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는 영유아 건강을 지키기 위한 유모차 소독기 운영에 나섰다. 작년 11월에 대연3동 행정복지센터와 용호1동 행정복지센터 현장민원실에 ‘유모차 소독기’를 설치하고, 2021년 1월초에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평화공원에 1대를 더 추가로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섬유와 섬유의 혼합제품인 유모차는 부피가 커 가정에서는 소독 및 세탁이 어려운 관계로 세균번식이 잘 되고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해 영유아의 건강에 위협이 되고 있다. 서울대 생명과학부의 연구에 따르면 유모차, 보행기, 카시트, 기타 장난감 등에서 변기의 31배에 달하는 세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설치된 소독기는 각종 생활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균을 99.9% 살균가능한 것은 물론 아토피, 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의 유발 원인인 집먼지 진드기까지 제거 가능하다. 또 휠체어, 보행기와 같은 대형제품과 아기띠, 카시트, 장난감 등 다양한 육아용품도 소독할 수 있으며 자외선과 적외선을 이용하는 친환경적인 방식을 이용한다. 구 관계자는 “유모차 살균 소독기 설치로 영유아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설치를 원하는 곳이 있
덕천2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유덕)은 ‘향기가 있는 상록회’(회장 한상호)가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12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향기가 있는 상록회’는 10여 년 전부터 장학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청소년 대상자를 선정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도 장학금 수혜대상에게 매달 10만원씩 총 1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영도구 청학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정석)는 지난 1월 12일 취약계층 모범학생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관내 4명의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관내 해련사와 주민자치회에서 각 100만원씩 후원한 이번 장학금은 당초 2020년 동민화합의 밤 연말행사에서 전달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강화로 연기되어 추진하였다. 김정석 청학2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관내 취약계층 가정의 중・고등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후원해주신 해련사 눌은 주지스님 및 김종갑 주민자치위원장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조내기 마을을 만들어가기 위해 앞으로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뉴딜 사업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을 통해 ‘공감의 시작ㆍ아트 감동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북구는 낙동강에 인접한 구포역을 중심으로 구남역, 화명역 등 지역거점을 활용해 북구 전 지역으로 공공미술을 확산하고, 생활 속에서 향유하는 일상 속의 공공미술 정착, 지역미술가 및 주민들의 협업으로 공감하는 공공미술 실현, 지속가능한 공공미술로 이어 가는 것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아트감동진 사업’에는 지역미술인으로 구성된 작가팀(대표 김미희) 35명이 작품설치형 및 도시재생형 등 총 4개의 복합추진형 사업을 추진한다. △‘작품설치형’으로는 옛구포다리 가는 길에 조성하는 옹벽 입체부조작품 △‘도시재생형’으로는 구포역 육교 광장 아트벤치 및 포토존 설치 △‘공간조성형’으로는 구포만세길옆 굴다리 환경개선 및 전시사업이 있다. △‘공동체프로그램’은 19개의 실기프로그램(오픈스튜디오)과 ‘한 집 한 그림 걸기’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저소득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위한 ‘한방주치의 사업’을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오늘 13일 밝혔다. 한방주치의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북구한의사회의 재능기부로 추진하고 있다. 북구는 대상자의 거주지 인근 한의원을 전담의원으로 배정해 참여자별로 6개월간 주 2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18년, 북구와 북구한의사회(회장 박진호, 미엘인애한의원 원장)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현재까지 총 950여명의 주민에게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한방주치의 사업은 취약계층의 의료비 절감 뿐만 아니라 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주민의 커다란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사업 대상자는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 중 건강상태 조사와 상담을 통해 상‧하반기 각 2회 선정한다. 한방주치의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주민은 한의원별로 5명에서 10명씩 배정돼 6개월간 총 48회씩 한방치료를 받게 된다. 일반진료 외에 약침, 한약 등 비급여 치료가 필요할 경우에는 해당 한의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이웃애(愛) 희망나눔사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지난해 12월 30일 '2020년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변환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국토교통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측지계 변환사업’은 디지털 지적을 구축함에 있어 지적측량의 정확성과 공간정보 좌표 체계를 일원화하고자 현재 일본 동경원점 기준의 지역측지계로 되어 있는 지적공부를 국제표준의 세계측지계로 변환하는 사업이다. 2020년 세계측지계 도입 시범사업 추진 지자체로 선정된 중구는 지난 2012년부터 관내 자갈치지구를 시작으로 2020년 상반기 16,251필지와 500여점을 세계측지계 성과로 산출했으며, 안정적인 세계측지계 D/B 구축 및 세계측지계 변환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진봉 구청장은 “지적공부가 국제표준의 세계측지계 좌표로 변환 완료되어 지적공부와 타 공간정보가 연계한 공간정보 산업의 활성화 및 디지털지적 구축, 일제 잔재 청산과 구민의 재산권 보호에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가동이 중단된 기장 해수담수화 시설 중 일부 시설이 해수담수를 활용한 차별화된 분산형 실증화 센터로 활용될 전망이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환경부·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함께 기장 해수담수화 시설을 분산형 실증화 센터로 활용하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주민들의 공감 없이는 해수담수화 수돗물을 식생활용수로 공급하지 않겠다는 민선7기의 정책적 결정에 따라 산업용수 공급을 추진해왔다. 이에 지난 2019년 4월 10일, 울산 산단에 산업용수 공급을 위해 부산시와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두산중공업 등 4자간 협약을 맺고, 다각도로 노력했으나 낮은 수요와 경제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시는 첨단산업 유치 등을 통한 산업용수 수요처를 확보하기 전까지 일부 시설을 해수담수화를 이용한 지역 특화 분산형 실증화 센터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31일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실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실무협약에는 ▲부산시는 도시계획시설사업의 준공과 국가 소유시설의 무상양수 및 부산시 부담 예산 확보에 노력하며 ▲환경부는 분산형 실증화 시설 조성에 필요한 시설개선·운영비 지원과 해수담수
부산 중구 대청동 주민센터(동장 박도균)는 동절기를 맞아 저소득계층 가구(기초생활수급, 차상위)를 대상으로 생활실태와 복지욕구를 확인하고 사후관리를 통한 선제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로 취약계층의 안전 여부 및 복지수요를 파악해 위기상황을 방지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다. 박도균 동장은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취약계층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구문화원(원장 박주석)은 ‘꿈의 오케스트라 경상’ 온라인 콘서트 및 랜선 앙상블로 만들어진 공연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음악활동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건강하고 다면적인 성장과 나아가 가족 및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목표로 부산지역은 동구문화원에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는 ‘꿈의 오케스트라 경상’ 온라인 콘서트는 부산·통영·김해·대구·창녕·창원·포항 등 총 7개 지역 단원들의 공연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각 거점 지역에서 개별녹화를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단원들과 음악감독, 강사들이 같은 공간에서 함께 합주할 수는 없었지만 랜선으로 각자가 찍은 영상을 하나의 공연 영상으로 만들어 코로나19로 지친 모두를 위로하고 따뜻함을 전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부산동구문화원 ‘꿈의 오케스트라’는 ‘금과은 왈츠&rsquo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는 지난 29일 사단법인 부산연탄은행(대표 강정칠)과 서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운영 민간위탁 협약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서구는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센터 운영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지난 11월 공모를 통해 사단법인 부산연탄은행을 선정하였으며, 부산연탄은행이 2021년부터 향후 3년간 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초장동(서구 구덕로 147)에 위치한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상담‧교육‧취업‧자립지원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며, 학교 밖 청소년이면 거주지 상관없이 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