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라 19일부터 관내 전 어린이집 213개소를 대상으로 ‘휴원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 전국화 조짐으로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지역 내 확산 차단과 어린이집 보육아동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에 거제시 전체 어린이집 213개소는 19일부터 휴원에 들어간다. 어린이집 휴원에 따른 돌봄 공백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긴급보육이 별도로 실시되며, 개원 여부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결정할 방침이다. 변광용 시장은 “면역에 취약한 어린이집 원아들의 감염이 우려됨에 따라 휴원 조치를 내리게 됐으며, 비상한 각오로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을 타개하여 지역 내 코로나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창원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방종배)이 보건복지부 앞에서 기본재산액 고시 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19일부터 23일까지 1인 시위를 이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창원시를 비롯한 고양·수원·용인 4개 특례시 노조가 성명서 발표를 함께했으며, 성명서 발표 후 보건복지부 기초생활보장과장을 면담하고 건의문을 전달했다. 지난 14일 4개 특례시 시장·의장의 성명서 발표와 1인시위에 이어 4개 특례시 공무원노조도 보건복지부에 기본재산액 고시를 즉각 개정해줄 것을 촉구한 것이다. 창원시 공무원노조는 특례시 명칭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은 이뤄졌으나, 행정·재정권한의 알맹이가 없는 명칭만 가지고 있으며, 중앙정부에서는 특례시 권한확보를 위한 만남조차도 거부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대선공약인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실천하라고 요구했다. 4개 특례시의 사회경제적 규모 및 생활수준이 대도시와 유사함에도 복지대상자 선정기준이 중소도시 기준의 적용을 받아 시민들이 역차별을 받고 있다며, 기본재산액 고시를 즉각 개정하라고 주장했다. 창원시공무원노조 방종배 위원장은 “이미 2011년도에 국민인권위원회에서 창원시와
김해시는 지난 16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행정명령 시행 이후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 6곳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위반사항을 보면 ▲밤 10시 이후 영업제한 위반 ▲5인 이상 사적모임금지 위반 출입자 명부 관리 미흡 ▲이용가능인원 산정 및 게시 위반 등이며 시는 적발 업소와 이용자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행정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3단계 격상 이후 경찰과 합동으로 점검하는 동시에 밤 10시 이후 문을 잠그고 영업하는 등 야간에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업소를 점검하는 심야기동단속반을 편성해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자영업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위반업소는 일벌백계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영업주와 시민 모두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5인 이상 사적모임이 금지되고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목욕장업 등 다중이용시설은 밤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된다.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제한돼 사적 모임 인원에서 제외되지 않으며 야외에
창원시(시장 허성무)와 창원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김석호)는 지난 15~16일 양일간 경남대학교에서 ‘청년과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지구 도시재생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과 주민 6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도시재생 정책방향’(LH연구원의 이상준 박사), ‘도시재생과 주민참여’(부산대 우신구 교수), ‘도시재생과 스마트시티’(경성대 박정우 교수) 등 도시재생의 강연으로 청년과 주민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으로 도시재생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도시재생과 스마트 시티 강연’에서 소개된 스마트시스템을 기반으로한 도시재생사례에 대해서는 청년과 주민의 많은 호기심과 도시재생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공동체, 역사․문화, 상업, 안전 등 문화지구 도시재생활성화지역(마산합포구 문화동 일원)의 대표적인 주제에 대한 토론은 지역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개선의 방향을 모색하였다. 지역의 명물인 통술거리의 활성화를 위한 토론에서는 청년과 주민들의 애정이 깃든 다양한 개선방향이 제시되었다. 제시된 개선 방향은 문화지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반영할
경남 거제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 지난 15일 2단계 격상 이후 3일 만이다. 거제시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17일 비대면 브리핑을 열고, 18일 0시부터 31일 24시까지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기타 행사‧집회는 5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전면 중단된다. 이에 따라 접종자도 사적 모임 인원에서 제외되지 않고 포함되며, 2m 이상 거리 유지가 되지 않는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판매홍보관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시간이 제한되고, 식당‧카페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또한 코로나19 지역감염 예방 및 확산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한 특별방역조치로 ‘코로나19 진단검사 의무화’를 시행한다.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자가 의사의 진료로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 안내(권유)를 받았을 경우, 48시간 이내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아울러, 시는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14일, 흉부외과 손봉수, 김도형, 손주형 교수팀이 영남권 최초로 흉부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100례 달성은 폐암, 식도암 수술 등 대부분의 폐식도 흉부수술 영역에서 로봇수술을 적용한 것 뿐만 아니라 지역 의료불균형을 완화시키는 것에도 큰 의미가 있다. 로봇수술은 집도의가 수술 도구를 직접 사용하는 기존 개흉술, 흉강경 수술과 달리 환부의 작은 절개창을 통해 로봇팔과 3차원 확대영상수술용카메라 등을 삽입한 후 집도의가 전용공간(콘솔)에서 로봇팔을 원격조정해 진행하는 수술법이다. 미세혈관이 보일정도로 섬세하고 확대된 시야로 수술중 출혈, 입원 기간 단축 그리고 수술 후 통증 감소 등 많은 이점이 있다. 특히, 기존 흉강경 수술기구의 단점(휘거나 꺽이지 않음)을 극복하는 두 개의 로봇 관절로 수술 위치에 관계없이 자유로운 절제가 가능해 혈관 주위 박리 및 봉합 그리고 임파선 절제 등 더욱 안전한 수술을 돕는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최근 온라인으로 치러진 춘계 흉부외과 학회에서도 로봇 식도암 수술의 영상 발표 및 토론을 통해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흉부 로봇수술팀장인 손봉수 교수는 “먼 거리를 이동하는 수
공예기능의 계승과 우수공예품 발굴을 위한「제51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이 개최되어 지난 7월 13일 작품접수를 시작으로 14~15일 작품심사를 거쳐 결과가 15일 발표되었다. 이번 대회에 김해시는 총 66점을 출품했으며, 개인상에 총 27명 (금상 1, 은상 3, 동상 6, 장려 1, 특선 3, 입선 13)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김해시, 는 경남도 공예품대전에서 2000년부터 2021년까지 22년 연속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는 진기록을 달성하여 경남 최고의 명품 공예도시로서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에서 영광의 금상 수상작은 진례면 소재 가람도예 주은정 작가의 ‘물결’이, 은상은 예다움 강상석 작가의 ‘배모양 토기의 재해석’과 반석조형 김외칠 작가의 ‘일하는 돌들’, 도자공방 ‘선’ 전영철 작가의 ‘싱그러운 여름 아침’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경상남도 공예품대전 특선 이상 수상자는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참가자격이 주어지며,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도 김해시 공예인들이 한껏 기량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
김해시는 오는 8월 11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창작과 출판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곽유진 작가의 창작 노트 – 아이의 호기심과 어른의 열정으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창작 특강은 장유도서관의 엄마를 위한 그림책 학교, 율하도서관의 수필 창작 교실, 화정글샘도서관의 김륭 시인과 함께 하는 시 작법 등 시립도서관의 창작 관련 강연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창작과 출판을 원하는 시민들이 현직 작가에게 직접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본 특강은 최근 코로나 19의 재확산과 관련하여 ZOOM을 활용한 비대면 강연으로 운영된다. 8월 11일에는 곽유진 작가의 작품 '꽝 없는 뽑기 기계'를 중심으로 작품의 창작동기부터 창작의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어서 8월 18일에는 자신의 작품을 출판하는 과정과 작가로서의 삶, 출판계의 상황에 대해 알아본다. 이번 특강의 강사인 곽유진 작가는 2017년 SF중단편 소설인 '어머니들의 아이'로 데뷔한 이후 어린이 동화인 '꽝 없는 뽑기 기계'를 펴냈으며, 2017년 SF어워드 중단편 부문 우수상, 2019년 비룡소 문학상 대상을 수상
허성무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대표회장은 14일 세종시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서 창원, 수원, 고양, 용인 4개 특례시 시장과 의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100만 넘는 특례시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고시 개정은 시민의 상대적 불평등을 야기하고 역차별을 심화시킨다”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특례시의 실정에 맞게 고시 개정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에 나섰다고 밝혔다. 앞서 4개 특례시장은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보건복지부에 특례시 기본재산액을 대도시 기준으로 상향 적용해 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이미 제출한 바 있다. 허 회장은 “수차례 복지급여의 역차별을 보건복지부와 국회, 자치분권위원회에 건의하였음에도 문제해결에 미온적으로 대처해 결국 4개 특례시장이 행동으로 나설 수밖에 없음에 마음이 무겁다”며 “그동안 450만 시민들이 받아왔던 역차별을 생각하면, 우리는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고 밝히며 소극적으로 대처해온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특례시는 생활수준이 대도시와 유사함에도 중소도시로 분류돼 기초연금과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급여 산정시 기본재산액이 낮게 책정돼 선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현실을
거제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학교 및 보육시설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14일 오전 시장 주재로 ‘코로나19 확산 차단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긴급 대책회의에는 변광용 시장과 국·소장을 비롯한 주요 부서장이 참석해 시설별 확진자 발생과 대응상황에 대해 보고했으며, 변광용 시장은 관련 부서장에게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변광용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조기 차단을 위해 광범위한 역학조사와 선제검사를 강화해 확산세가 안정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며 철저한 방역과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피서철 해수욕장 및 관광지 주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점검을 강화해 외부 확진자로 인한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시는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토록 홈페이지, SNS, 전광판 등을 활용하여 홍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