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의 대대적인 가계대출 전면 중단으로 국민들의 공분을 쌓고있는 가운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최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갑)이 농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최근 3년간 적발된 직원들의 비위, 실수로 인한 부당ㆍ부실대출이 약 31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인의 생계유지 및 주식, 암호화폐 등 투기적 자산 투자를 위해 사문서를 위조하거나 연소득 허위 등록을 통하는 등 친인척, 가족명의로 부당대출을 하는 경우와 타인 명의로 신용카드까지 발급하여 장단기카드대출로 생활비를 충당하는 등 비위 종류는 다양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점장 A는 본인의 지점 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배우자의 친척 명의로 대출을 실행한 후 해당 대출금으로 본인 명의의 대출을 상환했다. 직원 B는 타인 명의를 이용해 고객에게 부당대출을 실행해주고 그 대가로 3500만원의 금품을 수수했다. 특히, 울산의 한 지점에서는 1년만에 184억원의 부당대출이 발생했는데, 이 지점의 지점장 C는 경북 김천시에서 대부업체를 운영하는 대출브로커 D씨와 공모해 120억원 규모의 부당대출을 직원들에게 지시했고, D씨로부터 사례금을 받은 것도 밝혀졌다. C는 올해 9월 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시민단체ㆍ교육기관ㆍ언론사ㆍ업계 관계자와 함께 부산식약청에서 15일 ‘민ㆍ관 청렴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논의 내용은 ▲부산식약청 청렴 활동 활성화 ▲청렴 문화 확산 ▲부패ㆍ공익신고자 보호제도 활성화이다. 부산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공공기관과 민간의 교류로 청렴 실천 의지를 높이고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진환 부산식약청장은 “깨끗하고 투명한 청렴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청렴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부산식약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가 공공기관과 민간의 청렴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적극적인 청렴 활동으로 밝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코로나 팬데믹 상황속에서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온라인과 방송 선료로 전 세계에 전파된다.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열리는 성경세미나에서는 정통 복음과 그리스도인들이 부딪히는 문제에 대해, 어떤 믿음으로 극복하고 은혜의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성경세미나에는 해외 주요 교단 목회자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며, 특정 교단과 개교회를 중심으로 하는 사역에서 벗어나 성경 중심으로 교류하고 있는 이들이 은혜와 믿음을 어떻게 회복하고 신앙과 교회가 변화될 수 있었는지 간증한다는 것. 또한, 코로나19 이후 급변한 환경 속에 신앙의 위기를 맞이한 이 시대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성령의 은혜를 함께 입고, 세미나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진정한 안식을 누리도록 기도와 축하 메시지도 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특별찬양이 준비된다. 음악으로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합창단은 세미나에서 영상 공연을 통해 영혼을 맑게 하는 하모니로 찬양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성경 강연 직후 온라인으로 신앙상담을 할 수 있다. 상담에는 현직 목회자들이 직접 나서며, 믿음의 삶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2일 부전도서관에서 1963년 개관 이후 시설 노후화로 개선이 필요한 부전도서관의 공공개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민공청회는 지난 8월 전문가 토론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부전도서관 공공개발 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수렴 및 공론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사)부산건축제 유재우 집행위원장의 사회 및 발제 ▲도시건축포럼비(B) 김승남 회장의 발제 ▲부전도서관 공공개발 방안 논의 ▲시민 의견수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부산시 도시균형발전실 김광회 실장 ▲부산시 교육청 변상돈장학관 ▲와이엠시에이(YMCA) 오문범 사무총장 ▲서면지하상가 서면몰 상인회 조임숙 회장 ▲전포카페거리 상인회 이병석 회장과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여해 부전도서관 공공개발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이날 공청회에서 유재우 집행위원장이 기존의 시각과 다른 관점에서 새로운 개발 방안을 제시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유 집행위원장은 부전도서관의 역사적, 장소적 가치를 고려해 기존 건축물을 보존하면서도 새로운 기능을 부여해 상징성, 기념성을 증폭시킬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광역시 최초 인구수 대비 코로나19 백신 1차 예방접종률 70%를 달성한 데 이어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한다. ‘부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 4분기 시행계획’에 따르면, 4분기 백신 예방접종 대상자는 ▲미접종자 47만 명과 ▲12~17세 소아청소년 ▲임신부 ▲추가접종(booster shot)이 진행되는 고위험군 등이다. 이처럼 앞으로 예방접종 인원이 늘어나고, 특히 예방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사적모임, 결혼식 참석 인원 확대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적용되면서 예방접종자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만큼, 시는 예방접종 증명 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예방접종 증명서 발급 방법 홍보 안내문을 구·군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 구·군청 민원실,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하고,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 등에 홍보 동영상을 배포하는 등 증명서 발급 방법을 적극 안내한다. 공식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증명할 수 있는 수단은 ▲종이증명서 ▲전자증명서 ▲예방접종 스티커 등 3가지다. ▲종이증명서는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 예방접종센터, 접종한 의료기관에 직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음식점 출입문 주변 흡연으로 인한 시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자율 금연구역 지정에 나선다. 부산시는 지난해 19곳에 이어 올해 음식점 47곳을 선정해 음식점 출입문 앞 5m 이내를 자율 금연구역으로 지정·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음식점 47곳은 부산시 외식업지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르면 음식업소의 영업장은 금연구역이나, 출입문 주변은 영업장에 포함되지 않아 흡연자들의 주된 흡연 장소로 이용됐다. 이 때문에 업소 방문 시 간접흡연에 노출되고, 출입문을 여닫을 때마다 담배 연기가 업소 안으로 유입되는 등 이용객들이 식당 이용에 불편함을 겪기도 했다. 부산시는 음식업소 출입문 앞 5m 이내를 자율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지역사회 금연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자율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눈에 잘 띄는 곳에 안내표지판을 부착하고, 출입문 앞 바닥에도 안내표지석이 설치된다. 또한, 자율 금연구역 지정업소임을 알리는 홍보용 수저받침 종이를 식탁에 비치해 흡연자들에게 해당 업소의 출입문 주변이 금연구역임을 알린다. 법령이나 조례에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6일까지 2021년도 하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 필기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178명 모집(10개 기관)에 총 5천672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31.8대 1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기관별 경쟁률은 ▲부산교통공사 23.1대 1(41명 모집, 950명 지원) ▲부산관광공사 105.5대 1(6명 모집, 633명 지원) ▲부산시설공단 25.4 대 1(90명 모집, 2천287명 지원) ▲부산환경공단 27대 1(25명 모집, 676명 지원) ▲부산지방공단 스포원 21.5대 1(2명 모집, 43명 지원) ▲부산테크노파크 6대 1(1명 모집, 6명 지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204.3대 1(3명 모집, 613명 지원) ▲부산국제교류재단 80대 1(1명 모집, 80명 지원) ▲부산경제진흥원 31.5대 1(7명 모집, 221명 지원)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 81.5대 1(2명 모집, 163명 지원)이다. 특히, 부산시설공단은 90명 모집에 2천287명이 지원하여 최다 인원이 지원했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일반직에는 3명 모집에 613명이 지원하여 204.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하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8일 자치경찰 공식 출범 100일을 맞아 기념행사로 ‘부산 자치경찰 소통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 자치경찰 소통단’은 자치경찰제 시행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각계·각층의 참여를 통한 다양한 목소리를 치안 행정에 반영하고 자치경찰의 다양한 정책을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기 위해 지난 7월 500여 명으로 구성됐고, 10대~70대까지 대학생·주부·카페 운영자·버스기사 등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늘 간담회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정용환 자치경찰위원장, 위원회 관계자, 소통단 13명 등이 참석했고, 자치경찰에 대한 소개, 소통단의 역할 등 설명과 소통단이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교통, 생활안전 등 불안 요소에 대한 여러 생각들을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정 위원장은 생활안전, 교통, 여성·청소년 분야에서 발생하는 치안 현안에 대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문제점을 발굴하고 정책 제안을 해 줄 것과 치안 행정 정보를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는 치안 행정 소통 역할도 당부했다. 경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백신 접종 완료자 동반 여부 확인을 위해 관내 안심식당과 위생등급제 지정 음식점 3천600여 곳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포함 좌석 안내 표지’를 배부한다고 7일 밝혔다. 현행 부산지역 거리두기 단계는 3단계로, 백신 접종 완료 후 14일이 지난 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 적용으로 최대 8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하다. 그러나 일반 이용객들이 접종 완료자 포함 여부를 확인할 수 없고, 자칫 바쁜 음식점에서도 확인을 누락할 수 있는 만큼, 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안내 표지를 제작·배부한다. 접종 완료자 포함 좌석 안내 표지는 스티커 형식으로 제작됐다. 이를 좌석 또는 테이블에 부착해 백신 접종 완료자 테이블로 운용하거나 아크릴판 등에 부착해 접종 완료자가 포함된 테이블에 올려두는 등 업소 여건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활용하면 된다. 음식점에서는 매장 내 5인 이상 단체가 방문하는 경우, 백신 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한 후 접종 완료자 테이블로 안내하거나 접종 완료자 포함이라는 안내 표지를 테이블에 놓아둠으로써 접종 완료자가 포함되었음을 알릴 수 있다. 부산시는 접종 완료자 안내 표지가 음식점을 이용하는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의 숨은 청년 인재를 발굴해 육성하는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 청년 기대주 ‘NEXT 10’의 TOP3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는 높은 잠재력을 가진 부산의 숨은 인재를 발굴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으로, TOP3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3년간 최대 1억원의 역량개발비를 지원한다. 올해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 최종 TOP3 선정의 마지막 관문인 공개심사는 지난 8월 27일 ‘NEXT 10’ 선정된 청년 8명을 대상으로 10월 2일 KT&G 상상마당에서 오후 2시부터 2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특히, 심사의 공정성 확보와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심사위원 공모에 지원한 시민평가단 중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24명을 위원으로 선정하여 전문심사위원 8명과 함께 심사에 참여토록 했다. 청년 유망주들의 치열한 경합 끝에 선정된 ‘NEXT 10’의 TOP3 발표와 시상식은 지난 4일 청년주간(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