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지원하는 ‘5G 융합서비스 필드테스트 지원과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 등 5G 특성이 접목된 5G 융합서비스와 디바이스, 관련 단말 등 실증 지원을 통해 5G 상용화를 앞당기는 것이다. 시는 (재)부산테크노파크와 ㈜나래솔루션, 링크정보시스템㈜ 등 지역 정보통신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 올해 연말까지 동래읍성 주변에 5G 기반 지능형 CCTV 및 IoT센서 등을 구축해 산불감시 등 5G 기반 생활안전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 ▲5G 기반 지능형 산불감시 CCTV(3대) 설치를 통한 실시간 관제 ▲도시관리를 위한 AI융합다중센서(3식) 설치와 온도, 습도, 미세먼지, 소음, 풍속 등 데이터(약 14종) 수집 등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부산시가 5G 기반 공공서비스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이를 시작으로 지역 기업의 5G 사업 참여 확대와 관련 기술 고도화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2일 오후 2시, ‘초고령사회, 부산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에 대해 시니어자문단과 온라인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니어자문단은 부산시가 고령친화도시 부산을 목표로 노인의 생활 및 환경을 모니터링하여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모집한 자문단으로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4기에 걸쳐 운영한 바 있다. 이르면 올 하반기, 부산시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시는 초고령사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책의 직접 수혜자인 어르신들을 대표하여 시니어자문단과 함께 노인 정책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회의에는 그동안 1~4기 시니어자문단으로 활동해 온 200여 명의 어르신들 가운데 40여명이 참석한다. 부산시는 이번 비대면 화상회의가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정책들을 교환하는 장이자 실질적인 부산형 체감정책들을 의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시는 초고령사회 선제 대응 방안 수립을 위해 지난 6월 ‘고령친화도시 조성 전담팀(TF)’을 구성한 후, ▲과제발굴 보고회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온라인 토론회 ▲시 홈페이지에서 진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피해자들의 존엄과 명예회복을 위한 온라인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가 개최되는 8월 14일은, 1991년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날로 2012년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가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8월 14일을 기림일로 지정·선포했다. 그 후 2017년 12월 관련 법률이 마련되면서 국가기념일로 확정됐다. 부산시는 ‘기림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하는 기념행사는 ‘기림 그리고 울림’이라는 부제로 ▲ e-기념식 ▲ 피해자 추모 청소년 글·작품 공모전으로 구성되었으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부산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누구나 기념행사에 참가할 수 있으며 e-기념식을 비롯한 피해자 추모 샌드아트 영상, 청소년 글·
신용정보업법 개정으로 작년 8월 5일부터 탐정, 정보원 등의 명칭이 사용 가능해지면서, 사생활과 무관하게 타 법률을 위반하지 아니하는 범위에서의 탐정 서비스업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을 기념해, 한국공인탐정협회(회장 하금석)에서는 지난 2020년 8월 5일 국내는 물론, 세계최초로 ‘탐정의 날’을 제정 선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난 8월 5일 '제2회 탐정의 날’ 첫돌을 맞아 서울 종로소재 한국특수교육재단/한국공인탐정협회 대강당에서 첫돌맞이 축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4단계 상황으로 비대면 줌 온라인 및 유튜브 방송을 통해 진행됐으며 경찰청, 사단법인 대한공인탐정연구협회(회장 강영규)가 주최했고, 한국특수교육재단/한국공인탐정협회(회장 하금석)이 주관했다. 이와 함께 한국탐정학회, 대한민간조사학회, 대한공인탐정연구원, 새계공인탐정연맹 등 약 20여 탐정 관련 기관 및 단체가 후원해 성황리에 치뤘다는 후문이다. 이날 탐정의 날 대상에는 탐정학술연구 교육부문 기관대상에 동국대법무대학원이, 탐정제도발전공헌대상에 강영규 회장이, 탐정제도연구교육개발 공헌대상에 하금석 회장이, 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2년부터 단독주택, 다가구 및 다세대 등의 도시가스 인입배관 공사비를 도시가스사업자가 전액 부담하도록 도시가스 공급 규정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입배관은 도시가스 공급관에서 주택부지경계선까지 설치되는 배관으로, 현재 설치 공사 비용은 도시가스사업자와 수요자가 50%씩 부담하고 있다. 당초, 2020년부터 인입배관 공사비 부담기준 변경을 추진했으나, 비용 증가에 따른 도시가스 요금 인상 및 가스시공업자들의 일자리 감소 등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개선 유예 기간이 필요해 내년부터 개정 시행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개정으로 소비자 부담을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했고, 신규 도시가스 설치 세대는 평균 124만원(2018~2020년 평균 인입배관 공사비) 안팎의 인입배관 공사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청정연료인 도시가스를 저렴하게 공급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이 어려운 시민들의 경제회복을 돕고, 나아가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총경 박준경)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거래의 활성화 추세를 이용해 부산지역 재개발 아파트 공급계약서(분양권) 등을 위조하고, 부동산 중개업체에 전화를 걸어 마치 분양권 당첨자인 것처럼 행세하며 매수자를 소개받아 위조한 신분증과 분양 공급계약서를 피해자의 휴대전화로 전송하는 수법으로 8회에 걸쳐 가계약금 1억5000만원을 편취한 A(30대,남) 등 11명을 검거해 그 중 A씨을 구속하고, B씨(30대,남) 등 10명을 불구속했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범행 계획을 지시하는 구속된 ‘총책’, 분양권 공급계약서 등 ‘위조책’, 부동산 중개업자 및 매수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속이는 ‘유인책’, 범죄수익금을 지정 계좌로 송금하는 ‘송금책’ 등 여러 단계의 각각 역할을 분담하는 등 점조직을 갖추고, 일명 ‘보이스피싱’과 유사한 방법으로 피해자를 기망한 신종 부동산 분양권 전매 사기범죄 조직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2021년 1월경부터 최근까지 전국을 무대로 “아파트 분양권 당첨자인데, 매도 의뢰하니 매수
부산국토관리청 대구국토관리사무소(소장 오현석)는 ‘자살다리’라는 오명을 쓴 대구광역시 달서구 파호동 일원의 금호강을 횡단하는 국도30호선 강창교의 ‘안전사고 예방시설물 설치공사’를 8월 중 준공한다고 밝혔다. 강창교는 최근 3년간 40여회의 투신 시도가 있었고, 특히 지난해 여중생이 투신해 목숨을 잃는 사고로 인해 투신예방시설물의 설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대구국토사무소는 올해 초 안전사고 예방시설물 설치공사에 착수했다. 금번 설치한 투신자살 예방시설물은 사업비 약 4억4000만원을 투입해 1.1m 높이의 기존 난간 위에 추가로 높이 1.5m의 알루미늄 재질의 ‘상단 경사벽형(상단롤러) 난간’을 설치했으며, 이로 인한 ‘투신자살 예방시설물’의 총 높이를 2.6m로 높임으로써 난간을 넘기 불가능한 구조 환경을 조성해 투신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강창교의 주변의 경관을 저해하지 않도록 조망 확보 가로형 와이어를 이용하고 설치간격을 최소화하는 등 안전성과 미관을 모두 고려했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오현석 대구국토관리사무소장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어린이집 영유아 보육의 질 향상 및 공공성 확보를 위해 ‘2021년도 공공형어린이집’을 신규 선정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공형어린이집은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보다 강화된 운영기준을 적용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영유아에게 제공하는 우수 보육 인프라로서, 현재 부산시에서는 총 168곳이 운영되고 있다. 신청대상은 별도 인건비·운영비를 지원받고 있는 국공립, 사회복지법인, 법인·단체 등, 영아전담, 장애아전문어린이집, 직장어린이집 등을 제외한 어린이집이다. 참가신청은 8월 10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어린이집지원시스템(보육통합시스템)을 통해 소재지 구·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으로 어린이집 평가등급 A등급 이상, 1년간 정원충족률 70% 이상 등 참여 기본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5년 이내 행정처분 등의 이력이 없어야 한다. 기본요건을 갖추고 제외사유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어린이집에 대해 개방성 및 운영 안정성(43점), 보육 교직원 전문성(50점), 지역별 자율 평가(7점)의 세부 평가 기준에 따른 심사를 진행해, 고득점순으로 최종 30곳을 9월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부산지역 ‘착한 임대인’에게 대출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종합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착한 임대인 운동 확산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먼저, ‘부산형 착한 임대인 증서’를 발급받은 건물주는 부산은행에 모범납세자 수준으로 대출 우대금리(최대 0.3%)를 적용받을 수 있다. 부산형 착한 임대인 증서는 ▲2019년부터 2021년 사이 임차 소상공인 점포 1개 이상에 1개월 이상 임대료를 인하하거나 ▲2019년부터 2021년 사이 임대차계약 갱신 시 임차 소상공인 점포 1개 이상에 1년 이상 임대료를 동결한 경우 발급이 가능하다. 발급은 상가 소재 구·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착한 임대인 사업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 감소 등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이다. 자발적으로 상가임대료를 인하하기로 임차인과 상생협약을 체결한 건물주에게 시가 재산세(건축물) 부과분 전액을 지원한다. 지난 2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 올해 부산형 착한 임대인 사업은 7월 말 기준, 1천799건으로 지원금액은 37억원을 달성했다. 5개월여
보존과 개발을 사이에 두고 개발 방향에 대한 부산시와 부산진구청의 이견으로 오랜 시간 표류하고 있는 ‘부전도서관 공공개발 사업’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관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963년 개관된 후 시설 노후화로 개선이 필요한 부전도서관의 공공개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소회의실2에서 (사)부산건축제 주관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사)부산건축제 유재우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도시건축포럼B 김승남 회장의 주제 발표 ▲부전도서관 보전가치와 보전방법 ▲부전도서관 주변 개발 시 기술적 검토 ▲공공개발사업 특성과 표류 원인 ▲부전도서관 개발을 위한 방안 제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패널로는 ▲대한건축학회 부울경지회 송화철 회장 ▲대한건축사협회 부산광역시회 최진태 회장 ▲부산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 조서영 회장 ▲부산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장 최지은 박사 ▲부산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이용재 교수 등이 참여했다. 주제 발표에서 도시건축포럼B 김승남 회장은 보존과 개발 양극단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이해당사자들의 극단적인 주장 대신 개발과 보존이 공존 가능한 제3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