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학업과 진로문제, 지역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에게 한국어와 진로·직업교육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지역자원 연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민·관·학 실무협의회 정기회의'를 김해시가족센터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해시가족센터, 인제대학교,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의 12개 기관 15명의 위원이 참석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 중심의 지역자원 연계사업에 대한 세부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김해시에서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2년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 지역자원 연계사업’은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서비스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한글교육, 학교학습지원, 공교육 진입 지원, 심리정서상담, 직업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서비스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역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 유관기관 간 연계 구축을 위하여 ‘민·관·학 협의회’와 ‘실무
민선 8기 홍태용 김해시장의 취임식이 1일 오전 10시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시민사회단체 대표, 도·시의원, 유관기관장, 공직자 등 350여명이 참석했으며 축하공연, 약력 소개, 취임 선서, 취임사, 대통령 축하메세지 낭독, 시민축하영상, 이행 약속 서명,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홍태용 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새로운 김해를 향한 열망 덕분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되었다”며 “평범한 꿈과 행복이 실현되는 온기 가득한 시정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 한분 한분의 힘을 모아 어떠한 난관과 좌절에도 굴하지 않고 소통과 통합으로 흔들리지 않는 시정 운영을 하겠다”며 “시민들에게 약속드린 4대 핵심 공약을 중심으로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8기 김해시 4대 핵심 공약은 ▲시민들의 건강주권을 책임지는 공공의료원 설립 ▲동북아 물류산업의 거점 스마트 물류단지 400만평 조성 100년 먹거리 준비 ▲광역철도망 조기 구축과 친환경 트램 설치로 김해가 중심
김해시는 7월 1일부터 전기차 충전구역에서 충전방해행위 시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월 28일 친환경자동차법 시행령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전기차 충전구역에서의 충전방해행위 단속대상이 공동주택을 포함한 모든 충전구역으로 확대됐다. 시는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고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6월말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하며 내달 1일부터는 충전방해행위 차량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한다. 단속대상 및 과태료는 △일반차량 불법 주차 △ 충전구역 내, 주변, 진입로 물건 적치 △전기·외부충전식차 장기 주차(급속 1시간, 완속 14시간 경과) △충전시설 충전 이외의 용도 사용은 과태료 10만원이, △충전구역 표시선 등이나 충전시설을 고의로 훼손한 경우에는 과태료 20만원이 부과된다. 시는 현장 단속 외에도 ‘안전신문고’ 앱에서도 전기차 충전방해행위 신고를 접수해 과태료를 부과한다. 아울러 지난 1월 시행령 개정으로 전기차 충전시설 및 전용주차구역 설치 의무대상도 총 주차면수 50면 이상인 공공건물․공중이용시설과 100세대 이상인 공동주택으로 확대됐으며 신축․기축시설 모두 해당된다. 시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 증가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를 슬로건으로 내건 홍태용 김해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본격적으로 현장 소통에 나서고 있다. 지난 17일까지 업무보고를 마무리한 인수위원회는 이번 주부터 분과별로 주요시설과 사업현장을 찾아 공약사항을 점검하고 주민 등 관계자 면담을 통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현장에 함께한 김재원 인수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7월 1일 출범하는 민선8기 시정에 잘 반영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먼저, 지난 6월 20일 도시건설분과에서는 안동도시개발사업과 전국체육대회가 치러질 김해종합운동장 건립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보고받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21일 행정복지분과에서는 서부권 대표 복지시설로 자리잡고 있는 장유노인종합복지관과 서부장애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용객과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주촌 추모의공원 자연장지 조성사업 현장에서는 추모의공원 시설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들으면서 함께 대책을 논의했다. 22일에는 산업경제분과에서 지난 14일 김해자원순환시설(장유소각장)을 방문한데 이어 진영 폐기물매립장을 찾아 생활폐기
김해시는 오는 23일 김해율하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작은도서관 활성화와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관내 작은도서관 운영자 50명이 참석하며 강사 박민주 (사)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 정책위원장이 ‘작은도서관 운영사례로 본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작은도서관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방법과 공간 구성, 프로그램, 연간계획 수립 방법 등을 알려준다. 김해에는 67개(사립 65, 공립 2) 작은도서관이 운영 중이다. 시는 작은도서관의 안정적인 운영과 생활 친화적 독서문화 공간으로서 역할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공모를 거쳐 총 12억원 예산으로 38곳에 운영비, 50곳에 신간 도서구입비를 보조하고 있다. 또 권역별 시립도서관과 연계해 인근 지역 작은도서관 운영자를 위한 교육과 협력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 생활공간 가까이에 있는 작은도서관을 내실화하고 다양한 독서·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지난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독립국가연합 6개국 공동체와 감염병 등 재난상황 공동대응과 시정 협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체 대표와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우즈베키스탄을 시작으로 베트남, 중국, 네팔,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필리핀, 캄보디아, 미얀마, 태국, 방글라데시 등 총 11개국 공동체와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날 독립국가연합 6개 공동체(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러시아, 우크라이나, 키르키스스탄, 타지키스탄)는 관내 외국국적동포로는 처음으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독립국가연합 공동체주민대표, 김해중부경찰서, 다문화치안센터 관계자등이 참여하여, 협약서에 서명하고 각종 협약 사안에 대해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김해시 외국인주민은 등록외국인(15,920명)과 외국국적동포(4,667명)총 20,587명(전체 인구 536,662명 대비 3.8%차지)이 거주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관내 등록외국인 수 기준으로 국가별 협약을 진행해 왔으며, 금회에는 외국국적동포와의 협약 필요성을 인지하고 독립국가연합(고려인동포) 6개국과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하여 독립국가연합
김해시보건소는 ‘세계 금연의 날’ 기념으로 김해교육지원청,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김해청년회의소 등과 함께 김해교육청~김해여중 등 사거리에서 학생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금연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세계 금연의 날은 매년 5월 31일로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효과적인 금연 정책을 전파함으로써 담배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기념일이다. 이날 유아들에게 흡연과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유아를 보호하기 위해 진영유치원 원아 120명 대상으로 버스를 이용한 찾아가는 흡연위해 체험형 예방교육(보건복지부·한국생산성본부 제공)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금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비흡연을 응원하는 건강걷기행사와 연계해 지난 31일부터 6월 4일까지 5일 동안 금연×걷기 챌린지(NO SMOKING, GO WALKING)를 진행하고 있다. 김해시보건소는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이동금연클리닉, 유아·청소년 대상 흡연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금연클리닉은 상시 운영 중에 있어 금연을 희망하는 김해시민은 가까운 금연클리닉을 방문하여 서비스를 받으면 된다.
김해시는 다문화가정 자녀 기초학습을 위한 ‘취학준비 학습지원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민자부모는 한국문화와 언어에 어려움을 겪고 학교제도에 대한 정보도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그래서 다문화가족의 자녀가 기초학력 저하 및 학교생활 부적응 문제를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 ‘취학준비 학습지원 사업’은 다문화가족 미취학 및 저학년 자녀를 대상으로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본학습을 지원하여 학교 적응력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현재, 김해시가족센터(센터장 장수한)에서 내외동, 진영읍 2개 지역총 3개반 12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재와 교구를 활용해 기초 한글 및 산수, 그림책 읽기, 독후활동 등 주 2회 수준별 맞춤 학습지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보호자를 대상으로 학교생활 및 교육과정, 자녀와 올바른 상호작용 방법 등 개별상담도 진행하여 학부모로서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해시 초·중·고 다문화학생은 2021. 4. 1 기준 2,106명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하였다. 경남 다문화학생 증가율은 3.32%로 김해시가 도내 타지역에 비해
김해시는 내년도 국도비 1조원 시대를 목표로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3일 ‘2023년 국비확보 추진상황 점검보고회’에 이어 다음 날인 24일 김해시장 권한대행인 김석기 부시장이 중앙부처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중앙부처별 예산심의가 이달 말까지 마무리되기 때문으로 김 권한대행은 이날 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를 잇달아 방문해 내년 국비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23년 국비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먼저 환경부를 방문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21억원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37억원 ▲내덕지구 도시침수예방사업 48억원 ▲공공하수 처리시설 정비 및 증설을 위한 20억원 등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를 방문해 ▲김해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13억원과 추가 지원을 요청했으며 행정안전부에서는 ▲이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55억원 ▲진영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75억원의 내년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시는 정부부처별 예산안이 기획재정부로 제출되는 이달 말까지 각 부처를 집중 방문해 사업의 필요
김해시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의 가정방문 서비스를 본격 제공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임산부 등록평가를 통해 기본방문과 지속방문 대상자로 나뉘며 기본방문 대상자의 경우 출산 후 8주 이내 1회 영유아건강간호사가 방문해 산모와 아기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모유수유, 신생아 돌보기 등 육아교육을 실시한다. 청소년 산모, 우울감이 심한 산모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는 출산 전부터 아이가 24개월이 될 때까지 월 1회 이상 영유아건강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방문하여 기본방문 서비스 외에 영아발달 지원, 산모의 정신건강 상담과 다양한 지역사회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한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김해시 등록 임산부이면 소득과 무관하게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신청방법도 방문과 온라인접수가 가능하므로 관내 많은 임산부들 신청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