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홍태용 시장과 류명열 시의회 의장을 포함한 시 방문단이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함께 지난 8~9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바이오혁신클러스터를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역 특화산업인 의생명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김해의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 내 바이오기업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서다. 모더나·얀센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된 장소인 보스턴 바이오혁신클러스는 바이오 일자리 10만여개, 등록 특허 수 1만여건에 달하며 2조 달러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내는 세계 최대 바이오산업단지이다. 8일 일정에 홍 시장은 세계 최고의 하버드 대학 스팔딩 재활병원, 신경조절 연구 센터 등을 방문해 선진기술 교류, 공동 협업 사업 발굴, 네트워킹 구축 등을 논의하고, 하버드대학교 초청으로 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드물게‘의생명 특화도시 김해의 미래 비전’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며 김해를 널리 소개하였고, 이 특강은 온-오프라인으로 생중계됐다. 또한, 시 방문단은 김해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뇌질환 전자약 의료기기 및 디지털 치료제 기업인 ㈜뉴라이브의 하버드 스팔딩 재활병원 공동 연구소 개소식에도 참석해 앞으로 더 많은 김해 기업들이 해외로
밀양시는 8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22년 '제23회 보훈문화상'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수상했다. 보훈문화상 시상은 국가보훈처가 보훈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200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하신 분들을 위한 예우나 기념사업에 공적이 뛰어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한다. 2022년 공모 결과 지방자치단체부문에 밀양시·용인시, 단체부문에 농협중앙회 외 2개 단체가 선정됐다. 시는 보훈단체와의 정기적인 만남의 날 운영, 참전유공자 기록화 사업, 보훈수당 인상 등 국가유공자의 예우 증진과 의열기념관·체험관 건립 등 청소년에게 애국심과 애향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박일호 시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와 보훈문화를 확산하는 일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의무다. 보훈문화상 수상으로 더욱 책임감을 느끼며 미래세대의 관심과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젊은 세대들이 국가의 소중함과 보훈의 의미를 잊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정태숙 의원은 제310회 정례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힘들게 버티고 있는 지역주택업체 경쟁력 강화와 돌파구 마련을 위해 부산시가 플랫폼 역할을 하는 경쟁력 있는 지역주택건설 브랜드로 해외에도 진출해보자고 제안했다고 8일 밝혔다. 정태숙 의원은 "지난 몇 년간 정부의 금융규제 이외, 도심 내 택지확보에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사업에 있어 약 10조5천억(착공사업장 기준)에 이르는 재개발·재건축은 지역업체 일감 확보의 현실적 대안이 되고 있으나 조합측의 대기업 브랜드 선호 현상 때문에 지역업체들은 정비사업에 제대로 참여할 기회를 얻지 못해 지역자본 역외유출과 고용시장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수도권 대형업체 브랜드라고 하더라도 실제로는 지역업체에 의해 이루어지는 일들이 많기 때문에 참여업체에 대한 교육과 기술축적을 통해 경쟁력 있는 지역 주택브랜드를 만들고, 부산시 차원에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모범사례로 정착시켜 타 지역, 더 나아가서는 동남아 틈새시장과 해외건설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만들어 보자"고 제안했다. 이를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제310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종합심사에서 추모공원 증설 문제와 상수도보호구역 해제와 관련하여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부분에 대해 질타했다. 부산추모공원의 봉안당 증축사업은 2025년 추모공원의 만장이 예상됨에 따라 장사시설 확충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5년까지 봉안당 1개층을 증축하여 29,000기 봉안당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는 설계용역비 3억과 증축예산 85억으로 총 88억이 소요된다. 또한 벽식 봉안담도 2023년까지 4,800기를 확충할 계획으로 총 12억3천만원(국비 8억6천1백만원, 시비 3억 6천 9백만원)의 예산이 투입되어야 하는 사업이다. 장사시설 설치 및 증축의 경우 필수기반시설 확보라는 측면에서 부산시에서 필수적으로 진행되어야하는 중요한 사업이지만, 사업의 계획 단계에서부터 주민의 이해와 협의가 선행되어야 하며, 이에 대한 부산시의 책임있는 역할이 중요하다. 하지만, 지난 9월 1일 사단법인 정관주민자치회 대표들과의 주민협의는 날치기로 이루어진 상황으로 이의원은 인정할 수 없다며, 인근 지역 주민들과의 성실한 협의와 구체적 지원방안 마련이 없었던 점과 기존
김해시는 2일 고양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최대 축제로 올해 17회를 맞는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해 소상공인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를 발굴, 성과를 공유하고자 모범 소상공인, 육성 공로자, 지원 우수단체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지원 우수단체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얻은 김해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폐업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들에게 재난지원금 지원, 인프라 구축, 비대면 판로 개척 등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해시는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7차례 ‘김해형 재난 지원금’ 3,104억원을 지원하였으며 영세 소상공인 중 각종 재난지원금 지원에서 소외된 나들가게, 꽃집, 문방구 등 314개소에 30만원씩 지원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지원 인프라 확충에 앞장섰다.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의 가격 경쟁력 강화를
부산광역시의회 이종환 의원(국민의힘 원내대표)이 제310회 정례회 2023년도 예산안 종합심사(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과정에서, 임금 확대, 인력 충원 등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 예산을 챙기기 위해 부산시 재정관에게 날카로운 질의를 이어나갔다. 이 의원은 23개 유형의 사회복지시설 연합회가 공동으로 발표한 성명서를 언급하며, “내년도 부산시 예산안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인건비는 대폭 삭감하고, 시간외 근무는 전국 최하위권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그 외의 근무여건도 매우 열악한 차디찬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라며 “이 성명서에는, 그에 따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분들의 울부짖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부산시가 올해부터 국비지원시설도 보건복지부 기본급 가이드라인을 100% 달성하게 된 것은 올해의 큰 성과이며, 부산시도 이러한 사실을 대대적으로 홍보해왔다”라며 “그런데 내년도 예산안을 살펴보니, ▲장애인거주시설 ▲정신요양시설 ▲건강가정지원센터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시설의 기본급이 또다시 가이드라인 100%에 미달함으로써, 불과 1년 만
밀양시가 오는 12월 1일 19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전국 대표 청소년 연극경연축제 ‘제26회 대한민국 청소년연극제’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 청소년연극제는 경상남도와 밀양시, (사)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경상남도지회가 주관한다. 대한민국 청소년연극제는 1997년 시작되어 26년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청소년 연극경연으로 청소년들이 연극을 매개로 친구들과 협력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배움의 장이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청소년 연극축제이다. 이번 개막식은 팀퍼니스트의 코미디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개막선언, 축하공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공간 서커스 살롱의 「해피해프닝」이라는 엉뚱하고 유쾌한 서커스 축하공연과 마무리 기념촬영으로 개막식 행사를 마친다. 대한민국 청소년연극제는 ‘해맑은 상상, 꿈을 향한 비상’이라는 슬로건으로 12월 1일부터 12월 22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밀양시 청소년수련관, 밀양아리나 일원에서 펼쳐진다. 지난 5월부터 전국 예선을 통해 선발된 16개 시·도 19개
김해시는 지난 29일 정부세종청사서 열린 ‘2022년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외국인주민의 안전한 지역사회 정착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상과 재정인센티브(특별교부세 3천만원)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각 지자체에서 추진한 외국인주민 정착지원 및 사회통합 추진 사례에 대해 1차 전문가 심사, 2차 온라인 국민투표를 거쳐 선정된 8개 사례를 대상으로 발표를 통해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대회에서 김해시는 관내 발생하는 외국인·다문화가정 내의 가정폭력사건의 조사와 사후관리 시 원활한 의사소통과 신속한 지원을 위한 ‘외국인 가정폭력 피해 전문 통역사 양성·배치’ 사업을 소개하고 주요 성과와 파급효과 등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민·관·경이 외국인·다문화가정 주민의 안전한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능동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에 먼저 자리 잡은 외국인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사업은 올해 4월 전
경상남도는 경상남도 장목프로젝트 사업협약 동의안이 제400회 정례회 기간인 지난 25일 경남도의회에서 의결됐다고 28일 밝혔다 장목관광단지는 지난 96년 관광지 지정 이후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위기 등을 거치면서 민간사업자의 사업 포기와 지역주민의 골프장 반대 등으로 인해 26년 동안 장기 미개발된 곳이다. 경남도는 장목지구를 최근 남부내륙고속철도, 가덕신공항 등 여건변화에 따른 개발 호재를 활용하여 골프장이 제외된 힐링휴양 컨셉으로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개발사업자를 공모하여 지난 5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JMTC컨소시엄(한국투자증권 등 6개 사)과 사업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 왔다. 도는 그동안 차질 없는 사업협약(안) 마련을 위해 법률과 회계, 관광, 행정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협상단을 구성하여 협상에 임하였으며, 협상단과 별도로 대형 법무법인과 회계법인 및 민간전문가 등의 자문을 받으면서 협상을 진행했다. 또한, 종전에 시행된 대형 민간개발사업의 협약내용을 분석하고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에 대한 예방책을 마련하여 협상에 임했다. 도는 사업협약 협상을 지난 6월 시작하여 11월 사업협약(안) 의결까지 6개월간 진행하면서, 협약(안)
밀양시는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2년 밀양시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에 접어든 이번 대회는 다양한 변화와 혁신 성과를 발굴·전파함으로써 공직사회의 혁신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각 부서에서 제출한 34개의 혁신사례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와 2차 온라인 투표를 거쳐 7개 사례가 선정됐으며 이날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심사 결과 영예의 최우수상은 관광진흥과에서 추진한 ‘밀양돼지국밥 캐릭터 굿바비로 밀양이 뜬다’ 사례가 선정됐다. 지역 대표 음식의 홍보 수단 부재로 밀양 관광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현 상황을 개선하고자 밀양돼지국밥 캐릭터 ‘굿바비’를 새롭게 구상하고, 대표 먹거리를 브랜드화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우수상은 사회복지과의 ‘온 마을이 돌봄과 배움의 공간「밀양형 아이키움 배운터」운영’, 장려상에 공보전산담당관의 ’밀양형 스마트 복합쉼터 구축(스마트버스정류장)과 일자리경제과의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밀양사랑상품권 확대 지원‘ 사례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