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일 대선 출마 이후 두번째 부산을 방문했다. 이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부산 당원과 지지자들을 향해,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쏟아내며, 민주당을 맹공했다. 윤석열 전 총장은 오후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열린 ‘국민캠프 부산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요즘 어디서 냄새가 많이 나지 않느냐. 우리집에서 나는 냄새가 아니라, 성남 대장동에서 악취가 스멀스멀 난다. 이게 조금만 지나면 전국에서 나게 돼 있다”라고 운을 뗐다. 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구속과 관련해 "이재명 지사 본인이 직접 형사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의 근원은 관리자(이재명 지사)인데, 관리자를 권력 뒷편에 숨겨서는 안 된다" 고 설명했다. 윤 전총장은 민주당이 최근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에 대한 특검을 거부한 데 대해서도 운을 뗐다. 그는 “부패가 독버섯처럼 자라나는데 아무런 제재도 못하고 수사도 못하게 하면, 이것은 조직폭력배들이 사회를 장악하고 있는 것과 다를 바가 하나도 없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일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도 이낙연 후보를 따돌리면서 본선 직행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재명 후보는 2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순회 경선에서 대의원·권리당원·국민일반당원의 온라인·자동응답(ARS) 투표 집계 결과, 유효투표수 표 중 1만9,698표(55.34%)를 획득, 이낙연 1만1,969표(33.62%)보다 21.72%p 앞선 1위를 차지했다. 추미애 후보는 3,486표(9.74%), 박용진은 461표(1.30%)를 획득하는데 그쳤다. 이날 부산, 경남, 울산 지역에서도 압승을 거둔 이재명 후보는 총 누적득표율 36만5500표(53.51%)로 13만6804표(34.67%)를 얻은 이낙연 후보를 18.84%p 포인트 차이로 간격을 벌였다. 추미애 후보는 10.58%, 박용진 후보는 1.24%로 득표했다. 이번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은 고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배출한 곳으로 3일 발표될 2차 슈퍼위크 전초전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최근 자신을 둘러싼 '대장동 의혹'도 '대세론' 앞엔 좀처럼 힘
지난 17일 오후 6시 두드림캠프(부산진구 중앙대로 721. 9층)에서 부산지역 의료기사 단체와 부산 가톨릭대학교 총동문회가 제20대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에서 김두관 후보를 공동 지지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두관 후보는 “‘5극2특’ 이라는 대표공약으로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자치분권 시대를 열고 그 기반을 토대로 확실한 ‘지역적 의료기반 확충과 공공성을 강화’해 국민 누구라도 차별없는 지역 공공의료화와 서비스 질을 높여 줄 가장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밝혀 지지자들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장은성(부산 가톨릭대학교 총동문회장), 남도현(대한임상병리사협회 부산시 정보통신부장), 성광준(부산 가톨릭대학교 총동문회수석부회장), 나재호(대한의료영상정보관리학회 부산지회장), 곽관섭(부산방사선사회 감사), 이현철(우진메디컬대표), 김철유(가톨릭대학교 임상병리학과 동문회장)등 업계 대표들이 대거 참여해 김두관 후보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팬더믹 시대에 의료인들과 의료관계자들의 사회적 역할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rdquo
박형준 부산시장이 오늘(16일) 오전 11시 40분 해양경찰정비창(사하구 다대동)에서 제3차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조경태 국회의원,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김태석 사하구청장, 김정량 부산시의원 등이 참석해 다대포 일원 개발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 시장은 16일 오전 다대항 일원 현장을 먼저 둘러본 뒤, 현장 인근 해양경찰정비창 회의실에서 다대포 일원을 서부산권 관광거점으로 조성할 ‘다대뉴드림플랜’ 추진방안을 보고 받고, 참석자들과 개발 방향에 관한 토론을 진행하는 등 사업추진에 대한 숙의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3차 회의에서 기존에 부산시 간부들과 내부회의를 진행한 것과 달리, 국회의원, 구청장 등 외부인사들과 함께 현안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며, 현장을 먼저 방문하고 관련 사항에 대한 회의를 진행함으로써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의 실효성 및 책임행정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다대포 일원 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해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통영‧고성,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25일(수) 농어업인의 안전재해 예방에 관한 대책을 강구하기 위한 일환으로 농어업작업 안전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 및 전담조직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하는 '농어업인 안전보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산업현장에서 해마다 평균 0.5%(100명 중 0.5명꼴)의 안전재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반해 농어업 현장에서는 이보다 10배가량 높은 5.1%로 빈번히 안전재해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어업인의 안전을 근본적으로 담보하기 위해서는 안전재해로부터의 사전 조치인 예방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함에도 현행법 상에는 예방과 관련해 기본계획 수립, 통계의 수집·관리 및 실태조사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어 이에 대한 보완책 마련을 촉구하는 농어업인의 목소리가 높다. 이에 정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해양수산부 장관이 기존 농어업작업 안전재해의 예방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시 실시하도록 되어 있는 농어업작업 안전재해 예방 정책에 필요한 연구·조사에 더 나아가 ‘보급‧지도에 관한 사항’을 추가하도록 함으로써 농어
박형준 부산시장이 오늘(24일) 오후 2시 40분 서부산권 제2 집무실에서 제2차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서부산권 주요 정책 관련 실·국장 등 주요 간부들만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오늘(24일) 부산도서관 내 제2 집무실에서 전국 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해 조성 추진 중인 ‘낙동강 파크시티’ 관련 현안을 보고 받고, 파크시티 조성 예정지(강서구 대저동)를 방문한다. 또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발생 등 국가적 재난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질 높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서부산의료원 건립 진행 상황도 보고 받는 등 서부산권 장·단기 현안을 면밀하게 살펴볼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주요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열쇠는 적극적인 현장 행정이므로, 서부산권 현안은 서부산에서 직접 챙길 것”이라며, “서부산권 시민들의 ‘15분 도시’ 속 일상 행복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서부산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6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에 손우준(만 57세) 국토교통부 前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이 임명돼 지난 20일 부산국토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손우준 신임 청장은 이 날 취임사를 통해 엄중한 코로나 시국에 최선을 다해 근무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가발전에 큰 역사가 되는 사업들을 지방청에서 성공적으로 해온 경험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국토교통업무의 지방청 이관 등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 속에서 늘 도전적인 자세로 임할 것을 강조했다. 손 신임 청장은 경북 영주 출신으로 대구 청구고등학교,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미국 네브래스카 법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제35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손 신임 청장은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실무지원단 기획과장, 베트남 한국대사관(파견), 국토정보정책과장,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종전부동산기획과장, 지적재조사기획단 기획관, 국토정보정택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은 18일 농어촌 지역의 석유액화가스(LPG) 가격 인하를 추진하는 '개별소비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프로판, 부탄 등 LPG의 과세가격에 대해 일정 세율의 개별소비세를 부과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15년 제12차 장기천연가스(LNG) 수급계획(‘15~‘29)을 발표하며 남해군을 비롯한 전국 도서・산간 13개 군지역은 제외했다. 그 대안으로 열악한 지리적 여건과 과도한 투자비에 따른 낮은 사업성으로 도시공급이 불가능한 지역은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추진하였고, 현재 13개 군단위, 118개 마을에 총 3만 3,509세대가 LPG를 공급받고 있다. 그런데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LPG 이용 비용이 도시 지역의 도시가스 요금보다 높다. 실제로 2021년 7월 기준으로 LPG가격은 21.50원/MJ로 도시가스 17.24원/MJ에 비해 약 25%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LPG는 발열량이 높은 대신 가스요금이 비싸고 국제유가에 따라 변동성이 심하다. 특히 사용량이 많은 겨울철 요금이 비싸서 농촌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상당하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창원성산,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백신 TF 위원장)은 지난 8월 18일 오전 11시에 '백신 수급부족과 화이자백신 접종간격 연장, 이대로 괜찮은가?'란 주제로 국민의힘 백신 TF 2차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계속되는 백신 수급 부족과 함께 화이자 접종간격을 4주에서 6주로 연장하거나, 30대에 혈전증 이상이 있어 50대 이상만 권고되었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30대에 재차 권고하는 등 과학적 근거 없는 정부 실정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그 취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최근 델타바이러스 확산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의 방역 패러다임에 대한 개선방안도 함께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발제를 맡은 최재욱 고려대 예방학과 교수는“부작용이 우려되는 30~49세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연령 하향은 위험하며, 모더나와 화이자 2차 접종 기간 연장 또한 편법에 불과하다.”며, “4차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델타 변이는 1차 접종으로 예방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2차 접종을 늘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부산시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105인의 시민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국제연합 기후변화협약(UNFCCC, 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에서 공식적으로 개최하는 콘퍼런스로 지난 1995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기후변화협약 이행상황 논의 및 주요 협상을 위해 개최되고 있다. 이는 전 세계 197개국에서 2만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시민 서포터즈는 산업화 이전 수준 대비 지구의 평균온도가 1.5℃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총회(COP28) 부산 유치를 온·오프라인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활동기간은 8월부터 부산 유치가 확정되는 오는 2022년 상반기까지로 약 10개월이며, 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서포터즈가 탄소중립 시민실천 방안과 총회(COP28) 부산 유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기후변화로 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