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을 맞아 국제지하쇼핑센터 미술의거리에서 3가지 개인전시회가 잇따라 선보인다. 부산과 바람이라는 주제로 시원한 부산을 그려낸 ‘부산의 바람을 담다‘, 천연염색의 매력을 보여줄 ’천연염색 꽃을 품다‘와 꽃의 의미와 사람을 그릇에 비유한 ’꽃과 나‘ 등 다양한 개인전이 눈에 띈다. ① 부산의 바람을 담다-배천순 개인전 8.1.(화)~8.11.(금) 미술의거리 작가회 소속 배천순 작가의 개인전 ‘부산의 바람을 담다’가 8월 1일(화)부터 11일(금)까지 11일간 열린다. ‘부산의 바람‘을 주제로 작가 개인의 사연을 담아낸 부채와 다양한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② 천연염색 꽃을 품다-김희순 개인전 8.12.(토)~8.20.(일) 일반 캔버스나 종이 대신, 원단과 천연염색을 활용해 한국의 전통 느낌을 예술혼으로 담아낸 특별한 개인전이 열린다. 8월 12일(토)부터 20일(일)까지 펼쳐지는 김희순 작가의 개인전 ‘천연 염색 꽃을 품다’는 천연염색으로 그림 뿐만 아니라 가방, 스카프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특유의 색감과 질감을 접할 수
지난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인니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식품을 알리기 위한 K-Food Fair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 행사에는 한국의 35개 농식품 업체가 참가하였고, 인도네시아의 많은 바이어들의 상담이 이루어지면서 K-Food의 열풍을 실감할 수 있었다. 실제로 수출상담회에서 477건 4천800만달러의 상담과 함께 20건 500만달러의 계약 등 업무협약(MOU)이 체결되는 대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행사에서는 2024년 10월부터 식품 분야를 시작으로 의무화되는 할랄인증에 대한 인도네시아할랄청 BPJPH의 할랄세미나가 개최되면서 K-Food Fair에 참가한 한국 농식품기업이 참석해 이에 대한 질의와 응답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내년으로 바짝 다가 온 인도네시아 할랄인증 의무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부족했다는 한국기업들의 요구에 따라 한국기업들이 궁금해 하는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 보는 심정으로 글을 쓰게 되었다. 한국의 정부기관, 수출진흥 관련단체, 경제계, 학계 등에서는 한-인니 수교 50주년을 맞은 지금이 양국 관계가 포괄적 동반자협정(CEPA)을 통해 더욱 긴밀한 경제
지난 5월 17일 부산교대와 부산대와의 통합이 결정됐다. 4월 17일 부산교육대가 부산대의 제안을 받은 후 딱 26일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오랫동안 교대와의 통합을 시도해 왔던 부산대학교는 부산교대의 이 같은 결정 선언에는 ‘글로컬 대학30’ 예비지정에 기인한다며 발을 빼는 모습이다. 글로컬 대학 사업은 글로벌(globalㆍ세계적)과 로컬(localㆍ지역적)의 합성어로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비수도권 지방대 육성을 위한 정책이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의 학생 편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정부가 2026년까지 글로컬 대학 30곳을 지정하면서 불이 지펴지기 시작했다. 여기에 글로컬 대학에 선정된 대학은 향후 5년간 최대 1천억 원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되자, 부산대와 부산교대도 통폐합 및 융합을 전제로 글로컬 대학 예비지정에 공동 신청했고, 부산교대 의결기구가 학내 구성원 투표와 교수회의 과반수 찬성으로 통합 결정을 가결하였다. 이러한 부산교대 의결기구의 발표에 부산교대 학생회측은 “이번 통합 결정은 통합을 반대하는 98%의 학생과 동문을 도외시하는 일방적 결정“이라며 통합 반대를 주장하고 있다. 통합 결
지구촌사랑의쌀나눔재단은 11일 부산시 사하구 부산복지중앙교회(담임 변정섭 목사)에서 사하2지부 설립 및 제111호 '지구촌사랑의쌀독' 발대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예배는 사하2지부장 변정섭 목사의 사회로, 우상희 목사(임마누엘교회 담임)가 대표기도를 했으며, (사)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중앙회 이사장 이선구 목사가 ‘선한 사업을 많이 하라’(딤전 6:18~19)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이선구 목사는 “지구촌 이곳저곳은 전쟁과 분열로 인해 안타깝게도 가난하고, 아프고, 외로워서 힘들어하는 소외계층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들은 외국인 근로자와 홀몸노인들과 부모조차도 포기한 장애아동 시설의 어린 영혼들이다. 오늘 본문에서는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여 너그러운 자가 되라고 하신다”며 “세상 사람들은 교회와 성도들이 욕심이 많고 자기들끼리만 안다고 손가락질을 한다. 이런 잘못된 인식으로 전도의 문이 막히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되는 현실을 바꿀 수 있는 방안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지구촌 사랑의 쌀독’을 세우시고 선한 사업인 나눔과 봉사하는 교회
2030부산세계박람회(WORLD EXPO 2030 BUSAN KOREA) 전국 범유치 시민위원회(상임의장 이호용)는 10일 세계적 헐리웃 스타 미국의 안젤리나 졸리와 영국의 엠마스톤, 국민가수 설운도, 현숙, 배일호, 첨밀밀의 헤라를 서포터즈 홍보대사(이하 홍보대사)로 추가 위촉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자개 장인 김영준 작가와 한식 대가 주소령 박사도 추가로 위촉되어 헐리웃 스타들과 트롯트 레전드 가수, 장인들까지 홍보대사로 나서면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많은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호용 상임의장은 “이번 홍보대사 추가 위촉은 지난 4월 19일 2030부산세계박람회전국 범유치시민위원회의 홍보대사 위촉에 이은 것으로, 날로 K-팝의 국제적 위상으로 헐리웃 스타가 동참하게 된 것은 명실공히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국민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성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대사로 위촉된 안젤리나 졸리는 대한민국 국민들이라면 다 잘 아는 영화 ‘이터널스’에서 열연, 많은 국내 팬들을 확보하면서 세계적 배우로 명성을 날리고 있고, 엠마스톤 역시 영화 '크루엘라'가 인기를 끌
속눈썹 연장은 속눈썹의 길이를 늘이거나 두께를 키워 속눈썹을 보다 풍성하게 하는 기술로 눈을 한결 아름답게 돋보이게 한다. 특히 합성 또는 천연 모발 섬유를 자연 속눈썹에 부착하여 보다 풍성하고 드라마틱한 모습을 연출하는 미용 향상으로 뷰티업계에서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다. 특수 접착제를 사용, 전문가가 적용하며 적절한 관리를 통해 몇 주 동안 지속될 수 있는 속눈썹 연장은 다양한 길이, 두께 및 곡률로 제공되며, 합성 또는 천연 재료로 만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눈의 모양을 향상시키는 반영구적인 방법을 제공하는데, 전통적인 마스카라와 인조 속눈썹의 편리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설명이다. 속눈섭 연장은 속눈썹을 길게 연장하는 것과 더불어 속눈썹 숱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지만, 가모를 이어주는 글루나 모근을 잡아당겨 속눈썹을 탈락시키는 등 자칫 잘못된 시술로 눈건조나 눈시림 등의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최근 양산부산대병원 인근 속눈썹연장 전문 나윤뷰티(원장 김나윤)에서 눈건강을 위한 새로운 '안구건조증 예방 및 마이봄샘 케어'를 도입했다. 나윤뷰티 김 원장은 “최근 라섹 수술을 받았는데 눈이 쉽게 건조해지고
기업경영에 바쁜 CEO가 어려운 이웃 살피기에 눈을 돌리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기업인이 기부나 봉사활동을 하는 것도 요즘같이 각박한 세상에는 보기 힘든 사례다. 지난 16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그랜드볼룸에서 한국기자연합회 주최 '2023 제6회 국제평화공헌대상', '2023 대한민국우수기자대상'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기업인으로써 사회발전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인물이 있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기업을 경영하면서도 기부와 봉사활동에 중독되어 있는 김홍국 회장이 화제의 인물이다. 인터뷰를 하기 전 환한 미소로 반겨주는 그의 얼굴에서 기업 회장님이라는 이미지보다 이웃집 아저씨를 보는 것 같아 크게 긴장되지 않았다. 최근 당국의 코로나 19 해제로 우리를 고통의 늪에 빠트렸던 바이러스는 물러났다고 하지만,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찌들고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그동안 코로나19라는 혼란의 늪에서 바둥거리며 억지로 견뎌 왔지만 그 충격이 얼마나 컸던지 쉽게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코로나 사태 이전부터 힘든 삶을 견뎌 온 그들이었지만 기관이나 후원 단체들의 지원이
지난 16일, '2023 제6회 국제평화공헌대상', '2023 대한민국 우수기자대상' 시상식이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황교안 (전)국무총리가 시상, 사회발전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한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이승록 교수가 화제의 인물로 관심이 집중되었다. 힘든 어린시절을 이겨낸 그의 삶 때문인지, 청소년들과 소통하면서 꿈과 희망의 전도사 역할을 하고 싶다는 이 교수의 이야기에 모두들 귀를 기울였다. 그는 "작은 힘이라도 보태 그들의 미래에 날개를 달고 싶었고, 나의 지난날을 기억하면서 어려운 후학들에게는 좀더 가까히 애정을 보여주고 싶을 뿐이었다"고 토로했다. 대입검정고시와 뒤늦게 대학원을 거친 그는 철학박사 학위와 함께 현재 부산과학기술대학교에서 명리학 강의를 하며 지금도 후학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승록 교수는 "일반적으로 하루가 멀다 않고 변하고 있는 사회 환경에 대다수 사람들은 불확실한 미래에 불안감을 갖고 있다"며, "특히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디디는 사회 초년생들에게는 이러한 변화가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지난 16일 한국기자연합회가 주최한 '2023 제6회 국제평화공헌대상'과 '2023 대한민국우수기자대상' 시상식이 지난 16일 많은 저명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박종운 방송전문MC와 최은미 한국열린사이버대 특임교수의 사회로 먼저 시작된 이날 축하공연은 한국전통무용전문가로 국가무형문화재 전수자인 김령경 박사의 민요춤 공연으로 불을 지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후 트로트 가수,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원조 팔방미인 노현희 씨가 자신의 노래 '미대 나온 여자' 뿐만 아니라 '베사메무쵸', '하하하쏭' 등 이어진 앵콜곡으로 행사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구었다. 이어 행사는 ▲국민의례 ▲황교안 前 국무총리 대회사 ▲한국기자연합회 이창열 회장 인사말 및 내빈소개 ▲진성준 국회의원 축사 ▲국제평화공헌대상 ▲세계명품 브랜드대상 ▲대한민국 우수기자대상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제6회 국제평화공헌대상은 황교안 前 국무총리, 진성준 국회의원, 변현규 회장이 수상했다. 실제 이 상은 역대로 반기문
한국장애인노동조합총연맹이 기초생활수급장애인들의 기초생활보장법 개정을 촉구하는 전동휠체어 국토종단 행진에 나섰다. 7일 오전 10시 부산시청앞에서 출발한 전동휠체어 국토종단은 19일 오후 1시경 서울 국회의사당앞에 도착하게 된다. 이번 전동휠체어 국토종단에는 전동휠체어장애인 6명, 의무요원 및 보조인 6명, 리프트차량 2대, 1톤 봉고트럭 1대, 버스(휠체어리프트) 1대, 전동휠체어 수리차량 1대 등 총 17명이 참가해 행진에 나섰다. 이날 국토종단에 참가한 전동휠체어 국토종단 참가인들은 "장애인의 생활은 장애로 인해 의료, 이동, 생활복지 등의 추가 비용이 자주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런 현실에서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라도 근로활동을 통한 경제적 자립으로 사회참여와 자아실현을 이루고 싶다는 것은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인권이며 권리다"라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2022년 통계에 따르면 52만 7,000명 기초생활수급 장애인 중 근로활동 장애인은 고작 19%에 불과하다"며, "대다수 장애인들은 빈약한 기초생활수급비의 노예가 되어 힘든 삶을 근근히 이어가는 게 현실이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