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 건강 보호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실시한 '2023년 대기오염도 조사'의 결과를 오늘 20일 발표했다. 연구원은 대기오염 실태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6개 항목을 대상으로 대기환경측정망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시역내 도시대기 28곳, 도로변 4곳, 총 32곳의 대기환경측정망이 운영 중이다. 2023년 대기오염도 조사 결과, 연평균 농도는 초미세먼지를 제외한 전 항목이 환경정책기본법 시행령의 연평균 대기환경기준을 만족했으며, 오존을 제외한 전 항목에서 농도 감소 추세를 보였다. 연평균 농도는 ▲미세먼지 31 μg/m3(기준 50 이하) ▲초미세먼지 16 μg/m3(기준 15 이하) ▲오존 0.0327 ppm(8시간 기준 0.06 이하) ▲아황산가스 0.0027 ppm(기준 0.02 이하) ▲일산화탄소 0.32 ppm(8시간 기준 9 이하) ▲이산화질소 0.0141 ppm(기준 0.03 이하)으로 조사됐다. 10년간 농도 추세는 (초)미세먼지,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오존은 증가하거나 비슷한 추세로 나타났
부산시는 오늘 1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풍산, 부산도시공사와 ㈜풍산 부산사업장의 이전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시장, 류진 ㈜풍산 회장,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이 참석해 양해각서에 직접 서명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마지막 과제인 ㈜풍산 부산사업장 이전에 관계기관이 상호 협력을 약속하고자 마련됐다.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그동안 도시 외곽에 조성돼 제조업 위주로 개발됐던 산업단지와는 달리 해운대구 반여‧반송‧석대 일원 191만㎡에 2조 2213억 원을 투입해 정보통신기술(ICT), 지식서비스, 영화‧영상 콘텐츠, 융합부품소재 산업 등 4차산업 중심의 ‘부산형 판교 테크노밸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성부지의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면적에 ㈜풍산 부산사업장이 들어서 있어, 대체부지를 마련해 이 사업장을 이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였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시와 부산도시공사는 ㈜풍산 부산사업장의 이전을 위한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풍산은 풍산 부산사업장의 이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
부산시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관계자가 대회기간 머무르는 해운대구 소재 숙박시설의 직원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제탁구연맹(ITTF)이 주최하고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47개국 2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번 교육은 세계적으로 홍역과 호흡기감염병이 유행하는 가운데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로 국내외 선수단, 대회 관계자들이 대규모로 부산을 방문함에 따라, 시가 감염병 발생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과정의 일환이다. 브이아이피(VIP), 서밋(SUMMIT) 참석자, 선수단, 경기임원, 단기인력, 미디어인력 등이 해운대구 소재 숙박시설에 대거 투숙한다. 시는 해운대구 소재 숙박시설 7곳을 순회하며,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손씻기 교육용 뷰박스를 이용한 손씻기 체험교육, 기침예절 교육 등을 진행해 숙박시설 직원이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결
국민의힘 부산 서·동구 안병길 의원은 지난 13일 예비후보를 등록한 데 이어 안대희 전 대법관을 후원회장으로 모셨다고 밝혔다. 안대희 전 대법관은 90년대 초 부산지방검찰청 특수부 부장으로 활동할 당시 부산일보 법조 출입 기자였던 안병길 의원과의 인연을 시작으로 30여 년 넘게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안 의원의 인생 멘토로서 든든한 길잡이 역할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롤모델로 꼽히는 안 전 대법관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지검 특수부장, 동부지청장, 부산고검 차장, 부산고검장을 지냈으며, 2003년 대검 중수부장 시절 ‘한나라당 차떼기 사건’, ‘노무현 정부 불법 대선자금’ 등을 수사하며 ‘국민검사’로 이름을 날렸다. 검찰 생활을 마무리하고 2006년부터 6년간 대법관을 지냈으며, 이후 정계에 입문해 2012년 당시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도왔다. 이번 22대 총선에서는 부산 서·동구 지역구에 출마하는 안병길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아 인생 선배이자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안 의원은 &ld
부산 연제구는 최근 전세사기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구민이 안심하고 전‧월세 계약을 할 수 있게 `전·월세 안심계약 무료 상담실'을 운영한다. 상담실은 오는 14일 수요일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연제구청 1층 당직실에서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연제구 거주(예정)자가 운영시간에 방문 또는 전화하면 공인중개사와 전문적인 상담이 가능하며, 사전요청 시 현장 동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상담 등 문의사항은 토지정보과로 전화하면 된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전·월세 안심계약 상담실 운영이 부동산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전세사기를 예방하여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오는 3월 1일부터 임산부 콜택시의 지원 한도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지원액은 월 2만 원에서 월 4만 원으로 상향되고, 횟수 한도는 기존 월 4회에서 무제한으로 조정된다. 마마콜은 출산율 저하에 대응하고 임산부에게 병원 진료 등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 부산시가 전국 특·광역시 중 처음으로 도입한 임산부 전용 콜택시다. 시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라면 임신 후 임신확인증을 발급받아 출산 후 1년까지 마마콜을 이용할 수 있다. 일반택시 요금보다 훨씬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이 가능해 임산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마콜 전용 앱에서 임신 또는 출산 증빙자료를 등록해 심사·승인을 거쳐 회원가입이 완료되면, 전용 앱을 통해 차량호출 등 마마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저출산 위기에 유연하게 대응하고자 올해 마마콜 지원 예산을 증액 편성하고, 관련 법령 변경 협의를 완료해 오는 3월부터 마마콜 확대 지원에 나선다. 시와 시의회는 올해 마마콜 지원 예산으로 14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 본예산 대비 4억 원 증액된 금액이다. 또한, 지난 1월 말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완료했다. 한편
부산시는 오늘 19일 '제7회 피란수도 부산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 홍보와 미래세대 신진연구자 발굴 및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950년대 피란수도 부산과 관련한 모든 주제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상의 형평성과 연구의 전문성을 고려해 학생 및 일반시민 분야, 전문연구자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3월 4일부터 4월 5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연구계획서를 부산시로 제출하면 되고, 이후 연구계획서 심사를 통과한 자는 9월 27일까지 연구논문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11월에 발표 예정이다. 제출된 연구논문은 심사 과정을 거쳐 분야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20편의 우수논문을 선정해, 시장상과 함께 총 26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 논문은 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다양한 가치발굴과 학술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이 분야의 미래세대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분들의 적극
부산시립박물관 소속 정관박물관은 갑진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오는 24일 박물관 로비에서 '와작와작, 부럼 꾸러미'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부럼 꾸러미 재료를 어린이 동반 100가족에 한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부럼 꾸러미에는 ▲새해를 시작하면서 마을의 재액을 물리치고 농사가 풍년이 들기를 기원한 정월대보름의 유래와 세시풍속을 알려주는 '학습지' ▲가정에서 부럼깨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호두 등 부럼이 담긴 '부럼 주머니' ▲직접 채색해 소중한 사람에게 한 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편지를 보낼 수 있는 '다람쥐 엽서'가 들어있다. 박미욱 정관박물관 관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박물관에서 받은 부럼 꾸러미 재료들로 다양한 체험도 하고 가족들의 건강과 행운을 빌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도는 경상남도 지방시대계획의 효율적인 추진과 실행력 제고를 위해 2024년 경상남도 지방시대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올해 경상남도 지방시대 시행계획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립되는 계획으로 지난 7일 경상남도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계획이 확정됐다. △자율성 키우는 과감한 지방분권 △인재를 기르는 담대한 교육개혁 △일자리 늘리는 창조적 혁신성장 △신뢰를 지키는 주도적 특화발전 △삶의 질 높이는 맞춤형 생활복지 등 5대 전략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민과 함께 여는 희망, 새 경남시대!’라는 비전 아래 총 308개 사업, 2조 2956억 원 규모로 수립됐다. 2024년도 성과목표와 성과지표를 비롯해 22대 핵심과제별 추진계획과 투자·성과관리계획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올해 예산이 확정된 시도 자체재원 사업, 중앙부처 재정지원 사업, 지방분권과 관련한 규제개선 정책들이 세부사업으로 포함됐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도내 기초자치단체들의 지방시대 정책과 지방분권, 균형발전과 관련된 주요 사업들을 반영해 지방주도‧자치분권의 취지를 살리는 데 노력했다. 정국조
파라다이스가 일본 수요 확대 및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하면서 ‘완전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파라다이스가 15일 공시한 잠정 영업실적에서는 작년 연결기준 매출이 9942억 원, 영업이익은 1458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카지노와 복합리조트 정상화가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하면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매출은 2% 늘었고, 영업이익은 181%가 늘어났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847억 원으로 1158% 상승했다. 부문별로 보면 파라다이스 4개 카지노의 합산 매출은 전년대비 113% 증가한 7430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드랍액 또한 일본 VIP와 매스 각 2조 7962억 원, 1조 2999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세가사미홀딩스와 협력을 통한 일본 VIP 및 매스 확대를 통해 일본 시장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 연간 최대 영업이익 564억 원을 달성했다. 리조트 부문은 해외여행 재개에도 불구하고 호캉스 수요가 선방하면서 1208억 원을 기록, 전년대비 7% 소폭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파라다이스가 팬데믹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