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실 실험․실습 안전사고 예방 및 최근 유해성 문제가 대두된 3D프린터가 사용되는 메이커교육의 안전 관리를 위한 조례가 제정된다.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7일 김광명 의원이 발의한 '부산광역시교육청 과학실 안전 관리에 관한 조례안'과 '부산광역시교육청 메이커교육 활성화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학교 과학실은 인체에 유해한 화학약품과 각종 실험자재를 다루는 곳이다 보니 사고위험이 상존해 있다. 지난 2017년 부산의 한 중학교에서는 장기간 방치된 것으로 추정되는 비커(유리용기) 내의 물질이 화학반응을 일으키며 폭발해 학생과 교사 등 4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과학실 안전사고가 지속되고 있는데, 부산시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수은누출 등 약품사고’, ‘액침표본파손’, ‘화재’ 등 과학실 안전사고가 6건(18년)→6건(19년)→7건(20년) 발생했다. 이에 '부산광역시교육청 과학실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은 학교장으로 하여금 ‘과학실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1 부산실패박람회의 재도전 정책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실패사례 공모전’을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실패박람회의 ‘실패사례 공모전’은 시민들의 실제 실패사례를 수집해 정책 의제를 발굴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누구나 ▲자신의 실패사례 ▲해당 실패사례의 원인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 제언 등 총 3가지 문항을 2021 부산실패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시민들의 실패사례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20건을 선정하고, 이 중 최종 2건을 선정한다. 선정된 2건의 실패사례는 두 달 간의 숙의토론 진행 후 정책제언으로 선정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20명의 공모전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상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선정된 정책제언은 오는 8월 31일에 개최되는 2021 부산실패박람회 본행사에서 별도로 선정된 자율기획프로그램 참여단체의 정책 제안과 함께 토론과정을 거쳐 최종 정책 제안으로 선정 및 발표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부산시가 선정한 최종 정책제안은 올해 10월, 행안부 주관의 실패박람회 성과공유회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화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은 오는 18일 경상남도수산안전기술원 사천지원에서 남강댐 피해대책 관련 간담회를 주최한다고 밝혔다. 하영제 의원은 “작년 수해 피해 보상과 남강댐 안전성강화사업 피해 최소화 방안, 매년 반복되는 하류지역 어업피해 보상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개선 등을 논의하고자 한다”고 간담회 개최 이유를 밝혔다. 작년 8월 최장기간 장마와 역대 2위 강수량으로 막대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이후 현재 ‘댐하류 수해원인 조사협의회’를 구성해 수해 원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수해 원인조사와 피해 현황 결과는 6월말에 발표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환경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보상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하 의원은 환경부, 수자원공사, 해양수산부, 경상남도,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 및 어업인대표 등 약 30여명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하여 실질적인 피해 보상 방안 및 개선 대책을 협의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또한 남강댐 치수증대사업에 대해서도 댐 건설 당시 가화천으로의 방류량 초당 5,460톤의 2배 이상 확대되는 12,037톤에 대비할 수 있는 수해 예방 대책과 보상 방안에 대한
박형준 부산시장은 15일 오후 ‘15분 도시 부산 비전 투어’의 첫 번째 방문지로 모래톱과 낙조의 도시 사하를 찾았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사하구를 방문하여 구민과의 만남에 앞서 지역 장기 미해결과제로 남아있던 다대소각장 현장을 둘러보고 개발 정책방향과 로드맵을 발표하였다. 이어 서부산권장애인스포츠센터로 장소를 옮겨 김태석 사하구청장, 15분도시 정책공감단 등 사하구민 100여명이 함께한 자리에서 15분 도시 비전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15분 도시 조성을 위해 주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고자 ‘사하구민과의 행복토크’ 시간을 가졌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행복토크에서 “2013년 이후 운영 중단되었던 다대 소각장 개발 계획을 사하구민을 만나는 자리에서 전해드릴 수 있어 시장으로써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향후 다대소각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고 주변 부지에는 글로벌 랜드마크 호텔을 유치하여 서부산권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개발시켜 나갈 것. 이를 계기로 사하구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15분 도시와 관련해 박시장은 &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해양수산부, 부산일보사와 공동주최하는 ‘2021 제15회 세계해양포럼(World Ocean Forum, WOF)’의 해양콘텐츠 공모전 대상 작품이 확정되었다. 한국해양산업협회에서 추진한 이번 ‘2021 해양콘텐츠 공모전’에는 44개국에서 총 202점(포스터 141점, 캐릭터 61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국내 참여 107건(포스터 53건, 캐릭터 54건)과 해외 참여 95건(포스터 88건, 캐릭터 7건)이다. ▲포스터 부문 대상작에는 대만 국적의 리우 유-팅(Liu Yu-Ting, 24세) 씨의 작품 ‘TransWave’가 선정됐다. 리우 유-팅 씨는 태국 톤부리 킹몽꿋기술대학교(King Mongkut’s University of Technology Thonburi) 디자인경영학부 석사 과정 입학 예정인 학생이다. ‘TransWave’의 메인 디자인 요소인 푸른색 형상은 진동하는 바닷속 잔물결을 연상시키고, 미래에 대한 불안함과 현재의 불확실성을 나타내며, 그 중앙의 가로로 뻗어나가는 흰색 선은 바다의 주체이기도 한 물고기가 인간과 산업의
하태경 의원(국민의힘·부산해운대구갑)이 지난 1월 19일 청년문제해결사 '요즘것들연구소'와 함께 알페스‧섹테 등 아이돌 성 착취물 관련자 110여 명을 수사 의뢰한 결과, 경찰은 7명을 입건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 가운데 2명은 남성 아이돌의 딥페이크 성 범죄물 편집‧유통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하여 음란물을 유포한 5명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을 위반하여 허위영상물을 편집‧반포한 2명이 적발됐다. 피의자 모두 여성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2명은 최근 논란이 된 ‘딥페이크 처벌법’ 위반 사례로, 이 범죄는 보통 남성 가해자가 많다고 알려진 범죄다. 하지만 이번에 여성 가해자들이 적발되면서 디지털 성범죄 가해자와 피해자는 성별 구분 없이 모두 다 해당할 수 있다는 점이 입증됐다. 한편, 대부분의 성범죄물이 트위터나 텔레그램 등 해외 서버를 통해 은밀히 유통되고 있고 그마저도 수사를 예고하자 증거를 삭제해 피의자를 특정할 수 없었다고 알려졌다. 따라서 수사 중지된 나머지 인원이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은 지난 12일, 울산사무실에서 교육청 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 울산 호수공원 대명루첸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각각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민재림 울산교육청 일반직노조위원장은 "전교조 출신 교육감들이 무리한 측근 발탁인사와 과도한 이념편향적 교육정책으로 교육 현장의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다"며, "교육행정의 정상화를 위한 시정조치와 지속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김 의원은 "정치 편향적인 전교조 출신 교육감들의 잘못된 교육정책과 인사로 인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여 국민들께 상세히 알리고, 시정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울산 호수공원 대명루첸 입대의 김규도 회장은 "아파트 건설업체측의 준공 지연으로 인한 입주자들의 어려움이 매우 크다"며, "사안이 조속히 해결되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 의원은 "아파트 입주자들의 준공지연에 따른 고통과 피해를 잘 알고 있다"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 문화기술연구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3년간 국비 33억원을 지원받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 ▲연세대와 함께 ‘e스포츠 서비스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게임 분석기술’을 개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게임 분석기술’은 실시간 게임 상황 인식을 통해 게임 내 주요 플레이 이벤트를 분석해 하이라이트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게이머 프로필을 기록해 플레이전략과 훈련시나리오를 제공하는 지능형 이스포츠 서비스다. 브레나를 테스트베드로 삼아 올해부터 본격적인 기술 개발에 들어가며, 상용화 목표는 2023년까지다. 이 기술의 상용화로 기존 통계기반의 단순한 데이터 취합에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게임 내 다양한 지표를 예측하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게 되며, 이는 이스포츠를 즐기는 대중에게 새로운 경험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프로 및 아마추어 구단에는 캐릭터의 동선 데이터, 선수의 행동 데이터 등을 분석해 프로필을 기록하고 그에 대응하는 최적화 전략과 훈련
부산시가(시장 박형준) 부산의 숨은 청년 인재를 발굴해 육성ㆍ지원에 나선다. 부산시는 ‘부산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청년 인재를 6월 11일부터 6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는 부산의 높은 잠재력을 가진 숨은 인재를 발굴하여 글로벌 리더로 도약해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첫 시행한다. 참가대상은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본인이 부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자 ▲부산 태생이면서 부산 12년 이상 거주 이력이 있는 자 ▲공고일 기준 부산지역에 주사업장을 두고 있는 자로 이 중 최소 1가지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선발분야는 ▲전문가 분야 ▲문화·예술 분야 ▲이슈리더 분야로, 해당 분야에서 국제 및 전국 단위의 대회 수상실적이나 그 외 대외적인 활동 실적이 있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최종 선발인원은 10명 이내이고, 서류 및 대면심사(2단계 심사)를 통해 최종선발된 청년을 대상으로 부산시민으로 구성된 시민평가단이 참여하는 공개 평가를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따라 6월 14일부터 7월 4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감염경로 불명 사례나 변이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여전히 위험 요소가 있으나, 예방 접종자가 지속해서 늘고 있고 최근 확진자 발생 추이와 병상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오늘(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후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특히, 장기간 운영 제한으로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절박함과 방역 상황 등을 고려해 유흥시설 등 운영 중단 시간을 24시로 조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유지 ▲유흥시설 5종 및 홀덤펍(홀덤게임장), 노래연습장은 24시부터 다음날 05시까지 운영 제한 ▲사우나·한증막·찜질시설 등 발한시설 운영금지 ▲식당·카페, 편의점, 포장마차의 경우 24시까지만 매장 내 취식 가능, 24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허용 ▲대중음악 공연(콘서트)은 공연장 방역수칙 동일적용 등이다. 아울러, 지역사회 내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수칙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과태료 처분과 별개로 2주간 집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