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은 21일 오후 3시 부산지역 공·사립유치원 업무담당자 377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교원능력개발평가 시스템 활용 연수’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교육부에서 교원의 자기평가와 학부모 만족도 조사를 위해 개발한 것이다. 이번 연수는 오는 10월 17일부터 본격 개통하는 ‘유치원 교원능력개발평가 시스템’ 운영에 앞서, 업무담당자의 시스템 활용에 대한 이해를 높여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교원능력개발평가 운영을 위한 것이다. 이날 연수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김윤희 전문 강사가 나와 ▲유치원 교원능력개발평가 시스템 개요 ▲업무 프로세스 ▲교육청과 유치원 관리자 업무처리방법 및 학부모 만족도 평가 방법 등 시스템 활용 전반에 대해 알려준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유치원 업무담당자의 시스템 활용 능력을 길러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이를 통해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유치원의 책무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0일 오후 2시 관내 영양교사와 영양사, 식품위생직원, 교육청 관계자 등 600여명이 온라인(ZOOM)으로 참여한 가운데 ‘2021학년도 온라인 학교급식연구회 운영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 학교급식연구회는 학교급식의 내실화와 학생들의 영양·식생활교육을 위해 영양교사 및 영양사로 구성된 자발적 연구모임으로 8개 소연구회로 이뤄져 있다. 소연구회는 학교밥상연구회, 업무표준화연구회, 특수학교영양교육연구회, 학급급식레시피연구회, 푸드교육상담연구회, 학교영양교육연구회, 학교급식클라쓰교육연구회, 학교영양상담교육연구회 등이다. 이날 발표회에서 교육부 학교급식 국민아이디어 공모전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부산일과학고 3학년 신영빈 학생이 ‘학교급식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시스템 제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소연구회는 향토음식, 채식요리, 세계음식 등을 주제로 지난 1년간 수요자 중심 학교급식 운영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날 발표 및 운영성과물을 성과보고서 책자로 만들어 단위학교에 보급해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남수정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성과발표회는 학교현장 중심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최근 부산교육정책에 대해 실시한 정기 여론조사 결과, 부산시민의 69.7%가 부산교육정책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여론조사 결과 부산교육정책 만족도 질문에서 시민 69.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16.8%는 ‘불만족’, 13.5%는 ‘모름(무응답)’으로 답했다. 만족한다고 답변한 이유로는 부산시교육청이 ‘온라인 교육 등 코로나19 대응을 잘 한다’, ‘다양한 체험 학습에 만족한다’, ‘학년별 맞춤형 교육이 잘 이루어진다’ 등을 꼽았다. 교육재정 지원이 투입되어야 할 우선 분야로는 ‘무상교육 정책 확대(23.7%)’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인성교육 등 사회정서역량 교육과정 운영(20.9%)’, ‘초등 돌봄교실 운영 강화(20.9%)’, ‘소외 계층 교육지원(15.3%)’ 순으로 나타났다.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에게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능력에 대해서는 유치원 교사에게는 생활지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부산 미래교육의 방향 설정을 위해 교육공동체와 공론화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에 미래교육을 본격 시행하기에 앞서 유ㆍ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학부모와 학생, 교사, 교육전문가 등 교육공동체의 지혜를 모으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서다. 부산시교육청은 11월 29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4차례에 걸쳐 교육청 등지에서 ‘교육공동체와 함께 여는 부산미래교육 공론화 마당’을 연다. 이 공론화 마당은 11월 29일 학부모를, 12월 21일에는 학생을, 12월 23일에는 교원을 대상으로 각각 열린다. 2022년 1월 18일에는 지역사회 교육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지난 23일 교육청에서 학생과 교사, 업무담당자, 연구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1 미래교육 포럼’에서 도출한 다양한 의견과 내용을 바탕으로 부산 미래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참여자들은 ‘부산미래교육,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를 주제로 부산미래교육 비전, 인간상, 개념 등 공동 주제와 ‘부산미래교육을 위한 수업
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 극복과 미래교육을 위한 내년도 교육예산안을 편성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보다 2854억원(6.2%) 증가한 4조 8753억원 규모의 '2022년도 부산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은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학생들의 심리적ㆍ정서적 치유와 교육회복, 미래교육을 위한 창의융합교육에 집중해 편성됐다. 주요 세출 예산안은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교육회복 및 학교 안전망 구축 ▲지속가능한 생태환경교육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창의융합교육 ▲삶을 스스로 디자인하는 진로진학교육 ▲모든 학생들에게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복지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첫째, 학생들의 심리·정서 안정 및 학습력 회복을 위해 교육회복과 학교 안전망 구축에 총 3362억원을 예산했다. 학생들의 건강회복을 위한 신종감염병 예방에 101억원, 학생 신체 건강 회복을 위한 우수 학교스포츠클럽에 12억원을 지원하는 등 총 107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학생 심리 상담·치유를 위해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 사업에 5억원을 지원하고, 부산 예술나드리 앱을 개발하는 등 문
부산지역 학교 인근 곳곳에서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학생안전을 위협하고 학습권 침해 사례가 잇따라 발생해 부산광역시교육청이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는 등 학교 피해에 강력 대처키로 했다. 현재 부산지역에는 연제구 거제2구역 사업으로 계성여고, 거제여중, 거성중 등이 피해를 입고 있고, 부산진구 양정1구역 사업으로 양정고, 부산진여고, 부산진여상 등이 직·간접적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15일 오전 9시 정례 국·과장회의에서 “지난 9일 광주에서 재개발구역 철거건물 붕괴 참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며 “안전조치를 현장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관리감독만 제대로 이뤄졌어도 충분히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산지역에서도 재개발 사업이 많이 이뤄지고 있어 공사 현장 인근 학교에 대한 안전점검이 필요하다”며 “교육청 차원에서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필요한 대응책을 조속히 수립, 시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회의 직후인 이날 오전 10시 40분 연제구 거제2구역 재개발지역 인근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4월 14일 오후 4시 부산교육대학교에서 시교육청과 부산교육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 대학연계 ‘전문가와 함께하는 교과-수업 컨퍼런스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협의회에는 권영숙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 이영빈 시교육청 초등장학관, 김성준 부산교육대학교 교무처장, 5개 교과(국어, 수학, 사회, 과학, 체육) 교수 등이 참석한다. 이 협의회는 블렌디드 러닝을 통한 학생참여 중심 수업에 대한 학교현장 교사들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학생의 미래역량을 기르는 수업 실현을 위한 세부추진 내용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협의회에서 양기관 관계자들은 학교현장 교사들의 교과별 교육과정 문해력 전문성과 블렌디드 러닝 학생참여 중심 수업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연 4회의 컨퍼런스(연구주제발표, 수업공개, 교사연수, 포럼 등) 운영 방향등에 대해 논의한다. 또, 현장 교사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컨퍼런스를 통해 대학과 학교 현장의 수평적․협력적 연구풍토 조성방안도 협의한다. 권영숙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블렌디드 러닝 학생참여 중심 수업의 연구와 실천이 학교현장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3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10주간(1기) 부산지역 초등학교 1~2학년 215학급을 대상으로 ‘다깨침 서포터’ 학습보조인력 215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1, 2학기로 나눠 실시하고, 초등학교 1~2학년의 정규 수업시간 내 학습보조인력(예비교사)을 지원하는 것이다. 다깨침은 학생들의 한글, 기초수학 등 기초 문해력과 수해력을 향상시키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우려되는 기초학력 부진을 조기에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다깨침 서포터’는 부산교육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215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주 2~3회(주당 6시간) 해당 학급을 방문해 담임교사의 정규 수업활동 및 생활지도를 보조하고 학생들의 학습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부산시교육청은 다깨침 서포터의 학습 보조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월 25일 줌(ZOOM)을 활용해 ‘바람직한 다깨침 서포터의 자세’와 ‘학습지원대상학생에 대한 이해’ 등 내용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권영숙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에 학습보조인력 지원은 모든 아이들의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발하는 신학기에 맞춰 학생들의 건강한 교육환경을 위해 ‘학교 미세먼지 대응 상황’을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3월 8일부터 3월 16일까지를 ‘학교 자체 미세먼지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각급 학교에서 점검표를 활용해 점검하도록 조치했다. 점검사항은 공기정화장치 운용 실내공기질 관리, 미세먼지 대응 학사운영 및 교육, 민감군 학생 관리, 매뉴얼 관리 및 담당자 지정, 비상저감조치 준비 등 5개 분야다. 이와 함께 부산시교육청은 건강취약계층인 유·초·특수학교 학생에게 미세먼지 예방용 마스크(KF80)를 지급하고, 정기적으로 학교 공기정화장치를 청소 및 필터 교체 등을 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비를 지원했다. 또한 청소용역비를 지원하여 학교 취약구역의 묵은 먼지를 제거하는 등 개학 전 대청소를 실시하고 학교에 지원된 방역소독비로 코로나19까지 예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남수정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앞으로도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미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