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공단지역 내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음식점 및 집단급식소의 주방 위생환경을 개선하고, 식품 위해로부터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깨끗하고 안전한 '근로자의 밥상’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시는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앞서, 3월 18일까지 공단지역 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운영 형태·급식 인원 등에 대한 현지 조사를 실시하여 사업 대상 80개소를 선정하고, 3월부터 10월까지 영업장 위생 상태 및 오염 진단과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업소별 3회 현장 반복 모니터링을 통해 사후 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위생용품 및 주방환경개선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체 집단급식소 315개소 및 위탁급식업 252개소에 대해서는 전수 위생 점검을 실시하여,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조리 시설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하고 미비한 점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 조치할 수 있도록 맞춤형 현장 교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이성림 보건위생과장은 “공단지역 특성상 이용자가 많은 단체 급식 제공 형태 일반음식점 및 집단급식소의 경우 식중독 발생 시 대규모 환자 발생으로 이어질 우려가 큰 만큼, 특별
양산부산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검체검사 자동화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지난 2월 16일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개소식은 김건일 병원장, 신용일 기획실장 등 주요 관리위원과 일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병원장 축사, 테이프 컷팅식, 기념 촬영, TLA 시스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2020년부터 TLA 시스템 도입을 추진했고 선정 설명회를 가지며 병원 실정에 맞는 시스템을 구상하고자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기존 검체분류이송시스템을 개조하고 혈액학 검사자동화시스템까지 3종의 시스템이 결합된 형태를 고안할 수 있었다. 이후 검사실 재배치와 부대공사를 통해 동선을 최적화하며 외래 채혈부터 검체분류 시스템, 검체이송로, 임상화학/면역검사/진단혈액 세 분야의 검사기를 하나의 트랙에 연결하여 24시간 운영하는 시스템을 구현해 낼 수 있었다. 이번에 도입된 TLA 시스템은 환자로부터 채취한 혈액(검체)의 투입, 분류, 운반, 분석, 보관 및 재검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자동화한다. 이에 따라 대량의 검사를 신속히 수행해 검사소요시간(TAT) 전체적 감소가 기대된다. 또한 검사 과정을 표준화하여 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3월 7일 오전 9시 영상회의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이 나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상황인 만큼 산불을 사전에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해 진압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추진 중인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과 더불어 산불 조기진압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가창지역에 지난 5일 새로운 산불이 발생했지만, 전국적인 동시다발적 산불로 추가적인 지원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산불이 민가와 군부대로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주민들께 상황을 공유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우리 지역 사전투표율이 33.9%로 낮지만 대구지역은 사전투표율이 낮아도 본투표 때 투표율이 많이 올라가곤 했다”며, “본투표 때에는 대구시민 모두가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투표참여를 독려하고, 모든 시민이 투표장에서 문제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철저히 투표소 관리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해시가 국내 최고 축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호주 등 축산 강국과의 FTA 체결로 인한 국내 축산시장 위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최근 김해시의 축산분야 강세는 눈여겨 볼만하다. 지난 2021년 가축통계 조사에 따르면 김해시의 축산업 사육두수는 돼지 108호 19만6,414두, 한·육우 704호 3만3,969두이다. 돼지는 경남 1위, 한·육우는 합천군에 이어 경남 2위 규모로 시 단위 지자체로서는 유례를 찾기 힘든 수치이다. 이뿐만 아니라 축산물 판내·가공업소는 1,207개소로 국내 판매금액은 9552억1,200만원에 달한다. 김해가 키워낸 명품 브랜드도 빼놓을 수 없다. 김해축협의 천하1품과 부경양돈농협의 포크밸리는 각종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대통령상, 친환경상 등을 수차례 수상한 김해시 대표 축산물 브랜드로 국내에서도 명성이 자자하다. 지난해 1월 신설한 김해시 축산과도 제 역할을 충실히 해 도농복합도시로서 시민과 축산업 종사자간 상생의 길을 마련해 가고 있다. 주촌면 선·원지 가축분뇨 악취저감대책 적극 추진으로 전년대비 악취민원이 5,156건에서 1,953건으로 약 62% 감소하였
거제시는 거제의 새로운 도약의 길이 될 KTX남부내륙철도의 조기 착공과 2027년 적기 준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거제시 발전을 위한 획기적 성장 동력이 될 KTX 남부내륙철도는 거제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공약사업으로 지난 2014년 정부에서 시행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당시에는 비용 대비 편익이 낮아 사업 추진이 자칫 좌초될 위기에 처해 있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에서 지난 2019년 1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의 하나로 남부 내륙철도 사업의 예타면제를 확정, 발표하면서 거제와 서울을 2시간대로 연결하는 약 4조 8천억 원의 대형 국책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예타면제는 지역균형발전, 공공시설, 국가안보, 남북경제협력, 재난 예방 등에 대한 사업에 대해 국가재정법에 따라 면제 대상이 될 수 있는데 현행 예비타당성 조사 방법이 근본적으로 달라지지 않는 한 지역 대형 국책사업은 신규 수요 창출 부분에 대한 타당성이 나오지 않아 남부 내륙철도의 경우 예타 면제만이 사업 추진의 유일한 방법이었다. 그간 거제시는 KTX 남부 내륙철도의 예타면제와 조기 개통, 착공식 거제 개최를 청와대, 국무총리, 국토부 장·차관,
창원시는 지난 7일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권리 보호를 위한 약속’ 이행 서약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아동권리 보호를 위한 약속'은 아동의 인격 존중과 의견 존중, 차별 금지, 폭력 예방, 안전 보호 등 8개 조항으로 구성돼 있다. 이는 지난해 12월 28일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으면서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침해하지 않겠다’는 창원시의 약속이다. 창원시장을 시작으로 공무원과 시의원 등 전 공직자는 ‘아동권리 보호를 위한 약속’ 이행 서약에 참여했다. 시는 아동권리 보호 책무를 더욱더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아동 관련 시설 및 종사자, 아동관련 단체와 아동학대 사례대상자에게도 ‘아동권리 보호를 위한 약속’ 이행 참여를 확산해 창원시민 모두의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변화를 만들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아동권리 보호를 위한 약속을 이행해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아동친화 창원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22년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도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 제공으로 사회적 관계 및 건강 증진,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적 빈곤 예방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1,13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800명이 증가된 29,760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관내 8개 구·군과 8개 시니어클럽 등 41개 일자리 수행기관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공형, 사회서비스형, 민간형 등 3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공공형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사업대상이며,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해 참여하는 봉사활동으로 취약노인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는 노노케어, 학교급식 지원봉사, 다문화가정 정서지원, 지역사회 방역 등의 프로그램이 있으며, 11개월 동안 월 30시간 활동하고 27만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사회서비스형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 가능하며, 어르신의 경력과 활동역량을 활용해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 사업으로 아동·청소년 서비스 지원, 노인·장애인 서비스 지원, 상담 및 컨설팅 지원 등의 활동을 하
김해시는 행정안전부 ‘사회적경제 민관 협업체계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사업은 관 주도의 일방적 재정 지원에서 벗어나 지역에 필요한 현장의 소리를 반영한 사업을 민관이 함께 추진해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전국 35개, 경남에서는 두 곳이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김해시는 판로 지원 사업인 김해시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CI) 및 굿즈 개발, 사회적경제기업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회적경제 한마당 개최와 함께 인재 양성 사업인, 사회적경제 시민 아카데미를 민관학 협업으로 진행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 기업들의 염원이었지만 상대적으로 영세한 개별 기업이 개발하기 힘든 CI를 김해시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로 개발, 굿즈를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후원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다양한 자금 조달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시민교육을 통한 저변 확대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지역 현장 당사자들의 소리를 반영해 민관이 협업하여 추진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거제시립장평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 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 1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1관 1단’사업은 도서관·박물관·미술관을 거점으로 지역 주민의 창의적 문화·예술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거제시립장평도서관은 전국에서 70개관, 경남에서는 3개관 중 1개관으로 선정되어 사업비 3백만원을 지원받는다. <도서관에서 만나는 감성 드로잉> 이라는 주제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동호회를 운영할 계획이며, 모집 대상은 거제시에 거주하는 성인 10명으로 참여 희망자는 오는 3월 10일 오전 9시부터 거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거제시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1관 1단’사업에 많은 관심을 바라며, 도서관을 매개로 시민들이 즐겁게 문화예술 활동을 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지난해 11월 17일 시·릴레이 기부 추진위원회·창원YMCA·창원 성원전원맨션과 체결한 협약에 따른 릴레이 기부 사업이반환점을 돌아 50호가 탄생하였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기후위기 대응의 첫걸음인 에너지절약과 탄소발생량 감축을 위해 100개 기업이 100만원씩 릴레이 기부해 서민 가정의 실내 LED등 무료교체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약하고 매주 4인씩 지난 3개월 동안 진행하고 있다. 이날은 차세대경영인클럽 운영진인 ㈜테크노마킹, ㈜렉터슨, ㈜맑은내일, 잘본병원, 정다운요양병원, 동남특수강(주)이 참여했다. 기후위기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지금까지의 이익 우선이 아닌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적극 동참한다. 이년호 위원장은 “1차 사업인 성원전원맨션 89세대 중 LED교체 희망 50세대의 교체를 완료했으며, 2차 사업은 200세대 규모로 아파트 베란다형 미니태양광 설치를 지원하여 무공해 에너지 생산 APT를 시범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구촌 곳곳이 기후위기로 상상초월의 경험을 하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