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강서구·기장군 일원에 시행 중인 ‘스마트 감응신호’ 효과를 분석한 결과, 불필요한 교통 신호대기가 획기적으로 줄었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 감응신호’는 교차로에 딥러닝 기반 영상검지기와 센서를 설치해 방향별 이용 차량을 감지한 후 부도로에는 필요한 신호만을 부여하고, 주도로의 신호시간을 연장해 주는 것이다. 시는 ‘국토부 지자체 감응신호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 교차로를 활용해 강서구ㆍ기장군 일원 24개 교차로에 ‘스마트 감응신호’를 구축했으며, 교통 신호시간 조정, 교통시설물 정비, 시민 홍보 활동 등을 거쳐 올해 2월부터 부산경찰청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효과 분석은 스마트 감응신호가 운영되고 있는 24개 교차로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2월부터 8월까지의 운영 자료를 토대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감응신호 운영률이 85.2%로 나타나 교통량에 맞는 탄력적인 교통신호 운영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통량이 많은 주도로의 녹색신호시간이 기존 대비 38.8%(녹산산업대로 38.8%, 기타지역 36.6%)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6일)부터 29일까지 부산의 대표 스타트업(창업기업) 축제인 ‘부산스타트업위크 바운스 2021(BSW BOUNCE 202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스타트업위크 바운스’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투자자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7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아산나눔재단, 한국벤처투자, IBK창공, 롯데벤처스 등 역대 최다 민간기업이 참여해 26개 기관과 함께 20개의 다양한 창업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래를 향하여 뻗어나가는 열정의 파도(A wave of passion for the future)’라는 주제로 4일간 진행되며, ▲BOUNCE 콘퍼런스(Start up D.N.A, 스타트업 리더들의 강연 및 패널토의) ▲부산 스타트업 기업설명(IR) 피칭릴레이 ▲동남권 메가시티 창업로드쇼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이 열린다. 개막 행사는 26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하며, 최근 데카콘(기업가치 10조) 기업에 등극한 야놀자 김종윤 대표가 ‘Startup D.N.A&r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일회용품 줄이기를 위해 ‘부산E컵 사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범사업은 공무원부터 환경보호에 솔선수범하기 위해 26일부터 시청 인근 카페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포장과 배달이 활발해지면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도 급증하는 추세이다. 특히, 커피를 즐기는 생활문화가 확산하면서 일회용 컵 사용량은 2007년 4억2000만개에서 2018년 25억개로 11년 새 6배나 늘어났다. 부산지역의 일회용 컵 연간 사용량도 1억6000여개로 추산된다. 이에 부산시는 다회용기 사용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부산E컵 사용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E컵은 재생가능한 재질로 제작된 다회용 컵으로 회수에서 세척까지 전문업체의 주기적인 검증을 통해 위생적으로 운영된다. 제휴카페에서는 사용자 요청 시 부산E컵에 음료를 제공하고 사용자는 이용 후 시청이나 제휴카페에 마련된 수거함에 다회용 컵을 반납하면 된다. 반납된 다회용 컵은 전문업체의 위생적이고 꼼꼼한 관리를 거쳐 다시 카페에 제공된다. 부산E컵 대여와 반납은 전용 앱을 통해 이루어진다. 음료 주문 시 QR코드를 찍어 부산E컵에 음료를 받고, 사용한 컵은 지정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2일 16시 30분 부산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 내 청소년 문화·체험공간 카페 아띠(Ahtty)에서 ‘부산시청소년자립지원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광모 시의원, 윤숙희 사상구의회 부의장, 송숙희 부산시 여성특별보좌관을 비롯해 김도연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김도연본부장, 김민찬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사무국장 등 청소년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청소년자립지원관은 청소년 쉼터 또는 회복지원시설의 지원을 받았음에도 가정ㆍ학교ㆍ사회로 복귀해 생활할 수 없는 청소년에게 기본적인 생활환경과 자립훈련 프로그램 등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7월 국비사업에 선정돼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지난 1일 부ㆍ울ㆍ경 최초로 청소년자립지원관을 개관했다. 위치는 사상구 소재 부산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 2층으로, 기존 ‘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를 ‘부산시청소년자립지원관’으로 확대·개편(558.04㎡)했다. 주요 시설로는 남자 생활관(1인실 8실)과 사무실, 거실 등이며, 박영학원
내년 부산교육감 선거 후보 물망에 올라있는 박한일 전 한국해양대 총장이 선거법 위반 등을 이유로 부산좋은교육감후보단일화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진행하는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에 불참을 선언하면서 부산교육감 선거 중도 보수 단일화가 삐거덕거리고 있다. 부산교육감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추진 하고 있는 출마예정자는 6명이다. 그 중 박 전 총장이 단일화에 선거법 위반 등을 주장하면서 발을 빼겠다는 것이다. 특히, 박 전 총장이 추진위에 대해 강한 반발 기자회견을 여는 상황에서 추진위는 즉각 반박 기자회견을 열었다. 추진위는 "연내 후보 단일화가 어떻게 불법이냐"면서, "중도보수 교육감 단일 후보 여론조사가 가능하다는 선관위 회신까지 받아, 중도보수진영 단일 후보를 뽑는 만큼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냈다. 이에 대해, 박한일 전 총장도 21일 부산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진위가 진행하는 후보 단일화 일정에 동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 전 총장은 "선거법상 내년 2월 1일 교육감 후보 등록 이전에는 '교육감 후보' 명칭을 사용할 수 없는 데다 일부 후보만 단일화에 참여하면
박형준 부산시장이 21일 오후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서부산과 원도심 노후 주거지역 정비 촉진 계획을 발표했다. 박형준 시장은 원도심과 서부산권 6개 구를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구역 재개발·재건축 시 기준용적률을 10% 추가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는, 다양한 지원정책에도 격차가 좁혀지지 않는 동부산과 서부산·원도심의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도심균형발전과 주택시장 안정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박형준 시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특별정비구역으로는 최근 10년간 평균 인구감소율이 –10%를 초과한 동구, 중구, 서구, 영도구, 사하구, 사상구가 지정됐다. 시는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변경해 연내 특별정비구역에 대한 용적률 상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 5월 발표한 ‘재개발‧재건축 규제완화와 절차간소화’ 8대 과제도 속도감 있는 추진을 이어간다. 시는 ‘재개발사업 기준용적률 10% 상향’, ‘도시계획위원회와 경관심의위원회 통합운영’ 등 이미 5개 과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나머지 3개 과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행정안전부 주최 ‘2021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17개 시·도 및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접수된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75건 중 1차 전문가 심사, 2차 온라인 대국민 심사(6000여명 참여),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8개의 우수사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시는 이번 경진대회에 부산 거주 외국인주민을 위한 필수 모바일앱 ‘라이프 인 부산(Life in Busan)’을 우수사례로 제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시는 특별교부세 6000만원을 행안부로부터 지원받는다. 라이프 인 부산은 부산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윤일 경제부시장)에서 운영하는 모바일앱으로, 부산 거주 외국인주민을 위해 ▲ 6개 언어 번역 재난알람문자 푸시 서비스 ▲ 13개 언어 통역(상담) 서비스 ▲ 4개 언어 부산생활정보를 제공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현장 중심의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중 모바일 기반의 ‘라이프 인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으로 21일부터 시내 어린이보호구역 899개소에서의 차량 주·정차가 전면 금지되고, 특히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위반차량에 대해 승용차 기준 일반도로보다 3배 비싼 12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20일 밝혔다.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금지에 따라 부산시와 자치구·군, 경찰은 위반차량에 대한 과태료 부과는 물론 필요한 경우 즉시 견인하는 등 집중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학교 주변 CCTV도 올해 420여대를 추가 설치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있는 노상주차장도 단계적으로 없애는 대신 2023년까지 1000억원을 투입해 1300여면의 공영주차장을 만들어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완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등ㆍ하교를 위한 차량 정차는 보호구역 내 승ㆍ하차 구간을 예외적으로 지정ㆍ운영키로 했다. 이에, 부산시는 경찰청, 교육청, 16개 구·군과 합동으로 현장 실태조사 및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승·하차 허용구간을 선정하고, 안내표지판 설치 등 관련 교통시설물 설치와 정비를 통해 제도가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시 자치경찰위원
18일, 부산 수영구 국민의 힘 부산시당 당사에서 국민의 힘 대선 경선 후보 홍준표가 당원들과의 질의응답을 가졌다. '당원이 묻고, 홍준표가 답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시간에는 현 대선에 대한 상황과 의혹, 홍준표 후보의 대선 정책에 대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이날 홍준표 후보는 여당의 대선 전략에 대해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집중 공격하는 그런 양상. 특히 대장동 프레임에 대해 윤석열 후보를 끌어들여서 물타기 전략을 쓰고있다"며 "비리 후보들끼리 맞붙어야지 국민들의 선택지가 없어져 결집력이 강한 민주당이 승리할 것"이라며 의견을 밝혔다. 이어, "국민들은 속아서는 안된다. 이재명 비리 덩어리를 잡아넣으려면 깨끗한 사람이 나가는 수바에 없지 않느냐"며 "클린 후보 대 더러운 후보 그런 프레임으로 나가야 대선을 이긴다"며 대선 승리 전략에 대해 언급했다. 의료 공약의 정책에 대해 홍 후보는 "지금 산부인과에 희망하는 의사들이 없다. 산부인과의 의료 수가가 반려견 질환에 대한 수가 보다 낮게 책정이 되어있다. 이런 부분 때문에, 전문위가 심각하게 부족하게 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