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경상국립대학교가 18일 가좌캠퍼스에서 경상국립대학교 제12대 총장 권진회 박사 취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권진회 총장, 이성갑 교학부총장, 이병현 연구부총장, 대외협력처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권진회 총장은 대학 발전 비전을 '혁신을 이끄는 국가거점국립대학의 리더'로 정하고, 목표로 '혁신하는 대학, 성장하는 대학, 행복한 대학'을 내세웠다. 또한 12대 핵심 전략으로 ▲글로컬대학 사업의 성공적 수행 ▲RISE 시스템 구축 ▲캠퍼스 특성을 고려한 발전 방안 마련 ▲미래교육연구센터 신설 ▲지역 연계 연구 활성화 및 네트워크 강화 등을 제시했다. 권 총장은 "경남을 대표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의 총장을 맡게 되어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영광스럽고 감사한 일이지만, 동시에 무거운 역사적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경상국립대에 '따듯한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조치를 착실하게 추진하고 지역혁신과 발전을 위한 일에도 적극 참여해 나갈 것"이라며, "중앙정부를 비롯해 지방정부, 지역사회의 유관기관 및 단체의 적극적인
[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는 예산 2억 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을숙도 피크닉광장 일원에 약 3만 제곱미터 규모의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산림교육전문가를 배치해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유아숲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을숙도 유아숲체험원에서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생태자원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인 을숙도의 자연과 생태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시는 을숙도 유아숲체험원이 아이들의 웃음이 가득한 생동감 넘치는 부산 대표 생태체험 공간이 될 것이며, 특히 기존에 운영 중인 생태체험교육과 함께 유아, 어린이들의 숲 체험·교육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을숙도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해 을숙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생태자원을 즐길 수 있는 양질의 숲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우리시는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체험하며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가 16일 조선산업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대형조선사, 조선기자재기업, 지역상공계 대표와 부산지역 주력산업인 조선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건의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 대표들은 중대형 조선소와 조선기자재기업이 상생 협력을 이뤄 조선산업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았다. 박 시장은 참석 대표들에게 지역 조선산업을 위한 각종 시책을 소개하면서, 조선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중대형조선사와 조선기자재기업이 적극 협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은 지역 조선해양기자재기업을 위한 3천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상품을 출시해, 지역 조선산업과 경제 활성화에 지역 금융기업이 앞장서겠다고 했다. 출시할 금융지원상품은 특별대출상품으로, 지원대상은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조합원사와 조선해양기자재 중소기업이다. 최금식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조선기자재기업을 대표해 중대형 조선소 대표들에게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건의사항은 ▲100여 개 조선기자재기업 부설연구소의 집적화를 위한 친환경․스마트 선박 R&D클러스터 센터 건
[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박형준 시장은 부산시 최대 현안인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의 상임위원회 조속 상정 및 통과 협조를 위해 16일 국회를 방문했다. 박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신정훈 행정안전위원회(이하 행안위) 위원장과 조은희 국민의힘 간사,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만나 특별법에 관해 설명하고,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번 국회 방문은 특별법 발의 후 네 번째다. 또한, 박 시장은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만드는 것은 부산만의 지역 의제(어젠다)가 아니라 국가경쟁력 향상과 직결된 국가 차원의 중차대한 전략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특별법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부산 지역 여야 국회의원 전원의 이름(전봉민 대표 발의)으로 발의됐으나 국회 폐원과 함께 폐기됐다. 이에 22대 국회 개원 직후인 지난 5월 31일 지역 여야 국회의원 18명 전원(이헌승, 전재수 대표 발의)이 공동으로 재발의했다. 특히, 특별법은 여야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도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이미 부처 협의가 완료된 상황으로
[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가 지난 6월부터 시내 주요 관광지와 다중이용시설 총 16곳에서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여름철 식중독 예방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시와 구·군, 외식업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함께 참여했으며, 이들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가두캠페인 ▲식중독 예방수칙 홍보물 배부 ▲안심식당 이용 안내 등의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2023 부산 방문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맛집탐방(78.5%), 쇼핑(68.8%)을 주요 관광 활동으로 삼는 관광객들이 많은 만큼(출처: 부산관광공사),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음식점 위생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식중독 예방을 위한 6대 수칙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은 ▲손 씻기 ▲세척·소독하기 ▲익혀 먹기 ▲구분 사용하기 ▲끓여먹기 ▲보관온도 지키기다. 아울러 음식점 방문 시, 위생적인 조리 환경으로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안심식당을 이용하도록 홍보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에 이어, 오는 8월까지 식중독이 자주 발생하는 음식점 1천230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
[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국 최초로 전기자동차 '지역할인제'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전기자동차 지역할인제는 부산시민이 지역할인제에 참여하는 전기자동차 제작·수입사의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면, 제작·수입사가 50만 원을 할인해주고 시가 50만 원의 구매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제도다.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로 부산의 대기환경을 개선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존 구매보조금에서 총 10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전기자동차 지역할인제에 참여하는 제작·수입사는 ▲현대자동차 ▲지에스글로벌 ▲일진정공 ▲이브이케이엠씨 총 4곳이다. 아울러 시는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생계용 자동차를 전기자동차로 구매하는 택시 운전사,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할인제 대상 택시용승용차와 화물차를 구매하면 구매보조금 5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기존 지역할인제로 받는 100만 원의 지원 혜택에 50만 원의 구매보조금이 추가로 지원돼 총 1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역할인제 신청은 환경부 저공해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서 대상
[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11일 오후 시청에서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를 만나, 부산-일본 간 상호 교류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5월 신임장 제정식을 한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는 2024년 한미일 글로벌 리더십 청년 서밋 참석을 위해 처음으로 부산을 방문하게 되면서 이날 박형준 시장과 만났다. 박 시장은 코이치 주한일본대사에게 먼저 한국과 일본 간 관계 강화 노력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바쁘신 중에 '2024년 한미일 글로벌 리더십 청년 서밋' 참석을 위해 부산을 찾아줘 감사하다”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 간의 유대감이 더욱 깊이 쌓이고 청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시장은 “부산 방문 관광객은 약 182만 명으로 코로나19 이전과 대비해 약 67% 회복했으며, 다양한 나라의 관광객이 부산을 찾고 있다”며, “일본의 많은 관광객이 부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대사관에서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부산
[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의원들은 부산경찰청 직장협의회 회장단들과 중심지역관서제 확대 시행 저지를 위해 11일 부산시의회 증회의실에서 ‘자치경찰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해당 간담회에는 행정문화위원회 송상조 위원장(서구1)을 필두로 김효정 의원(북구2), 박철중 의원(수영구1), 서지연 의원(비례), 최영진 의원(사하구1), 황석칠 의원(동구2)과 부산경찰청 직장협의회 대표 13명이 참석했다. 경찰청은 지난 9월부터 전국 12개 경찰서를 중심으로 중심지역관서제를 시범 운영 중이며, 부산의 경우 해운대와 중부 경찰서를 시범 운영지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중심지역관서제는 치안 수요를 고려해 일선 지구대와 파출소 2~3곳을 묶어 인력과 장비를 집중하는 제도로, 범죄 취약지역의 지구대ㆍ파출소에 근무하는 경찰을 늘리고 도보 순찰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 간담회에 참석한 경찰청 직장협의회 회장단은 “근무환경을 고려하지도 않았고 사전협의도 없었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지 못하고 시행한 중심지역관서제가 확대 시행될 경우 치안공백은 뻔한 결과”라고 입을 모았다. 소규모지
[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가 '커피도시 부산'을 알릴 홍보대사로 가수 폴킴을 위촉하고 9일 오전 시청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폴킴은 2014년 데뷔곡 '커피 한 잔 할래요'로 큰 인기를 받았으며, 이후 다수의 히트곡과 드라마·영화 OST 작업으로 국민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폴킴의 반듯한 이미지로 폭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어, ‘커피도시 부산’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위촉에 따라, 폴킴은 앞으로 1년간 커피도시 부산 홍보대사로서 커피 여행 다큐멘터리 제작 참여 등 대한민국 최초의 커피 음용 도시 부산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커피도시 부산’을 알리기 위해 커피 여행 다큐멘터리 '커피 한 잔 할래요'를 제작해, 오는 9월 방송과 OTT 플랫폼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커피도시 부산 홍보대사로 위촉된 폴킴을 비롯해 앞으로 여러 홍보대사와 다양한 뉴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해 부산의 도시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시민 참여를 증대할 계획이다. 폴킴은 &l
제9대 후반기 부산광역시의회가 제323회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제323회 임시회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이번 임시회 기간동안 시의회는 조례안 30건, 동의안 5건, 의견청취안 1건 등 36개의 안건을 처리하며, 이와 함께 시와 교육청의 ‘2024년 하반기 업무보고’와 ‘주요사업 예산집행상황 보고’를 청취한다. 회기 첫날인 10일 1차 본회의에서는 제9대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한다. 예결특위는 13명 이내로 구성하며 임기는 내년 6월까지다. 시의회는 11일 2차 본회의와 12일 3차 본회의에서 4명의 의원이 시정질문을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질의하고 대안을 촉구한다. 또, 13일부터 23일까지는 상임위원회 활동이 이어진다. 소관 실·국·본부, 출자·출연기관 및 교육청의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예산집행상황을 점검하며 조례안, 동의안 등을 예비심사한다. 시의회는 24일, 4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5분 자유발언을 끝으로 이번 임시회를 폐회한다. 다음 회기인 제324회 임시회는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