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탈(脫) 플라스틱 확산을 위한 ‘고고 릴레이 챌린지’에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고고 챌린지는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를 거부하)고, (해야 할 한 가지 실천을 하)고’에서 따온 말로, 환경부가 올 1월부터 시작한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참여자가 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와 ‘할 수 있는 한 가지’를 약속하고, 사회관계망(SNS)에 게시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승우 한국남부발전소 사장의 지명을 받아 부산시 대표 주자로 나선 김윤일 경제부시장은 직원들과 함께,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를 ‘일회용 컵 거절’로, 할 수 있는 한 가지는 ‘다회용 컵 사용’으로 꼽았다.
이어 다음 실천 주자로는 심상균 부산경영자총협회장과 이정식 (사)소상공인살리기 부산협회장을 지명해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동참할 것을 요청하였다.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로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라면서 “생활 속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탈 플라스틱에 적극 동참하고, 확산될 수 있도록 더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