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김해분청도자박물관에서 지난 30일부터 오는 12월5일까지 하반기 초대개인전으로 김정태 도예가의 ‘소반;도자를 만나다’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대한 도예가는 현재 김해 진례 ‘호제방’ 공방에서 도자작품 및 생활자기 등을 제작하여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전시에서는 ‘소반’과 ‘도자기’가 만나 도자기로 제작한 소반을 보여주고자 한다. 40여점의 소반을 청자, 분청, 백자 등 다양한 소재, 형태로 제작되어진 소반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예가는 대한민국청자공모전 대상 및 우수상,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 장려상 수상 등 10여회 이상의 전국공모전에서 탁월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개인전 및 단체전도 30여회 이상 개최한 이력이 있어 지역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도예가 중 한 명이다. 박물관은 매년 2회에 걸쳐 지역 도예가를 초대하여 도예가들에게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는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전시관련 문의는 김해분청도자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부산시와 부산소비자단체는 제26회 소비자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월 3일 ‘제26회 소비자의 날’을 맞아 소비자의 권리의식을 신장하고 소비자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함이다. ‘소비자정보전시회’와 ‘소비자의 날 기념 토론회’ 등 다양하게 열린다. 올해 34돌을 맞는 ‘소비자정보전시회’는 서면 롯데백화점 지하분수대 앞에서 개최된다. 전시회는 29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진행된다. 전시회에서는 ▲소비자정보관(소비자상담동향, 피해 현황) ▲소비자안전관 ▲환경관 등 다양한 주제로 정보를 전시될 예정이다. 12월 2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26회 소비자의 날 기념 토론회’는 ‘제4차 산업 혁명시대에서의 환경변화와 소비자보호’를 주제로 개최된다. 토론회 시작에 앞서 부산 소비자권익증진 유공자 8명에 대한 부산광역시장 표창장 수여도 있을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소비자의 날 행사를 통해 소비자인 시민 모두의 안전과 환경, 소비자권익향
인사동 갤러리 단디에서 8월 25일부터 9월 6일까지 금속공예가 윤상희의 개인전 <On the road Ⅱ>展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회화 및 판화를 전공한 뒤 서울대학교에서 금속공예 전공으로 석사 및 박사 과정을 밟았다. 이와 더불어 배재대학교에서 추가적인 석사를 통해 옻칠 전문가로서의 기량을 연마했으며 현재는 청주대학교에서 공예디자인전공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청주 공예 비엔날레 등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윤상희 작가는 동시대 여성의 현실과 심리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주제로 2007년부터 8회가 넘는 개인전을 진행해왔다. 2019년 대전 모리스 갤러리에서 펼쳐진 <On the road>展의 확장인 이번 전시에서 그녀는 언젠가 길 위에서 연상했던 비가시적 심상을 적동 및 은 소재의 조형물을 통해 구체적으로 형상화해 우리에게 차분히 속삭인다. 윤상희 작가는 이번에 선보이는 자동차와 새를 모티브를 한 작품들이 자신의 삶의 파편과 다름없다 말한다. 길 위에 서서 물리적 소음으로부터 귀를 닫고 내면의 눈으로 주변을 바라볼 때 이따금 겪게 되는 물아일체의 정서. 이 보편적 감정에서부터 이번 전시는 시작된다. 객체 안에 투영
부산시(시장 박형준) 현대미술관은 오는 5월 21일부터 10월 17일까지 미술관 전시실 2에서 2021년 부산현대미술관 소장품전 ‘감각의 문법’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감각의 문법’은 미술관 개관 이래 현재까지 수집된 회화, 영상, 설치, 뉴미디어 등 동시대 미술작품 230여 점 중 20여 점을 선별해 선보이는 전시로, ▲신무경의 ‘현대인’ ▲이한솔의 ‘RELEX, RELEX, RELEX’ ▲송성진의 ‘1평조차’ 등 부산 연고 작가들과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 작가들의 작품, 그리고 해외작가인 ▲첸 사이 화 콴의 ‘스페이스 드로잉7’ 등의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전시는 동시대 미술이 미술 자체의 문제뿐만 아니라, 사회의 문제를 다루면서 반성하고 환기하는 특성을 보여주는 한편, 새로운 정보를 제시하거나 가공함으로써 다양한 해석을 가능하게 하는 구조도 관찰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과거 감성의 영역에서 소통되었던 미술이 이제는 논리와 언어로도 소통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즉, 현대미술 감상은 작품이 들려주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지역마이스업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생력을 높이기 위하여 「2021년 부산광역시 민간주관 전시회 및 국제회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이 주관하는 전시회·국제회의에 대해 행사 개최비, 전문가 컨설팅, 마케팅 영상제작, 방역물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총 7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육성단계별 ▲대표 1건(1억5천만 원) ▲우수 1건(1억 원) ▲유망 3건(5천만 원) ▲신규 2건(3천만 원)을 선정해 총7건의 전시회를 지원하고, 국제회의는 ▲우수 2건(4천만 원)을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지원금액을 대폭 상향(최대 7천만 원 →최대 1억5천만 원)하여 부산 대표 전시회를 육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코로나 이후의 상황에 대비한 온·오프 결합의 하이브리드 행사를 확대하고, 부산에서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행사를 기획하는 업체에 높은 점수를 부여해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지원 전 설명회 실시 및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강화, 실무중심의 재직자 전문교육, 미팅 테크놀러지 등 정보통신기술(ICT) 접목 등을 통해 행사의 글로벌화를 꾀할 예정이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