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다문화가정 자녀 기초학습을 위한 ‘취학준비 학습지원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민자부모는 한국문화와 언어에 어려움을 겪고 학교제도에 대한 정보도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그래서 다문화가족의 자녀가 기초학력 저하 및 학교생활 부적응 문제를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 ‘취학준비 학습지원 사업’은 다문화가족 미취학 및 저학년 자녀를 대상으로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본학습을 지원하여 학교 적응력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현재, 김해시가족센터(센터장 장수한)에서 내외동, 진영읍 2개 지역총 3개반 12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재와 교구를 활용해 기초 한글 및 산수, 그림책 읽기, 독후활동 등 주 2회 수준별 맞춤 학습지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보호자를 대상으로 학교생활 및 교육과정, 자녀와 올바른 상호작용 방법 등 개별상담도 진행하여 학부모로서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해시 초·중·고 다문화학생은 2021. 4. 1 기준 2,106명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하였다. 경남 다문화학생 증가율은 3.32%로 김해시가 도내 타지역에 비해
김해시는 내년도 국도비 1조원 시대를 목표로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3일 ‘2023년 국비확보 추진상황 점검보고회’에 이어 다음 날인 24일 김해시장 권한대행인 김석기 부시장이 중앙부처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중앙부처별 예산심의가 이달 말까지 마무리되기 때문으로 김 권한대행은 이날 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를 잇달아 방문해 내년 국비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23년 국비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먼저 환경부를 방문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21억원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37억원 ▲내덕지구 도시침수예방사업 48억원 ▲공공하수 처리시설 정비 및 증설을 위한 20억원 등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를 방문해 ▲김해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13억원과 추가 지원을 요청했으며 행정안전부에서는 ▲이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55억원 ▲진영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75억원의 내년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시는 정부부처별 예산안이 기획재정부로 제출되는 이달 말까지 각 부처를 집중 방문해 사업의 필요
양산경찰서는 지난 19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변호사, 교수등으로 구성된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절도 등 총5건의 형사처벌 대상자들의 처벌을 감경 또는 면제해 주었다고 23일 밝혓다. 경미범죄심사위원회는 형사처벌을 받아야 할 대상이지만 피해자와의 합의여부, 전과관계, 피해정도 등의 사유를 고려하여 형사처벌을 면해주는 제도이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절도 등 총 5건의 형사사건을 심의하여, 전원 감경처분 결정을 하였으며, 개최 취지는 기계적인 형사처벌로 자칫 전과자가 되어 사회에서 범죄자라는 낙인을 달고 살아야만 하는 것을 구제해 주고, 올바른 사회생활을 영위하도록 해주기 위함이다. 한상철 경찰서장은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통하여 국민이 공감할 수 있고 공정한 법 집행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한상철 경찰서장을 비롯해 성광일 생활안전과장, 성상훈 수사심사관 등 경찰서 내부위원 3명과 교수,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외부위원등이 참석했다.
대구시는 5월 24일부터 6월 8일까지 시내 주요도로와 이면도로에서 구·군,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등과 합동으로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튜닝 등 불법자동차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 대상으로는 불법 튜닝, 안전기준 위반 및 등록번호판 위반 자동차 등이다. 불법 튜닝 사례로는 전조등(HID 전구) 임의 변경, 소음방지장치 임의 변경, 차체 너비 또는 높이 초과, 밴형 화물자동차 격벽 제거 또는 좌석 임의 설치, 화물자동차 물품적재장치 임의 변경 등이 있다. 안전기준 위반 사례로는 철재 범퍼가드 설치, 각종 등화장치를 기준에 적합하지 아니하게 교체하거나 색상을 임의로 변경한 경우, 화물자동차 안전판 규격 미달 또는 후부반사판 미부착 등이 있다. 등록번호판 위반 사례로는 꺾기번호판, 자동 스크린가드 설치 등 고의로 등록번호판을 가리거나 알아보기 곤란하게 한 경우와 등록번호판 훼손 및 가림, 봉인 탈락 등이 있다. 단속에서 적발되면 불법 튜닝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과 임시검사 명령, 안전기준 위반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과 원상복구 명령, 고의로 등록번호판을 가리거나 알아보기 곤란하게 한 경
부산 사상구는 화물운수회사 지입차주의 취득세 미신고로 인한 가산세 부과에 따른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고, 사전 안내를 통한 신뢰받는 세무행정 위해 “찾아가는 지입차량 취득세 안내도우미”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위해 지입차량 취득세 안내도우미를 지정하고 연중 방문이 어려운 지입차주가 요청할 경우 안내도우미의 방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구는 지입차주 변경에 따른 취득세 신고 안내문을 관내 화물 운수회사를 직접 방문해 전달 및 홍보할 예정이다. 사상구는 앞으로 찾아가는 현장 행정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로 운영이 어려운 지입 차주들에게 신고납부 지연으로 인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적극 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4월 29일, 주민들이 즐겨 찾는 태종대공원과 남항대교 수변공원 내 노후 야외운동기구에 대한 교체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체사업은 2021년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심의·확정된 2건의 주민제안사업으로 진행되었으며, 주민들의 신규 설치 요청이 많았던 자전거 기구 설치와 더불어 이용이 빈번하여 노후된 하늘걷기, 허리돌리기 등 야외운동기구 총 13점의 교체를 진행하였다. 기존에 설치되었던 운동기구들이 2010년 이전에 설치·이용되며, 고장 주기가 짧아지고, 부품수급의 어려움 등으로 주민들이 시설 이용에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 교체로 인하여 주민들에게 좀 더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도구는 주민들이 즐겨 이용하는 관내 55개소의 마을체육시설 내 야외운동기구에 대하여 노후 기구교체와 정비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해시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의 가정방문 서비스를 본격 제공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임산부 등록평가를 통해 기본방문과 지속방문 대상자로 나뉘며 기본방문 대상자의 경우 출산 후 8주 이내 1회 영유아건강간호사가 방문해 산모와 아기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모유수유, 신생아 돌보기 등 육아교육을 실시한다. 청소년 산모, 우울감이 심한 산모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는 출산 전부터 아이가 24개월이 될 때까지 월 1회 이상 영유아건강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방문하여 기본방문 서비스 외에 영아발달 지원, 산모의 정신건강 상담과 다양한 지역사회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한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김해시 등록 임산부이면 소득과 무관하게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신청방법도 방문과 온라인접수가 가능하므로 관내 많은 임산부들 신청하길 바란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5월 한 달 간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김해시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점심시간 지역 내 골목식당을 돌며 청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한 김해사랑상품권을 사용한 점심식사와 청렴 팸플릿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면서 청렴문화확산 캠페인을 이어갔다. 행사현장의 식당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장기간의 경기침체로 시민과 상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금 지역주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열심히 일하는 골목상권 살리기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에 제약이 있었지만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앞으로 지역 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생활 속 청렴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해시는 상반기 특별교부세 총 18억원(3개 사업)을 확보해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9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행정안전부에서 지역에 교부하는 예산으로 보통교부세 산정 시 반영할 수 없었던 지역의 현안 수요와 재난·재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상·하반기로 나누어 확정된다. 상반기 확보 특별교부세를 사업별로 보면 먼저, ▲장유생활속문화센터 건립비 9억원이며 지하1층~지상4층(연면적 9,014㎡) 규모에 장유출장소,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주거지주차장 등의 주민편익시설을 조성 중이다. 또 ▲김해천문대 노후 전시시설 개선사업 5억원으로 김해천문대는 2002년 도내 최초 과학관으로 개관한 천체관측 전문과학관으로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CCTV 설치 사업비 4억원은 진영역사공원 등 19개 지역에 설치해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지원방향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 시급성을 전략적으로 설명한 결과 18억원의 귀중한 사업비를 확보했다”며 “민홍철, 김정호 두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지역현안 해소에 최선을 다 하겠다&rd
중도보수 단일후보인 김상권 경남교육감 예비후보가 경남 김해시를 동부권 교육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공약을 발표했다. 김상권 후보는 9일 오전 10시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교육은 교권과 인성이 무너지고, 기초학력 조차 제대로 진단할 수 없는 깜깜이 교육 지속되면서 학생들은 더 이상 희망을 꿈꾸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해지역의 우수한 교육력을 활성화하고 타 지역으로의 유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명문고 육성지원 등 명문사학을 만들겠다"며 "김해시는 찬란한 역사를 자랑하는 가야왕국의 중심지로 새롭게 부상하는 인구 56만의 신흥도시로써 가야문화교육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으로 먼저 초·중학교 교육과정 가야문화 범교육 및 도서 개발 지원, 경남학생종합학예대회와 가야문화 축전 연계 운영 방안 등의 구상을 내놨다. 김 예비후보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방안도 언급하며 "김해시에는 외국인 거주자가 근로자와 유학생, 다문화가정을 포함하면 3만여명 달한다"면서 “경남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