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는 지난 21일 영등포 아트홀에서 지방의원의 공약이행과 좋은조례 우수사례를 발굴, 격려하는 ‘제15회 202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에는 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에서 김효정 의원(국민의힘, 북구2)이 공약이행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송상조 의원(국민의힘, 서구1) 은 좋은조례분야에서 우수상 등을 수상하였다.
김효정 의원은 △부산광역시 만화·웹툰산업 진흥 조례 제정 △부산광역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 부산광역시교육청 학생 통학 지원 조례 일부개정 등 공약이행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 의원은 “공약은 반드시 이행해야하는 부산시민과의 약속이며, 앞으로도 공정과 상식으로 만들어가는 새로운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송상조 의원은 공권력에 의한 인권침해 피해자 지원 전반을 아우르는 법적근거를 마련한「부산광역시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 명예회복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전부개정 등 좋은조례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송 의원은 “형제복지원 사건은 시설 내 문제가 아니라 그 당시 집단수용시설에 대한 하나의 국가적 사회적 문제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라고 해당 조례안에 대한 개정목적을 재차 강조하였다.
▢ 한편, 매니페스토본부는 ‘제15회 202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공약이행 분야는 광역의원 10명(최우수상 4명, 우수상 6명)과 기초의원 4명(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 등 총 14명, 좋은조례 분야는 광역의원 59명(최우수상 26명, 우수상 33명)과 기초의원 53명(최우수상 25명, 우수상 28명) 등 총 112명이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