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민들의 반세기 숙원인 거제동서간연결도로가 임인년 오는 1월 10일 오전 7시부터 개통된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거제동서간연결도로’ 개통식을 지난 31일 오후 2시 거제면 명진리 터널관리사무소 앞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통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참석인원을 99명 이내로 제한하였으며,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해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 신금자 거제시의회 부의장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축사, 컷팅식, 축포 순으로 진행됐다. 거제시 상문동과 거제면을 잇는 거제동서간연결도로는 거제시민들의 50년된 오랜 숙원사업으로 2017년 착공됐다. 당초 내년 4월 중에 개통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시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개통시기를 1월로 앞당긴 바 있다. 31일 개통식을 갖고 1월 1일 개통할 계획이었으나, 공용개시에 따른 일부 구간 안전시설물 보강 등에 추가 시일이 소요되어 보다 안전한 개통을 위해 운행시기를 1월 10일로 연기했다. 거제동서간연결도로 건설공사 사업의 총 연장은 상문동 상동교차로에서 명진교차로를 거쳐 거제면 산촌교차로까지 4.06km이며, 총 사업비 740여억 원이 투입됐다. 예상 교통량은 하루 19
창원시는 공문서 발송과 교부 문서에 사용하는 공인을 누구나 알아보기 쉬운 한글체로 변경해 오는 13일 창원특례시 출범에 맞춰 사용한다고 밝혔다. 그간 창원시 공인에 사용한 ‘한글전서체’는 글자 획을 임의로 늘이거나 꼬불꼬불하게 구부려 써서 인영을 한눈에 알아보기 어려웠다. 이에 시는 지난 7월 ‘창원시 공인 조례’ 일부 개정과 함께 서체에 대한 의견수렴을 거쳐 지역 내 창동예술촌 서지회 작가의 손글씨를 받아 ‘창원시장인’ 직인을 개각했다. 시는 시장직인 뿐만 아니라 소속 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직속기관, 사업소, 구청 및 읍면동장 직인 105점을 간결한 한글 인영으로 일괄 개각했으며, 그 외 공인에 대해서도 폐기 및 재등록 사유가 발생할 때마다 개각해 나갈 계획이다. 운선한 자치행정과장은 “시정목표인 ‘대전환의 서막, 창원특례시’ 실현을 위한 이번 공인 개각은 시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행정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시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가족 형태 변화 등 사회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가족지원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모든 가족의 건강성 향상을 위한 정책적 변화를 도모한다고 밝혔다. 일반가족은 위기상황 예방과 극복을 위한 보편적 가족지원사업, 1인가구,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가족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 이혼가정, 한부모가정 등 취약·위기 가족을 위해서는 사례별 가족 복지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윤자 대구시 여성가족과장은 “전통적 가족의 개념이 변화되고 있고, 1인가구 등 다양한 가구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함에 따라 정부와 대구시의 정책방향도 변화되고 있다”며 “기존의 요보호 대상 중심의 정책은 보다 촘촘하게, 예방적 차원의 가족과 사회의 건강성 확보를 위한 정책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보다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대구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된 가운데 지난 24일 건조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산불발생 위험성을 감안하여 우천시까지 불법 소각행위 특별 단속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림과 직원으로 구성된 단속반은 산 연접지 논밭두렁 태우기, 영농부산물 및 생활쓰레기 불법 소각행위에 대한 단속과 산불취약지 점검, 산불감시원 근무지도 등의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강성식 김해시 산림과장은 “불법 소각행위는 관계법령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산불로 확산될 경우에는 막대한 산림피해를 일으킬 수 있고 그에 따라 15년 이하의 징역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시민 모두가 불법 소각행위 근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거제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1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매년 국토교통부에서 인구 10만 명 이상 전국 74개 도시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 경제의 현황평가 및 지속평가 부문 32개 지표를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거제시는 현황평가 부문에서는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으로 대중교통 및 그린교통(자전거+보행) 수송분담률과 대중교통 이용자 만족도에서, 정책평가 부문에서는 승용차 이용 수요를 대중교통 수요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전국 인구 30만 미만에서 10만 이상의 38개 도시 중 우수상을 받았다. 이성부 교통과장은 “시는 ‘지속가능 교통도시’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시책 발굴과 시설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지난 30일 성주동 수소에너지순환시스템 실증단지에서 국내 1호로 구축된 수소생산기지의 본격 가동으로 자체 생산한 수소가스의 출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소출하행사에는 허성무 창원시장을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장, 김방희 제이엔케이히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수소생산기지에서 처음으로 수소를 출하하여 팔룡수소충전소로 공급하는 수소 튜브트레일러 차량의 운행을 축하했다. 창원시는 울산, 대산, 여수 등의 석유화학단지에서 공급되는 기존의 부생수소에 대한 의존을 벗어남과 동시에 안정적인 수소 생산·공급을 유지하기 위해 수소생산기지 구축을 추진했다. 지난 2019년 5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을 유치한 이후 정부, 경상남도의 지원을 통해 구축사업을 추진해 2021월 4월 1일 1톤의 수소 생산과 출하가 가능한 국내 1호 수소생산기지를 준공했다. 수소생산기지의 핵심 설비인 수소개질설비는 국내업체인 제이엔케이히터에서 개발·생산한 국산화 설비로 준공 이후 6개월간의 시험가동과 설비 안정화를 통해 수소생산과 출하 과정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검증했다. 2022년 새해부터 수소승용차
대구시 주요 현안에 대한 시민인식도 조사에서 ‘5+1 미래신산업’ 중 현재 가장 성과를 내고 있는 사업과 향후 가장 유망한 사업 모두 ‘미래형자동차 산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방역과 관련 ‘방역패스’ 인지도는 응답자의 92.7%가 알고 있고, 방역을 위해 ‘백신접종률 향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가장 높게 나왔다. 2021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대구시는 5+1 미래신산업 등 대구시 주요 한안 등에 대한 시민의견을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성·연령·지역별로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된 대구시민 1,009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조사했다. 먼저 대구지역의 시장주도 기업이 과거 전통제조업에서 현재 미래형자동차와 첨단의료 등 신산업 분야 기업으로 판도가 변화하는 것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알아본 결과, 대구지역의 경제환경 변화를 ‘알고 있다’는 응답이 조사대상자의 59.1%이었고, ‘잘모른다’가 40.9%였다. 대구시가 추진 중인 ‘5+1 미래신산업’ 중
김해시는 내년 1월 어린이집과 가정양육 영유아들에게 1인당 5만원의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동일 연령대임에도 불구하고 경남교육청 교육재난지원금 지원에서 제외된 어린이집 재원 아동과 가정양육 영유아 2만명에게 지급된다. 보육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린이집 전체 휴원 명령 장기화로 영유아의 학습권과 양육권이 침해되고 확진자 발생 차단을 위해 행정에서 지속적으로 가정양육을 권고함으로써 발생한 피해에 대한 최소한의 경제적 보상과 위로의 의미로 지급하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지급기준일 현재 김해시에 주소를 둔 만0세∼5세 영유아 2만명이며 지급총액은 10억원이다. 경남교육청에서 교육재난지원금을 받은 유치원 재원 아동, 장기해외체류아동 및 초등학교 조기입학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급은 영유아 보호자의 개별 방문 신청 불편을 덜고 코로나 예방을 위해 시청 누리집 직권신청 및 개인정보활용 안내 공고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아동수당 지급계좌로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재난상황에서 사회적 약자와 피해계층에 대한 촘촘한 지원으로 소외계층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ldq
거제시는 거제의 대표 관광지인 9경과 대표 특산품인 9품을 활용한 2022년 관광홍보 달력 1,800부를 제작해 거제를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달력은 거제 9경 및 거제식물원 등 떠오르는 신규 관광지를 감각적으로 그려내 주요 삽화로 활용하였고, 거제 9품의 특성을 살린 매력적인 캐릭터를 계절별로 적재적소 삽입하여 소장가치를 더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고군분투 중인 한국여행업협회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더해갈 향인회를 대상으로 먼저 배포해 작지만 따뜻한 추억을 선물했으며, 거제여행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거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현재 배포 중에 있다. 배부처는 거제 관광안내소 3개 지점(가덕휴게소 내, 고현터미널 내, 사등면 소재)과 거제식물원(거제면 소재), 거제 감성여행라운지(일운면 소재), 거제섬앤섬길‧남파랑길 여행자센터(일운면 소재)이며, 관외 관광객들에게 달력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거제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는 지금, 여행에 대한 설렘과 기대를 꿈꾸게 할 달력을 보며 잠시나마 힐링하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제작하였다. 자유롭
창원시는 지난 29일 경남대학교소년소녀가정후원회가 어려운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18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경남대학교 교수와 직원 146명이 1년간 매월 급여의 일부를 적립해 마련한 것이며, 소년소녀가정 및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 100명에게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될 계획이다. 경남대소년소녀가정후원회는 지난 2003년 설립되어 교수와 직원들이 매월 일정액을 적립하여 연말에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억 8000여 만 원을 창원시의 아동‧청소년에게 지원하며 지역사회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재구 경남대 학생처장은 “올해 9년째 창원시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위한 성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역시 코로나19로 가정에서 지내야 될 시간이 많아진 아이들이 교육 기회를 포기하지 않고, 소중한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경남대학교 소년소년가정후원회가 매년 잊지 않고 교수님과 직원분들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성금을 지원해 주신 데 더 없이 감사드린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