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이달 15일부터 조명환경관리구역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새로 설치되는 가로등, 간판 등 야외 인공조명은 생활환경과 조명의 종류에 따라 빛 밝기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조명환경관리구역이란, 빛공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지정하는 구역이다. 부산시는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방지법'에 따라 용도지역과 토지이용현황 등 지역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조명환경관리구역을 지정했다. 관리구역은 ▲제1종은 자연녹지지역, 보전녹지지역(11.4%) ▲제2종은 생산녹지지역·1종을 제외한 자연녹지지역(60.5%) ▲제3종은 주거지역(17.3%) ▲제4종은 상업·공업지역(10.8%)으로 구분된다. 대상조명은 3가지로 ▲공간조명(가로등, 보안등, 공원등) ▲허가대상 광고물('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제3조에 따라 허가를 받아야 하는 옥외광고물에 설치되거나 비추는 조명) ▲장식조명(건축물, 교량, 숙박업소 등에 설치돼 있는 장식조명)이다. 종별 빛방사 허용기준은 관리구역 1종에서 4종으로 갈수록 높아진다. 조명환경관리구역이 시행됨에 따라, 15일부터 신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흥교)는 최근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등 온열질환 신고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야외활동 및 더운 실내에서의 주의를 당부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장군 철마면 논에서 제초작업 중 온열질환으로 쓰러진 환자(남/74)를 119구급대의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하였고 해운대구 반송동 장산에서 산행 도중 온열질환으로 어지럼증을 호소하던 환자(남/62)를 응급처치 후 소방헬기를 이용하여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현재 부산소방재난본부에서는 관내 11개 소방서에서 냉방조끼 등 9종의 폭염대응장비를 갖춘 119구급차 70대와 펌뷸런스 61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9월 30일까지 폭염대응 구급활동을 실시한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최근 야외활동으로 인한 온열환자 뿐만 아니라 실내(집안 등)에서도 더위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실내도 더 이상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장소가 아니며, 온열질환은 어지럼증, 발열, 구토,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을 동반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거나 신체기능이 떨어지는 고령의 환자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흥교 소방재난본부장은“TV,
부산지방병무청(청장 윤주봉)은 본연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나눔과 기부의 봉사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이 있다고 밝혔다. 주인공인 이상덕(30세) 사회복무요원은 울산과학기술원에서 복무하면서 지난해 코로나19로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월 2회 정기적으로 헌혈봉사를 시작하였다. 이씨는 꾸준하고 적극적인 헌혈봉사로 올해 5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장 ‘은장’과 포장증을 수여 받았다. 또한 이씨는 본인의 헌혈증 30매를 백혈병으로 치료중인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함으로써 나눔의 사랑을 두 배로 실천하였다. 이상덕 사회복무요원는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2021년 6월 부산지방병무청 ‘이달의 사회복무요원’으로 선정되어 표창장을 받았다. 이씨는 “공부하느라 늦은 나이에 사회복무요원을 시작하게 되어 조금 더 보람되게 복무를 하고 싶었다.”며, “저의 헌혈 활동으로 헌혈 문화가 조금이나마 확산되어 코로나19로 부족해진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부산지방병무청은 “‘이달의 사회복무요원&
지난 7월1일 부산자성대라이온스클럽 이순신 신임 회장은 환경미화 활동으로 첫 임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날, 이순신 회장과 참여 회원들은 자성대공원을 찾아 환경미화 활동을 펼치기도 해 인근 주민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한편, 행사를 마친 이 회장은 조선통신사 역사관을 들러 사당 참배를 하는 등 바쁜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 회장은 "자성대 라이온스클럽 회원들과 함께 임기를 시작하면서 자성대 공원에서 쓰레기도 줍고 담배 꽁초도 주으면서 공원 환경정화 활동을 했습니다."그리고 "그 활동이 끝나고 바로 옆에 있는 조선통신사 역사관을 이렇게 한번 와서 우리의 역사를 한번 또 공부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 회장은 "앞으로 자성대 라이온스클럽이 나아갈 방향과 목표''를 제시하며, ”우리 클럽은 봉사단체이고 무엇보다 소외된 이웃 챙기기에 회원 모두가 앞장 서자“라고 당부했습니다. 데일리21뉴스 김회선입니다. 취재기자 : 김회선 영상편집 : 신민석 제보안내 : news@ibusan.co.kr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최근 유흥업소발(發) 코로나19 감염확산의 고삐를 죄기 위해 내일(10일) 0시부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세와 지역경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하되, 1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일부 시설의 운영시간과 사적 모임을 제한하고, 예방 접종자 인센티브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최근 부산지역에는 수산업 근로자와 유흥시설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는 실정이다. 특히, 유흥시설과 주점 등을 중심으로 20~30대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어려움이 가중되었고, 어제(8일)부로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상향했음에도 지역 내 감염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자 시가 강력 조치에 나선 것이다. 이에 내일부터는 ▲유흥시설(유흥주점·단란주점·클럽(나이트)·감성주점·헌팅포차), 콜라텍·무도장 ▲홀덤펍·홀덤게임장 ▲노래연습장의 운영시간이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된다. ▲식당·카페와 편의점·포장마차의 경우,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5
부산진소방서(서장 김재현)는 9일 자유도매시장 회의실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문성유),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과 함께 소화기 기증 행사 및 관계자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행사는 지난해 지역사회 안전활동 지원을 위한 기관간 업무협약 체결 후 지속적으로 추진중이며, 부산진소방서는 이번에 기증받은 소화기(60개, 150만원 상당)를 관내 소규모 밀집 점포 및 시설 노후화 등으로 대형화재 위험성이 상존하는 전통시장에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전통시장은 불특정 다수의 출입이 잦아 화재 발생 우려가 높고 노후 점포가 밀집돼 있어 화재 발생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신속한 초기진화를 위한 소화기 설치의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되어 왔다. 김재현 부산진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화재예방 및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상인들의 자율적인 화재안전점검 및 예방수칙 준수 등 주체적 안전관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사하구 하단동의 에덴유원지를 15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한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2단계 기반시설조성 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에덴유원지는 1970~80년대를 대표하는 서부산의 관광명소로 갈대밭과 일몰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시민들의 발길이 뜸해지고 시설도 노후화되면서 명성을 잃어갔다. 이에 부산시는 ‘도시민의 쉼터와 산책을 통한 느림의 미학’ 등을 주요 테마로 삼고, 에덴유원지를 자연 휴식처로 탈바꿈하기 위한 유원지 조성사업에 나섰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에덴유원지에 관람대와 문화센터, 소통광장 등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인근 환경개선 사업을 거쳐 지난해에는 1단계 사업으로 진입도로와 주차장 등을 준공했다. 올해까지 공사비 100억 원을 확보해 공사를 이어가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재정 여건이 어려워지면서 유원지 조성사업에도 급제동이 걸렸다. 부산시는 우선, 주민들에게 15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한 자연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14억 원으로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노후 산책로 970m를 천연재질 자연토 포장으로 단장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여섯달 만에 1000명을 넘어서는 등 4차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부산시도 최근 수산업, 감성·유흥주점과 학원·커피전문점 등에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일 1단계 시행 이후 일주일만인 오늘(8일)부터 1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2단계를 시행한다. 이번 조정은 현재 감염 추이와 휴가철, 장마에 따른 3밀(밀접·밀집·밀폐) 환경 등을 고려해 중대본과 생활방역위원회 협의를 거쳐 결정됐다. 사적 모임은 현행대로 8인까지 허용되며, 행사와 집회는 500인 이상에서 100인 이상 금지로 강화된다. 또 유흥시설과 홀덤펍, 홀덤게임장, 코인노래방을 포함한 노래연습장은 자정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을 금지한다. 제한 인원은 기존 6㎥에서 8㎥당 1명이다. 특히 감성주점과 헌팅포차는 노래를 비롯해 춤추는 것을 금지하며 콜라텍과 무도장, 클럽·나이트도 영업제한 시간이 적용된다. 식당과 카페, 편의점, 포장마차는 자정까지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나 자정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한
부산광역시의회 신상해 의장이 7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SNS 대국민 응원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정부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유치 열기 확산을 위해 지난달 23일 공식 유치신청서 제출을 계기로 ‘함께해요 이삼부‘ 캠페인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실시한다. ‘이삼부‘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는 부산에서‘ 의 줄임말이다. 정부기관, 재계, 유명인이 참여하는 ‘캠페인 1‘과 일반 국민들이 참여하는 ‘캠페인 2‘ 두 가지 형태로 나누어 진행되며 첫 주자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박형준 부산시장이 맡았다. 신상해 의장은 박형준 부산지장의 지명으로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김석준 부산시교육청 교육감, 오성근 (사)범시민 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을 지명할 예정이다.
부산본부세관(세관장 김재일)은 지난 6일 부산세관 대회의실에서 AEO 신규 공인 2개社와 재공인 4개社에 대해 공인증서를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신규공인은 발전기 및 해양플랜트용 볼트?너트 전문 생산기업 ㈜화신볼트산업과 엘리베이터 부품 전문 생산기업 오페(주)가 취득했다. 이와 더불어 자동차 고무부품 생산기업 유일고무(주), 해양플랜트 생산기업 ㈜칸, 증유주 생산기업 ㈜골든블루, 관세심사 컨설팅 전문법인 대한관세법인 등이 재공인을 획득했다. AEO공인을 받은 기업은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서류제출 생략에 따른 신속통관은 물론, 관세조사의 원칙적 면제, 수입신고시 담보제공생략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지정된 기업상담전문관을 통해 관세행정 전반에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1:1상담 받을 수 있다. 특히, 상호인정약정(MRA)을 체결한 미국, 중국, 일본 등 전세계 22개 국가에서는 우리나와 같은 AEO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개척에 많은 도움이 된다. 김재일 부산본부세관장은 “우리 AEO기업이 MRA 체결국으로 수출하면 현지 수입 검사율 축소, 우선 통관, 서류심사 간소화 등 다양한 혜택을 받아 물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