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설 연휴 시와 각 구·군 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응급진료상황실 운영은 설 연휴 응급환자와 대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휴일 진료 공백에 따른 시민들의 의료기관, 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지정·운영 방안 등이 포함된 설 연휴 응급환자 비상진료 대책의 일환이다. 상황실은 설 연휴 의료기관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시민에게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재난 상황에 따른 대량환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재난거점병원 재난의료지원팀 등과 강화된 비상연락 체계를 갖추고, 기관별 비상 진료 체계도 상시 유지해 응급상황 발생에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설 연휴에도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동아대학교병원을 비롯한 37개 응급의료기관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정상 운영한다. 병·의원 670곳, 약국 1099곳도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으로 지정돼 연휴 기간 정해진 날짜에 진료받을 수 있다.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은 시 바로콜센터, 119종합상황실, 구·군 보건
부산시립박물관 소속 복천박물관은 오는 2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사적 제273호 복천동고분군을 한시 개방하고 '복(福) 연 만들어 날리기 <복 받으세용(龍)>'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복천박물관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가족과 함께 액을 막고 복을 기원하는 체험 시간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연 제작 장인과 함께 창작 연을 만든 다음, 복천동 고분군에서 직접 만든 연을 날려볼 수 있다. 시 무형문화재 제21호 배무삼 지연장의 지도 아래 창작 연을 만든다. 특히, 평소 산책로 외에는 개방하지 않는 복천동 고분군을 개방해 도심지에서 쉽게 즐길 수 없는 연날리기를 만끽하고, 가족이 함께 다양한 창작 연을 만들어보며 서로 화합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복천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유치원생 또는 초등학생 가족 40팀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최정혜 복천박물관장은 “복잡한 도심을 떠나 탁 트인 고분군에서 직접 만든 연을 날리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복천동고분군의 좋은 기운을 받아
부산시는 지난 7일 시청 10층에서 '공명선거지원상황실' 현판식을 했다. 이날 현판식은 이번 선거를 역대 가장 공정하고 빈틈없이 이끌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장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가 금지되는 선거일 전 60일 전에 공명선거지원상황실을 개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거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시 선거 담당 부서, 공직기강 확립‧점검 활동을 수행할 시 감사위원회. 부산시 선거를 총괄할 선거관리위원회가 참석했다. 상황실은 이날부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 이틀 후인 4월 12일까지 선거 지원을 위해 상시 운영되며, 일정별 법정 선거사무 추진 상황을 종합 관리하고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한다. 또한, 선관위, 경찰 등 선거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도 구축한다. 김봉철 시 행정자치국장은 “수개표 절차 도입 등에 따른 철저한 준비를 위해 공명선거지원상황실을 조기에 발족했다”며, “부산시는 어떠한 상황에도 완벽히 대처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선거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농촌지역의 생활환경과 정주 여건을 개선해 농촌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2024년 농촌주택개량사업을 500동 규모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농촌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민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주택의 신축·증축·대수선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축의 경우 최대 2억 5000만 원, 증축이나 대수선의 경우 최대 1억 5000만 원까지 연 2%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며, 사업대상자가 '84년 1월 이후 출생자인 경우 1.5% 금리로 우대 적용한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거나 거주하려는 무주택자,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자(혹은 배우자), 근로자를 위한 숙소로 제공하려는 농어촌지역의 입주기업, 농업인 등은 사업 신청을 할 수 있다. 빈집정보관리시스템에 등록된 농촌 빈집을 활용해 융자대출 신청일까지 사업대상 주택에 전입신고하고 거주하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1세대 2주택자도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도내 읍면 지역에 주택과 부속건축물을 합해 연면적 150㎡이하의 단독주택이 사업대상이며, 근린생활시설, 다세대주택 등 타 용도와 혼재할 경우 대상에서
경상남도는 7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창업가 및 창업기업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경남 창업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상남도 공식 유튜브 ‘경남TV’를 통해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어, 현장 참석이 어려웠던 300여 명의 창업인이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 질의답변을 주고받으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합동설명회는 경상남도 주관으로 다양한 기관에서 추진하는 창업지원시책을 한자리에서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시군,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센터, 신용보증기금, 영산대, 우리금융 디노랩 등 지난해 4개 기관보다 확대된 14개 기관이 공동 참여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어려운 창업 여건 속에서도 열정과 노력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창업인 여러분들께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올해 경남도는 제조업뿐만 아니라 문화, 관광, 콘텐츠 등 창업 전 분야로 지원을 확대해 경남이 창업의 본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 창업지원단장은 올해 경남도 창업정책 추진방향을 소개하고, 창업기관별로
경남도와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지난 1월 9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우주항공청 5월 개청에 대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경남도는 사천시와 함께 우주항공청으로 이주하는 직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이주, 주거, 교통, 문화ㆍ복지 등 정주 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남도와 사천시는 각자 우주항공청 개청과 관련한 지원 전담팀을 구성하고, 정책과제 발굴과 혁신도시법에 따른 공공기관 지방 이전 지원에 대한 사례검토 등 자치단체 차원의 지원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정주여건 지원대책은 단기와 중장기로 구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임시청사 리모델링 등 사무환경 조성과 직원 이주비 지원 등을, 지자체는 주거·교통 여건 개선 등 이주 직원이 지역에 원활히 정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경남도는 우주항공청과 연계한 정주 여건을 갖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준비단‘을 구성했다. 경남도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산업국장과 사천부시장을 공동 부단장으로 하고, 관계 공무원과 산학연 등 관련 전문가로 이뤄졌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원자력발전소 주변 지역에 있는 초·중·고등학교에 졸업장학금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기장군 장안읍과 일광읍 소재의 10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학생 57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총 231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졸업은 그동안 거쳐온 여정을 끝내는 마침표이자 동시에 새로운 곳으로 나아가는 시작”이라며 “지역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졸업장학금 지원 외에도 원어민 영어강사 지원, 대학생 장학금 지원, 교육환경 개선 등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부산철도차량정비단은 지난 6일 설을 맞이해 부산진구 내 한부모 가정 35세대, 독거노인 35세대를 선정해, 사랑의 성금 후원 및 설 명절 키트 배달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철도차량정비단 봉사회 113명으로 구성돼 소외된 취약계층이 따듯한 명절을 맞이하고 정서적으로 힘이 되고자 떡국떡, 갈비탕, 과일 등 명절음식과 김세트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류정구 부산철도차량정비단장은 “설명절을 맞이해 한부모가정과 독거노인 세대가 즐겁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눔 실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 시도교육청 최우수기관인 부산시교육청과 반부패 총괄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 청렴도 향상 방안과 반부패 정책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8일 시교육청 별관 전략회의실에서 하윤수 교육감, 정승윤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교육청-국민권익위원회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하 교육감 취임 후 두 번째 열리는 것이다. 지난 2022년 열린 첫 간담회를 통해 양 기관은 부산교육청 채용제도 개선뿐만 아니라 전국 행정기관의 공정한 채용시스템 확립에 기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 기관은 ▲2023년 부산교육청 종합청렴도 향상 우수사례 및 개선 사항 ▲부산교육청에서 요구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방법개선’, ‘공공건축 설계 심사 공정성 확보’ 등 제도개선 추진 현황 ▲위탁형 교육기관 공공 재정 부정수급 환수 사례 등을 논의·공유할 예정이다. 하 교육감은 “이번 정책간담회에서 논의한 내용들이 전국 시도교육청의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ld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2일 설 명절 민생현장 물가 점검에 이어, 오늘 7일 ▲동연스틸 명례공장 ▲기장소방서 ▲노포차량기지를 방문, 설 명절 연휴 기간 안전한 부산을 위해 직접 현장을 점검한다. 먼저, 기장군 소재 인발강관 업계 우량기업인 '동연스틸 명례공장'을 방문한다. 동연스틸은 인발강관 등 금속제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으로, 자동차·선박 및 주요 배관재 시장에 구조관, 각형강관, 심리스강관 등 다양한 종류의 강관을 판매하고 있으며, '모든 강관은 동연스틸로 통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수 인발강관 제조 기술을 보유 중이다. 박 시장은 제품 생산 공정을 둘러보면서 재해 예방 등 산업 현장 안전을 직접 챙기고, 더불어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지역경제를 위해 애쓰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원활한 지역 정착을 위해 단순 지원대책이 아닌 전문·숙련 인력 등으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해 모색한다. 이어, 박 시장은 '기장소방서'를 방문, 설 연휴 특별 경계근무 현장을 살피고, 연휴 기간 다양한 재난 대응 대비 태세를 점검한다. 또한, 24시간 근무 중인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특히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