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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 아이들과 ‘도심 속 보리’ 수확 행사 열어

구청에서 보리 재배한다고요?

구청 화단에서 키운 보리를 아이들과 수확 탈곡하는 ‘도시농부, 아이농부 보리 수확 체험’ 행사를 하고 있다. [제공=금정구청]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11일 구청에서 청사 내 화단에서 파종해 직접 재배한 보리를 아이들과 수확 탈곡하는 ‘도시농부, 아이농부 보리 수확 체험’ 행사를 열었다.

 

구는 지난 2019년부터 청사 화단에 흔히 볼 수 있는 화초 대신 밀과 같은 작물을 파종해 구청 방문객에게 도심 속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왔다. 지난해 10월에는 우리나라 오곡 중 하나인 보리를 파종해 올해 주민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미영 금정구청장을 비롯해 구청어린이집 원아 60여 명과 보호자(체험활동 도우미) 등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보리를 직접 베고 빻고 키질하는 등 도심에서 접하기 힘든 농촌활동을 체험했다. 

 

정미영 구청장은 “아이들이 부모 세대들이 겪은 고향에 대한 향수를 느끼길 바랐다”며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과 작물을 수확하고 나누는 소통의 장을 자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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