월 박형준 부산시장과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16개 시·도 부시장(지사), 민간전문가 등 21명을 위원으로 특별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민간위원에는 부산에서 추천한 김이태 부산대학교 교수, 박은하 현(現)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 오성근 전(前)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 3명의 민간전문가가 포함됐다. 특별위원회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오늘 출범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박람회 유치상황 보고 및 홍보, ▲‘2030부산세계박람회 부산에 유치
부산시는 13일 부산외국어대학교 도서관에서 ‘오픈캠퍼스 미팅’을 열고 글로벌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지․산․학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오픈캠퍼스 미팅’은 박형준 시장이 직접 부산지역 대학을 방문해 대학, 기업, 학생들과 대학별 특성화 분야에 대한 지·산·학 협력사업을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협력토론회로, 박 시장의 핵심 공약인 지산학협력을 위해 취임 후 2021년 6월 동의과학대학교를 시작으로 오늘까지 총 11번째 미팅을 이어 오고 있다. 오늘 행사는 부산의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대학의 위기가 심각해지며 지역대학 혁신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어 및 통‧번역 분야에 특화된 부산외국어대학의 장점을 활용하여 산업관계자와 머리를 맞대어 함께 실질적인 지산학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글로벌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2030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 신공항 건설, 영어하기 편한 도시 조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제교류 활성화, 아시아 창업도시 구축 등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을 지산학 협력과 연계
부산시는 10일 부산시 도시브랜드위원회를 개최하고, 디자인 최종 후보 3개(안) 가운데 도시상징(CI)과 브랜드 슬로건(BI) 디자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된 디자인은 인공지능 이미지를 접목한 3차원(3D) 입체 로고이다. 도시상징(CI) 마크는 부산의 영문 이니셜인 ‘B’와 ‘S’를 모티브로, 국내 최초 색깔, 각도 등을 통해 3차원(3D) 입체화를 적용한 디자인이다. 브랜드 슬로건(BI)의 경우, ‘부산이라 좋다’를 국문을 함께 표기하여 “Busan is good”의 본연의 의미를 잘 전달하고자 했다. 확정된 디자인은 최종후보 3안에 대한 온·오프라인 시민 디자인 선호도 조사에서도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하며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이는 입체적인 디자인과 색감 등이 다른 디자인 후보와 차별화되고, 시각적으로 잘 전달이 되는 점이 호평을 얻었다. 시가 지난달 28일부터 3월 8일까지,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온라인 선호도 조사에 참여한 3만 7천33명 가운데 41.7%(1만 5천458명)가 1안 디자인이 최다 득표를 받
부산본부세관(세관장 고석진)은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을 함유한 불법 건강기능식품 846세트(시가 1,400만원)를 말레이시아에서 불법 수입유통한 A씨(남, 50대)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불법 건강기능식품을 국제우편·특송 등으로 들여오면서 천연꿀, 감미료 등으로 품명을 위장하고 자가 소비용인 것처럼 지인 명의로 수차례 분산 반입하는 수법을 이용했다. 특히, A씨가 불법 유통한 제품들은 발기부전 환자에게 통상 투여되는 양의 5배가 넘는 타다라필을 함유하고 있어 부작용 위험이 매우 큰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에 적발된 물품은 ‘POWER 52’, ‘ETUMAX PLUS ROYAL HONEY’, ‘ETUMAX TONGKAT ALI POWER PLUS’, ‘BIO HERBS COFFEE’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위해식품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타다라필(Tadalafil)은 무분별한 사용 시 두통, 소화불량, 어지럼증, 안면홍조, 비충혈, 뼈 통증 및 근육통 등 많은 부작용이 우려되어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전문의약 성분으로 식품에서의 사용은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다.
부산시는 7일 주한 외신기자 14명을 부산으로 초청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계획과 준비현황을 공유하는 ‘주한 외신기자단 초청 프레스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레스투어는 오는 4월 초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를 앞두고 외신기자들에게 2030세계박람회 개최 후보도시로서 부산이 보유한 강점과 매력을 직접 설명하고, 유치부지 시찰 등을 통해 경쟁국 대비 차별성과 개최역량 등을 현장에서 직접 강조하기 위해서 준비된 행사다. 이를 위해 한덕수 국무총리, 박형준 부산시장과 정부·유치위, 부산시 핵심 간부들이 이날 프레스투어에 총출동했다. 프레스투어에는 ▲ 미국 워싱턴타임스(Washington Times) ▲ 영국 데일리텔레그래프(The Daily Telegraph) ▲ 일본 NHK ▲ 중국 신화통신(新华通讯) ▲ 스페인 EFE ▲ 싱가포르 CNA ▲ 덴마크 폴리티켄(Politiken) 등 다양한 해외언론에서 주요 해외언론인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부산에 도착한 외신기자단은 먼저 시가 준비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문구 랩핑 친환경 수소전기버스’에 탑승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를 볼
윤석열 대통령 특사로 임명돼 아프리카 3개국을 순방 중인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3월 1일 마지막 일정으로 앙골라공화국을 찾았다. 먼저, 박형준 특사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3월 1일 정오 경 로렌쑤 앙골라공화국 대통령을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지를 요청하고 양국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 박형준 특사는 먼저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통해 아프리카 국가들과 장기적인 공동 이익에 기반한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의 의지를 설명하고 “한국-앙골라 양국이 부산 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기후변화, 에너지, 하수처리, 교육 및 의료격차 등의 공동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실질 협력사업을 모색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하며 앙골라 측의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을 요청했다. 이에 로렌쑤 대통령은 “한국과 앙골라는 좋은 파트너이며, 협력할 분야가 많다”고 언급하면서, “특히, 석유와 선박건조 부문에서 한국기업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수산 및 수산가공 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기업의 투자가 늘고 있어 양국 관계가 더 견고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2030부산세계박람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