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거제평생학습관에서 민원담당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5월 24일과 6월 10일 두 차례 힐링데이를 개최했다.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2회에 걸쳐 소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행사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연제구 내에 있는 지역업체를 이용하고, 더불어 ‘1회용품 off 탄소중립 청정연제’의 일환으로 개인수저(1회용 수저 out) 및 손수건(1회용 티슈 out)을 직접 사용하며 탄소발자국 줄이기 운동을 실천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회복탄력성 교육 ‘감정 테라피’ △영화를 통한 자신의 삶 바라보기 ‘시네마 테라피’ △목공체험장에서 즐거운 상상력과 힐링 ‘목공예 테라피’ 등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민원담당 직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성문 구청장은 “코로나 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경제적 위기 상황을 겪고 있는 지역업체를 격려하며 민원담당 직원들이 코로나 19로 멈춰진 일상에 활기와 힐링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이 기회를 시작으로 직원들도 탄소 발자국 줄이기 운동
6.25전쟁 71주년을 앞두고 피란수도 부산의 대표적인 피란민촌이었던 서구 아미동 비석문화마을에 당시 생활상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피란생활박물관이 지난 14일 문을 열었다. 비석문화마을은 피란민들이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의 공동묘지였던 곳에 비석 등 묘지석으로 집을 지으면서 형성된 마을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 대상에 포함될 정도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피란생활박물관은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마을 입구에 위치한 주택 9개 동(`비석 위의 집' 포함)을 리모델링해 `비석문화마을의 시작', `고등학생방', `봉제공간', `주방', `구멍가게', `이발소(쪽방)', `사진 전시·해설자 공간' 등의 테마로 조성됐는데 다른 박물관과는 여러 면에서 차별화 된다. 우선 전시공간인 각각의 주택 그 자체가 하나의 `현장박물관'이다. 피란민들이 당시에 지었던 주택을 최소한으로 리모델링한 뒤 1950∼60년대의 생활용품들을 테마에 맞게 전시해 피란민들의 생활상을 날것 그대로 보여준다. 특히 첫 번째 주택 `비석문화의 시작'에는 비석 실물을 전시해 살아남기 위
부산 사상구(구청장 김대근)는 지난 10일 창의적·도전적 자세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구정 발전과 주민 편의 증진에 기여한 유공 공무원 3명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구민체감도, 적극성·창의성·전문성과 과제의 중요도 및 난이도, 확산가능성 등 4개 항목에 중점을 두고 외부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우수공무원 3명을 선발했다. 우선 재무과의 ‘IOT 활용한 공용차량 통합관리’ 사례는 부서별로 산재되어 있는 공용차량의 효율적 관리와 더불어 편리한 배차신청시스템을 구축하고자 IOT 장비를 활용한 통합관리 시스템을 업무에 적용하여 업무 효율성 증대 및 예산절감 등을 이루어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건설과의‘학장천, 향기로운 친수공간으로 거듭나다. 학장천 U형 개거 복개사업’은 기존 학장천 내 오수시설 미복개로 인한 악취 민원 해결과 친수 공간 조성을 위한 보행로 개선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추진한 사례가 인정되어 선정되었다. 마지막으로 세무2과의 ‘지방세 환급금 카카오톡 신청으로 납세자 편의 향상’
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지난 9일 연제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이성문 구청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기준 화백의 ‘부산 만화 이야기’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만화의 역사를 널리 알리고 연제구에 조성중인 부산 최초, 전국 최대규모의 공공도서관 ‘연제만화도서관’의 건립 홍보를 위한 것으로 윤기헌 부산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박기준 화백은 60~70년대 인기 만화 ‘두통이’의 작가이자 한국현대만화 1세대를 대표하는 원로 만화가로 피난지 부산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생애를 통해 본 만화역사를 재미있고 생생한 이야기로 들려주었다. 특히 박 화백은 ‘명견이 따로 없다(3권)’(1974년작), ‘우리형은 후보선수(2권)’(1979년작) 등 총 5권의 만화책을 연제구에 기증했다. 기증받은 만화책은 연제도서관에 상설 전시하고, 연제만화도서관 개관 시기에 이관하여 비치·활용하게 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도서 ‘1951, 소년만화가열전’ 원화 15점에 대해 6월 14일까지는 연제도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11일 구청에서 청사 내 화단에서 파종해 직접 재배한 보리를 아이들과 수확 탈곡하는 ‘도시농부, 아이농부 보리 수확 체험’ 행사를 열었다. 구는 지난 2019년부터 청사 화단에 흔히 볼 수 있는 화초 대신 밀과 같은 작물을 파종해 구청 방문객에게 도심 속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왔다. 지난해 10월에는 우리나라 오곡 중 하나인 보리를 파종해 올해 주민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미영 금정구청장을 비롯해 구청어린이집 원아 60여 명과 보호자(체험활동 도우미) 등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보리를 직접 베고 빻고 키질하는 등 도심에서 접하기 힘든 농촌활동을 체험했다. 정미영 구청장은 “아이들이 부모 세대들이 겪은 고향에 대한 향수를 느끼길 바랐다”며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과 작물을 수확하고 나누는 소통의 장을 자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채널을 이용한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지난 10일 2분기 ‘구청장과 함께하는 랜선 데이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3일 1분기 행사를 진행한 데 이어 개최된 2분기 ‘랜선 데이트’는 “교육”이라는 주제로 정명희 구청장과 지역주민, 교육 관계자 등 50여명이 줌(Zoom) 화상회의에 동시 접속하여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누고, 온라인 채팅을 통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명희 구청장은 대화 주제인 ‘교육하기 좋은 도시, 북구’에 대해 참여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답변하면서 양방향 소통으로 구정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였다. 이번 ‘랜선 데이트’에서는 평생학습 활성화, 각종 교육사업 지원, 학교 통학로 개선 등에 대한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시됐다. 주민 건의사항 중 담당부서에서 조치나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처리 후 결과를 개별적으로 알려 줄 예정이다. 정명희 구청장은 “더 교육하기 좋은 북구를 위한 구민과의 소통을 위해 2분기 랜선 데이트를 기획하게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역 소규모 온라인 판매자에게 풀필먼트 서비스를 지원하는 '마이크로 풀필먼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판매자 본연의 업무인 상품개발 및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부산시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업이다. 풀필먼트란 물류 전문업체가 물건을 판매하려는 업체들의 위탁을 받아 보관, 포장, 배송, 재고관리, 교환·환불 서비스 등의 모든 과정을 담당하는 물류 일괄대행 서비스다. 부산시는 6월 9일부터 6월 29일까지 지원대상 업체 54개사를 공개 모집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매출액 기준에 따라 250만원~5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지원 내용은 ▲업체의 물품을 보관해주는 창고 보관 비용 ▲입출고, 피킹, 포장, 재고관리 등 서비스 제공 비용 ▲교환·환불 등 CS관리 비용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풀필먼트 서비스 지원으로 지역기업이 온라인 상품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추후 온라인 기획전 개최, 라이브커머스 등 지역기업을 위한 더 많은 비대면 정책을 실시할 계획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rdqu
해운대구는 9일 해운대경찰서와 지역 내 민간업체와 함께 위기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돕기 위한 청소년 안전망 [H-워너비]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해운대경찰서와 해운대구약사회, 카페051 해운대본점, 철인7호 해운대본점, 메가스타디러셀 센텀, 부산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등 5개 민간업체가 참여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김영일 해운대경찰서장, 김소영 해운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과 5개 지역 민간업체 대표가 참석했으며 협약서에 서명함으로써 위기 청소년을 위한 안정망 구축에 공동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해운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사회 업체들과 함께 위기 청소년을 조기 발견하여 예방하고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의료, 진로, 급식, 학업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부산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송시현 교수와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학교폭력 예방 음원 제작하는 등 위기청소년 보호와 지원을 위한 활동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이번 청소년안전망 'H-워너비' 사업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협력한다는데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2021년 제4회 청년친화헌정대상’우수 기초자치단체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 청년과 미래가 주관하여 정책, 입법, 소통 분야 등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우수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청년친화헌정대상 선정위원회는 대학교수, CEO, 변호사, 언론인 등 전문가와 청년 선정위원 100여명으로 구성되며, 청년 참여기구 운영, 청년 지원사업 및 청년 관련 행사 참여도를 중점으로 평가하였다. 그 결과, 부산에서는 남구가 유일하게 종합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이다. 남구는 청년정책의 선제적 대응 강화 및 컨트롤 타워 구축을 위해 2020년 7월 1일 청년정책팀을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청년 정책의 제도적 기반 조성과 청년 구정 참여 강화를 위해 청년 기본 조례 제·개정, 청년 거버넌스인 청년정책위원회 및 청년정책네트워크를 구성하였다. 남구는 청년 창업 플랫폼 청년창조발전소 운영, 청년 소셜리빙랩, 청년 대상 공모 컨설팅 지원사업, 청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