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국회도서관이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조성에 힘을 합친다. 부산시와 국회도서관은 국회부산도서관에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회부산도서관 내 ‘들락날락’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회부산도서관 내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와 국회도서관이 상호협력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국회부산도서관 내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 ▲어린이복합문화공간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콘텐츠 개발 및 활용 ▲지식·문화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식정보서비스, 전시·독서문화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 제공에 관한 협력사항 등이다. 부산시는 국회도서관의 특성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과 부산시 ‘들락날락’의 창의적인 공간이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들락날락은 어린이와 부모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민들이 접근하기 쉽도록 부산시 전역에 촘촘하게 조성할 예정이며, ‘15분 도시 부산’을 만드는 핵심
부산시는 정부 공모사업인 ‘22~23년 지역SW서비스 사업화 지원 사업'에 7개 과제가 선정되어 국비 22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2~23년 지역SW서비스 사업화 지원 사업'은 소프트웨어(SW) 강소기업 및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서비스 사업화와 신규 시장 진출 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는 작년부터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지역 특화 소프트웨어 서비스 개발을 위해 인공지능, 실감콘텐츠,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로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했고, 평가를 통해 7개 과제를 선정해 공모 신청을 했는데 신청 과제 모두가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내년까지 국비 22억 원을 포함해 총 50여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인공지능, 확장현실(XR),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개 분야 총 7개로, 인공지능 분야 과제는 ▲(주)마린소프트의 해운선사용 운항선박의 기자재 정비를 위한 항로기반 지능형(AI) 구매조달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 ▲(주)스페이스포트의 신선식품 보관 수요자와 공급자를
부산시는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시민안전+(플러스) 행복도시 부산 정책회의'를 열어 부산의 전반적인 안전에 대해 논의하고, 새로운 일상을 준비하는 시민안전+ 행복도시 부산 전략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 간부 및 산하기관장과 교통, 보건, 환경, 토목, 도시계획 등 다양한 분야의 학계와 연구기관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앞두고, 일상 회복의 기대감과 함께 폭발적으로 재개될 시민들의 활동에 대비해 시정 전반의 안전 정책을 재정비하고,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청취해 빈틈없는 시민안전을 준비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오늘 회의를 통해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재난, 화재, 환경․해양, 교통사고, 범죄, 산업재해, 자살․감염병 등 7개 분야를 선정하고, 이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23개의 중점과제에 5조 1,400억 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2030년까지 안전사고 및 사망자 수를 50% 이상 획기적으로 감축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 직후 박형준 부산시장은 동래구 우장춘로 지하차도를 방문해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지하차도 차량
부산지방병무청은 12일 소속 사회복무요원과 복무지도관, 복무관리 직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수영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조,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간이 심리검사로 현재의 정신건강 상태를 먼저 진단하고 자살에 대한 이해와 자살을 생각하는 이들에게 관심과 도움을 주기 위한 ‘생명배달’을 주제로 실시했다. 부산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주변 사람들의 자살위험 신호를 관찰하고 대응하기 위해 ‘생생하게 보고, 명확하게 묻고, 배려 깊게 반응하고, 달라지도록 도와야’함을 배윘다”며, “오늘 교육받은 사항을 사회복무요원 복무지도 현장에서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본부세관은 16억원 상당의 위조 ‘템퍼페딕(TEMPUR PEDIC)’ 매트리스 830점을 제조·유통한 A씨(남, 50세)를 상표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국내에서 침대 매트리스 제조공장을 운영하는 자로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위조상품 제조시설을 추가 임대하고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는 등 사전에 위조상품 제조를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중국에서 ‘TEMPUR PEDIC’ 상표를 위조한 매트리스 커버를 수입한 뒤, 국내에서 스펀지 등으로 만든 매트리스 내품과 결합하는 방법으로 위조상품 완제품을 1점당 약 40만원에 제조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위조 매트리스 현품을 확인한 결과, 커버는 정품과 구별이 어렵지만, 내품은 일반 스펀지와 메모리폼을 붙인 2겹 구성으로 정품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었다. A씨는 제조한 위조 매트리스를 온라인 사이트에서 200만원이 넘는 정품을 이벤트 할인하는 것처럼 광고하여 120만원 정도에 소비자에게 판매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부산본부세관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조상품이 가방·의류 등에서 홈·리빙 제
박형준 부산시장이 취임 1주년 첫 일정으로 코로나19 대응 의료진을 찾았다. 박형준 시장이 8일 송상현광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검사 대응 현황을 확인하고, 의료진과 근무자들을 만나 직접 소통했다. 최근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3월 3주를 정점*으로 감소세로 전환되어 오늘(8일) 0시 기준 7,471명이 발생하는 등 1만 명 이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인구 10만 명당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266.8명으로 3월 26일 이후 14일째 전국 최소 규모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박형준 시장은 이날 송상현광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직접 찾아 코로나19 진단검사 대응 현황을 확인하고, 의료진과 근무자들의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며 업무수행에 따른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최일선 현장에서 애쓰고 계신 의료진과 근무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특히, 감염위험을 무릅쓰고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최선을 다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감소세에 접어든 가운데 우리 부산은 전국 최소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그간의 힘든
부산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인국영향평가센터를 열고 인구변화 대응에 선제적으로 나선다. 부산시는 부산연구원에 ‘인구영향평가센터’를 개소하고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인구영향평가센터는 인구정책을 유형별로 체계화하고 이를 총괄 관리·조정·평가하는 시스템 구축해, 인구정책을 신설하거나 추진 중인 인구정책에 대해 인구관점에서 사업의 원점 재검토 및 효율적 재구조화 방안 마련하는 등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수행한다. 또한, 2020년부터 부산시에서 자체 시행해온 인구영향평가를 올해부터는 인구영향평가센터에서 맡아 추진한다. 아울러 인구영향평가는 인구정책의 계획과 시행이 인구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여 인구 규모와 구조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도록 조치하는 제도이다. 시는 인구영향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조정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하고, 인구감소 대응이나 인구구조 개선 등에 효과가 큰 신규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각종 정책 수립 단계에서부터 정책 시행이 인구 증감과 구조변화에 미치는 직·간접적 파급효과
KT부산경남광역본부(본부장 김봉균)는 지난 24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 컨벤션홀에서 ‘AI/DX기반 주거문화 트렌드 변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내 주택조합 및 시행사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KT가 다년간 축적한 주택관련 AI기술과 운영노하우를 공유하고 음성인식 기반의 ‘AI 주택형 솔루션’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세미나는 ㈜코그렌 대표이사 겸 한국외국어대학교 겸임교수인 이수화 박사의 ‘주거 문화 트렌드 변화’를 시작으로 KT DX플렛폼사업본부 배기동 상무의 ‘KT Space DX 사업 소개’ 외 ‘AI Space 도입 활용 사례’ 등 업계 전문가들이 주택시장 트렌드와 최신 기술에 대해 강연을 했다. 강연 이후에는 강연자와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고, 세미나에 참석한 주택조합 및 시행사 관계자들은 최근 주택시장에서 관심이 높은 인공지능(AI) 기술로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AI 주택형 솔루
부산시가 재정지원 노인일자리를 활용한 교통사고 예방과 범죄예방 활동 등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한다. 시는 지난 25일 도로교통공단, 시니어클럽과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시니어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7일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는 행정적 지원과 사업홍보를 추진하고, 도로교통공단은 사업 참여자의 교통안전 직무교육·수요처 제공, 시니어클럽은 참여자 모집 및 사업 운영을 지원한다.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시니어 일자리 사업'은 자치경찰제 출범 이후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재정지원 시니어 인력을 활용하여 추진하는 새로운 사회공헌형 일자리 사업으로, ‘교통안전활동사업단’과 ‘고령자교통안전교육도우미’ 등 2개 사업으로 나눠 600여 명의 시니어를 고용할 예정이다. ‘교통안전활동사업단’은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시니어를 배치하여 교통안전활동을 통한 사고 예방을 도모하는 사업이며, ‘고령운전자 교통안전운전교육도우미’는 고령 운전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부산병무청은 24일 소회의실에서 제6기 ‘보다나은 내일로 추진단’ 출범식을 갖고, 보다나은 국민 행복을 위한 병무혁신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창의와 열정을 가진 직원들로 구성된 ‘보다나은 내일로’ 추진단은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불편사항을 발굴하고, 제도개선을 통한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을 위해 매월 1회 이상 정기회의 및 수시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에는 ‘질병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한 맞춤형 병역판정검사 실시’를 통해 제2차 병무청 적극행정 최으뜸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도 추진단 중심의 ‘국민의 목소리’ 사후 검토제를 더욱 내실화하여 현장에서 발굴한 민원 불편·불만사항에 대하여 대안을 마련하고 국민을 위한 적극행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윤주봉 부산병무청장은 “보다나은 내일로라는 추진단의 명칭이 지향하는 바와 같이 내 일(Job)에서의 자기 발전을 통해 보다나은 국민의 행복한 내일(Tomorrow)을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