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12월 한 달간 고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고, 접종완료 후 시간 경과에 따른 접종효과 감소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차 접종(추가접종)을 독려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우선 접종한 60세 이상 어르신의 돌파 감염과 위중증환자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고령층 3차 접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기간에는 상대적으로 온라인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 접종 편의를 위해, 어르신들이 익숙한 인플루엔자 접종방식과 동일하게 당일 현장방문 접종을 실시한다. 12월 한 달간, 60세 이상 어르신은 사전 예약을 하지 않아도 당일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바로 3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계획에 따라 접종받기를 희망하는 분을 위해 기존 사전 예약 방식은 그대로 유지한다. 또한, 대부분 3차 접종 대상자가 고령의 어르신들인 점을 고려해 행정복지센터와 이·통반장 등을 통한 대리 예약과 접종 지원을 추진한다. 위탁의료기관 요일제도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원하는 요일을 선택해 접종받을 수 있도록
부산시가 지난 10월 준공된 동구 초량생태하천을 15분 생활권 친수공간으로 만들기로 했다. 현재 초량천 1단계 구간이 50년 만에 생태하천으로 복원 되면서 초량천 일대가 깔끔하게 변했다. 하지만 수질 개선 문제가 복원 이후로 밀리면서 주민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지적이 잇따르자 동구는 지난 10월 28일 ‘초량천 복원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원탁토론회를 열기도 했었다. 최형욱 구청장은 토론회에서 “초량천 생태하천복원사업에 대해 주민이 만족할 때까지 부산시로부터 이관을 받지 않겠다”며 “이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주민이 공감하는 예술정원 조성을 위해 (가칭)초량천 시민 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부산시가 길고양이와 시민의 공존 방향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부산시는 12월 12일, 오후 1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길고양이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양이는 반려견과 함께 사람들에게 친근한 동물이지만 거리를 배회하는 길고양이 수가 날로 증가하고, 길고양이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오해가 확산하면서 사회 갈등으로 번지는 실정이다. 최근 부산지역에서도 길고양이 돌봄 활동과 생활 불편에 따른 집단민원이 발생하는 등 시민들 간 갈등이 커지자 시는 길고양이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고, 공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 전환’을 주제로 길고양이 돌봄 기준 안내를 비롯해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찰카기’ 김하연 사진작가의 강연이 이어진다. 강연에서는 ▲고양이 중성화사업(TNR) 필요성 ▲길고양이 대한 오해와 편견 ▲시민의 삶을 지키면서 길고양이 삶의 변화 방안 모색 ▲시민과 공존하는 길고양이를 위한 우리의 자세 등이 자세하게 소개될 예정이다. 길고양이에 대한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선착순 40명까지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 (부산)지구(장준용 총재), 3지역(배갑연 부총재), 3지역 소속 9개 라이온스 클럽 50여명 회원은 7일 부산지구 별관에 모여 김장나눔 봉사를 실시했습니다. 오후 9시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정부의 방역 지침 재강화에 따라 발열체크 및 손 소독을 하고 마스크 착용자만 봉사활동이 가능하게 하는 등 철저하게 방역 지침을 준수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겨울 김장김치 나누기 봉사활동으로 불우이웃에 대한 봉사정신을 고취하고 회원들 간의 단합과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습니다. 장준용 총재는 "국제라이온스협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정말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듯한 봉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김장나눔 봉사를 하였다. 동구 지역 코로나19로 힘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듯한 마음이 전달이 되어 그분들이 조금이라도 웃음이 날 수 있는 하루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며 아직까지 라이온스가 여러분 곁에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전했습니다. 배갑연 부총재는 "우리 동구를 위해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180가구 정도에 김치나눔 봉사를 했다. 작은 성의지만 김치가 잘 전달되어 잘
푸른부산복지회(회장 김순광)은 7일 북구 문화예술회관에서 '2021 푸른부산사랑 자원봉사 대축제'을 열고, 올 한해 동안 사회 곳곳에서 자원봉사 등 사회공헌에 일조한 숨은 봉사자와 유공자들을 선정해 공로상 등 시상을 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특히, 이날 대축제에서 지역 소외계층과 장애인들에게 컵라면, 생수 등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해 '이웃 사랑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정부의 방역 지침 재강화에 따라 곳곳에 방역 요원을 배치해 행사장 입구에서 발열체크및 손 소독을 하고 마스크 착용자만 행사장 입장이 가능하게 하는 등 철저하게 방역 지침을 준수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코로나19 대응과 사회복지 취야계층의 복리증진에 힘써 온 신라스테이 서부산 박서정 대표 등 2명이 '자원봉사 유공자 대상' 부산시장상을 수상했습니다. 박서정 대표는 "이웃과 주위 사람들과 동고동락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주위 사람들을 살펴보았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눈물로서 어려움을 견디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았다. 그래서 작은 것이라도 나누자라는 생각으로 나눔을 실천해 왔다. 코로나19로 여전히 힘
윤주봉 부산지방병무청장은 12월 7일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을 방문하여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현재 22명의 사회복무요원들이 행정기관 경비지원과 일반행정 지원분야에서 복무하고 있다. 윤주봉 청장은 심현욱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장과의 환담에서 사회복무요원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교육 강화는 물론 근무환경 개선과 사기진작 등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당부했다. 이어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하여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하는 이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등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복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방문 소통을 활성화하여 개인정보 보호와 사회복무요원의 권익 침해 예방 등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민건강 증진과 건강격차 해소를 통한 ‘지속 발전 가능한 건강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부산시는 보건복지부의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과 ‘지역 간 건강격차 원인규명 연구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6일 밝혔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은 기술을 활용해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부산에서는 중구와 동구, 부산진구, 동래구 등 4개 구의 보건소가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서비스 대상은 만성질환 관리와 행태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대상자에게는 손목형 활동량계와 블루투스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인공지능 스피커 등을 제공한다. 지급된 기기들을 스마트폰과 연결해 활동량·체중·혈압 등 건강정보를 건강관리 전문가에게 전송하면, 전문가는 주 1회 데이터를 분석한 뒤 어르신 스스로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건강 상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관리를 돕는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어르신 약 1200명이 디지털에 기반한 건강관리를 받
부산시는 시민 생활 편의를 위해 ‘비패스(B PASS)’에 교통카드 이용과 무인편의점 출입 신규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 ‘비패스’는 부산시민카드, 도서관 회원증, 모바일 가족사랑카드 등 공공 서비스와 규제자유특구 4대 혁신사업 서비스 등을 하나의 아이디로 이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통합서비스다. 이번에 추가되어 2일부터 시행된 교통카드 이용 서비스는 수요자 맞춤 복지 혜택이 제공되는 선불형 모바일 교통카드로, ‘비패스’를 통해 개인 스마트폰에서 간편하게 발급·충전·사용할 수 있다. 현재는 일반, 청소년 교통카드 발급만 가능하며, 어르신, 다자녀 교통카드는 추후 확대 예정이다. 단, 해당 서비스는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NFC) 결제가 지원되는 안드로이드 기반 기기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블록체인 DID(Decentralized Identifiers, 탈중앙화 신원증명) 적용으로 교통카드 발급 시 필요한 정보만으로 신원을 확인해 개인정보 보호의 안전성 및 신뢰성을 확보했다. 실물 교통카드가 없이 ‘비패스’ 앱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어
부산시는 정부의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6일부터 4주간 추가 후속 조치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주간 부산지역 확진자는 1천 명을 돌파하는 등 지속해서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확진자의 38%가량이 60세 이상으로 고령층 감염이 증가하고 있고, 위중증 환자도 함께 늘면서 위중증 병상 가동률이 60%를 넘어 의료시설 여력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다. 아울러, 변이바이러스(오미크론) 국내 유입이 확인된 만큼, 백신 3차 접종과 미접종자의 예방접종을 독려해 지역사회 내 변이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6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정부의 특별방역대책에 발맞춰 방역패스 확대, 사적모임 제한 등 추가 방역 조치를 추진한다. 먼저, 사적모임은 최대 12명에서 8명까지로 축소된다.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다중이용시설은 ▲식당·카페 ▲학원 ▲영화관·공연장 ▲독서실·스터디카페 ▲멀티방 ▲PC방 ▲(실내)스포츠경기(관람)장 ▲박물관·미술관·과학관 ▲파티룸 ▲도서관 ▲마사지·안마소 등으로 확대한다.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1주간 계도기간을 부
부산시는 3일 시청에서 ‘부산시-워털루대-한국전기연구원 연구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늘 협약은 부산시와 워털루대, 한국전기연구원이 손잡고 인공지능 분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워털루식 산학협력체계를 도입하는 등 인공지능 분야 국제 협력의 폭을 넓히고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디지털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은 ▲부산 지역기업 연구개발(R&D) 협업 ▲인공지능에 대한 공통 관심사 공동 연구, 연구문서 정보 등 교환 ▲공동연구과제 강의, 방문연구자 교류 교육 워크숍 및 토론 ▲기업현장 연수기반 인력양성을 위한 워털루식 산학협력 체계 구축 등에 대해 상호 적극 협력하는 것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8월 박형준 부산시장이 워털루대 권혁주 교수를 만나, 세계 최고 수준의 워털루식 산학협력 체계 구축과 부산형 인공지능 기술의 제조업 접목 등에 대해 교감을 나누고 관련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데 뜻을 같이한 바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늘 협약을 통하여 ‘그린스마트도시 부산’, ‘디지털산업으로 잘 사는 부산’을 이끌어갈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