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지난 4일부터 부산항 4물양장(부산시 동구 좌천동 소재) 내 방치된 폐기물을 처리하는 부두 환경 정화를 진행하고 있다. 4물양장은 소형 급유선들이 계류장으로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재개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때문에 시설 출입이 용이해 일부 이용자의 각종 폐기물 무단 투기가 벌어지고 있다. BPA는 그동안 무단 투기된 폐기물을 전량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리할 계획이다. 무단 투기된 폐기물 가운데 오염 위험도가 높은 폐유 등은 전문 처리업체에 맡겨 우선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일부 무단 투기물은 해당 업체를 확인해 자진 수거토록 조치했으며, 관할 지자체인 부산 동구청과 협의해 추가로 폐기물 소유주를 파악할 방침이다. 4물양장의 주된 이용자인 (사)한국급유선선주협회도 회원업체들을 대상으로 무단투기 예방을 위한 자체 홍보 활동을 벌이고, 물양장 내 선박 폐기물 처리에도 협조키로 했다. 항만운영실 간주태 실장은 “항만 내 쓰레기 발생을 방지하고, 해상유입 예방을 위해 물양장 출입시설 보완, 감시장비 및 인력 설치·운용, 안내 현수막 게시 등 관리방안을 더욱 강화해 부산항이 깨끗한 항만으로 유지되도록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김건일) 건강증진센터는 ‘우수종합건강진단센터’로 재인증을 받았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우수종합건강진단센터 인증은 건강검진의 표준을 정립하고, 평가 및 감독을 통해 건강검진의 질적 향상과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인증사업이다. 인증 기준은 △시설기준 △시설능력 및 안정성(시설현황) △요원기준 △운용기준 △품질관리 △윤리규정 등 총 6개 부문 24개 기준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번 인증은 2015년 1월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 우수종합건강진단센터 인증’에 이어 3회 연속으로 인증 유효기간은 인증일로부터 3년(2021년 5월 ~ 2024년 5월)이다. 양산부산대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종합검진을 통해 질병의 조기 진단 및 치료를 실천하여 국민의 건강한 삶과 생활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본검진을 포함하여 연령대별 검진, 주요 장기별 정밀검진(남성정밀검진, 부인과정밀검진, 여성정밀검진, 심장정밀검진, 소화기정밀검진, 대장정밀검진, 뇌정밀검진, 폐정밀검진, 비만대사정밀검진), 주요 암정밀검진, 뇌심혈관계질환을 확인하기 위한 정밀검사 및 1박 2일, 2박 3일 숙박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
박형준 부산시장은 본격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 취약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집중호우가 와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재난대비에 강한 부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형준 시장은 10일 오후 3시 30분부터 신금로(온천천) 빗물 펌프장 신설현장,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현장, 초량제1지하차도, 범일2지구(동천)침수예방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여 사업진행상황을 보고받고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신금로, 동천 주변 등 작년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현장 곳곳을 직접 돌아보며, 침수 원인 등 현장 상황을 점검하였다. 또한, 배수 펌프장 신설, 하수 박스관 매설 등 공사 진행 현장에서 공정과 안전여건을 확인했다. 이어 대형공사현장인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시공 현장을 방문해 장마철 공사현장의 안전 준비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지하 68m의 공기정화시설 공사현장으로 직접 내려가 수직구 상하부, 터널 내부 시공현장 등을 일일이 살펴보고 빗물 유입 등 안전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또한, 작년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초량제1지하차도 현장을 방문해 구청, 경찰, 소방과 합동으로 지하차도 침수대응 프로세스를 보고 받
최근 평택항과 부산항에서 항만근로자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전국 항만 최초로 부산항 노·사·정·연이 힘을 합해 항만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상현실(VR) 안전 교육장’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강용석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을 비롯하여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 이윤태 부산항운노동조합 위원장, 이준갑 부산항만물류협회장, 최재준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장 등 5개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8일(화) 항만연수원에서 부산항 항만 내 사고예방을 위한 가상현실(VR) 안전 교육장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가상현실(VR) 안전 교육장 도입은 부산항운노동조합이 최초 제안하고 노사가 구축비용 5억원을 전액 지원하는 가운데,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이 협업하여 행정적 지원 및 콘텐츠 개발, 장비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안전한 항만을 만들기 위한 전국 최초의 교육 협업사례이다. 하역현장에서 발생한 사고 사례들과 항만 내 다양한 직종 및 분야 등의 작업현장을 가상현실(VR)의 콘텐츠로 구현한 항만안전 가상현실(VR) 안전 교육장은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이 8일 '국민의힘 코로나 백신TF'의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는 강기윤 의원은 당초 정부예산안에 백신 구매비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올해 예산에 ‘전 국민 백신 구매비’를 포함시키는 동시에 정부가 반대해오던 신속진단키트 도입을 요구하여 실전 배치를 이뤄냈고, 근로자와 기업들을 위한 ‘백신접종 유급휴가지원 법안’을 복지위 소위에서 극적으로 통과시키는 등 국민들의 건강·생명을 위한 의정활동과 지역사회의 방역체제 구축에 큰 성과를 낸 바 있다. 이에 국민의힘은 강기윤 의원을 당내 코로나 백신TF의 위원장으로 선임하여 제1야당으로서 최근 문재인 정부가 겪어 왔던 백신 수급문제, 부진한 접종률, 지속적인 감염자 발생 등 일련의 상황을 타개하는 동시에 정책적으로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코로나 백신TF'는 강기윤 의원 외에 '김미애 의원(복지위), 권명호 의원(산중위), 정희용 의원(과방위), 이종성 의원(복지위), 조명희 의원(복지위), 서정숙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통영‧고성)은 8일 항만 구역 내 제공되는 지원시설 중 하나인 진료소의 범위를 확대하여 공공보건 의료기관까지도 둘 수 있도록 하는 '항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를 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항만 구역 내에 기본시설, 기능시설, 지원시설 등의 항만시설을 둘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항만 공간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를 도모하고 있다. 하지만, 제공되는 지원시설 중 하나인 진료소의 경우 진료 항목이 한정되어 있는 소규모 의료시설이기 때문에 항만 인근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환자가 시기적절하게 치료받을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 최근 섬 지역 등을 찾는 항만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해양 인근 도시들의 경우 항만 주변으로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항만 구역 내에 진료소보다 큰 개념인 공공보건 의료기관이 들어설 경우 항만시설을 이용하는 고객과 인근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양질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이 개정안은 항만 이용객 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항만 구역 내 지원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항만 구역 내 둘 수 있는 의료시설의 범위를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재)부산테크노파크, 부산대학교, ㈜동아사이언스와 함께 오는 12일부터 7월 3일까지 20여 일간, '미래해양도시 부산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해커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 참여자가 팀을 구성하여 아이디어 도출 및 협업을 통해 앱·웹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를 뜻한다. 부산시는 지난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2022년까지 ‘미래해양도시 부산의 신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총사업비만 182억원에 달하는 사업으로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이전 공공기관, 부산대학교 등 지역대학과 협력을 통해 동삼혁신지구를 중심으로 해양 신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번 대회를 해양 신산업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해양도시 부산’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해양산업에 대한 청년세대의 관심을 제고할 계획이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협업 특별교부세 지원 공모사업’에 ‘민·관·산·학 거버넌스 구축 통한 제2세대 셉테드(CPTED)사업’을 신청하고 3차례의 심사를 거친 결과, 안심원룸 인증제 지원을 위한 협업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협업 특별교부세 지원사업’은 주민편의 향상 및 행정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지역·기관 간 칸막이 없는 협업 사업을 발굴하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8개 우수 사업에 총 12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한다. 부산시 건축정책과와 부산경찰청 생활안전과는 물리적 환경 개선에 주안점을 두는 제1세대 셉테드를 넘어, 지역 거주 대학생들의 참여를 증대시켜 거주자의 책임감과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제2세대 셉테드로 ‘안심원룸 인증제 지원사업’을 함께 공모하였다. 그간 부산경찰청은 주거침입 등 범죄 우려가 있는 원룸의 시설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범죄예방 우수시설 원룸 인증제’를 추진해, 원룸 소유주들이 범죄예방시설을 설치할 경우 CPO(범죄예방진단팀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오는 6일(일) 여의도 하우스 카페(How's)에서 하우스 세대교체 특별기획 '90년대생 작가 임명묵에게 듣는 대한민국' 북 토크 사회로 참석해 청년 논객들과 소통한다. 또한, 이 행사는 ‘시사포커스’와 뉴노멀-정치문화플랫폼 ‘쉬바견’ 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이 행사의 주인공인 임명묵 작가는 서울대학교 아시아언어문명학부에서 서아시아 및 중동 지역을 전공하고 있는 94년생 신예 작가로 최근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K를 생각한다'를 통해 90년대생의 시각으로 MZ세대를 냉철하게 분석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행사는 수의미래연구소, 새움정책연구소, 지방자치연구소 사계, 청년김영삼연구회, 청람, 플레이시드스쿨 등 다양한 청년단체와 함께 K-방역, 민족주의와 다문화, 대한민국과 386, 입시와 교육의 본질 등 산적한 청년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임 작가는 “역동적이지만 혼란한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청년 세대의 다양한 시선을 함께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정치권에서도 합리적인 대안으로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