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부산지역 산업단지 현황과 입주기업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기존 부산지역의 산업단지 관련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인 ‘부산 산업용지 관리시스템’의 개편작업을 완료하고, 산업단지 및 입주기업체의 정보를 담은 '부산 산업단지 지원시스템'을 8월부터 새롭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편한 ‘부산 산업단지 지원시스템’은 2016년도에 구축한 ‘산업용지 관리시스템’을 사용자 위주의 인터페이스로 개선하고, 부산지역 36개 산업단지(4,180만㎡, 7,000여 개 업체)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부산시민 누구나 쉽게 산단과 관련된 정보에 접근하고 필요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 산업단지 지원시스템에서는 ▲산업단지 현황(조성현황, 토지이용계획, 안내도, 업종정보 등) ▲입주기업체 정보(구군별·산단별 업체현황, 업종, 생산품, 고용현황 등) ▲분양정보, 입주업체 설문조사 기능, 각종 통계자료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부산지역 산업단지 내 입주 의향이 있는 기업체 등이 부산지역 산단의 공장입지정보를 원스톱으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5월 4일 건축물의 용적률 완화 중첩적용이 불가하다는 법제처의 법령해석 이후, 일선 구·군에서 관련 건축인·허가 민원처리에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부산시 차원의 건축 민원 처리방안을 수립·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고자 하는 건축인·허가 민원 처리계획은 부산시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협의하고 내부 토론과 법률 자문을 거쳐 수립한 것으로, ▲법령해석의 근본 취지와 방향성에 부합 ▲행정의 신뢰 보호 원칙 적용 ▲민원 피해 최소화 조치 ▲적극행정에 부합 등 4개 기본원칙에 근간을 두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건축인·허가 신청에 대한 진행 과정을 3단계로 나누고 그 단계별로 맞춤형 처리계획을 수립했다. ■ (제1단계) 旣 건축허가는 유효 제1단계는 기존의 건축허가는 유효한 것으로 인정했다. 그 대상은 이미 건축허가를 득한 사업이며, 결정 사유는 기존 건축허가 처분의 법적 안정성을 유지하고, 행정의 신뢰 보호의 원칙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 (제2단계) 新 건축허가는 유보, 예외적 허가 제2단계는 용적률이 중첩되는 새로운 건축허가는 법령해석과 충돌돼
부산시(시장 박형준)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8월 4일부터 9월 2일까지 전시관 1층에서 ‘을숙도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을숙도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전은 우리나라 전통 친환경 공예재료인 짚풀과 한지, 목재를 활용한 예술 조형물을 통해 시민들에게 인간과 환경 간 공생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리 공예에 대한 친근함과 함께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임철민, 전혜경, 권민수 작가는 전주대학교 문화산업대학원, 전통지승공예연구소, ㈜민속마당 등에 소속돼 왕성한 공예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간을 살리고자 하는 환경의 궁극적 가치를 예술적 감성으로 표현했다. 전시내용은 철새와 을숙도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주 조형물을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다루고 있다. ▲과거를 표현한 시작, 여유 등 4개 작품과 ▲현재를 표현한 화려한 외출, 자연 그리고 치유 등 4개 작품 ▲미래를 표현한 공존, 회귀 등 4개 작품 등으로 구성됐다. 정영란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친환경 재료를 소재로 공예 예술을 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올 상반기에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납세자의 권익을 향상시키고 납세자 친화적 시책을 다양하게 발굴·추진하는 등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제도는 지방세 관련 고충민원의 처리, 세무상담 등의 업무수행을 통해 납세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실현하기 위해 2018년에 도입된 제도이다. 올 상반기에는 ▲납세자보호관이 감면신청을 하지 않은 다자녀, 장애인 등 지방세 감면대상자를 직접 조사해 다자녀 82명, 장애인 32명,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95명 등의 감면대상자 총 320명에게 세금을 돌려주었고 ▲지방세 부과자료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세무부서와 협업해 민원발생 빈도가 높은 세목을 중심으로 과세자료 일제 점검을 실시해 등록면허세 78건, 주민세 70건 등 착오자료 198건을 정비했다. 또한 ▲실익없는 장기 미집행 압류자료를 일제 조사해 사실상 멸실차량 등 환가가치 없는 압류물건 총 1,231건을 해제 조치했으며 ▲성실납세자를 대상으로 감사서한문을 발송했고 시민들의 복잡한 세금문제를 납세자보호관이 1:1 수준의 세무조력자 역할을 수행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더해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이규문)은 교통법규 위반차량 등을 골라 고의로 충격하는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2억4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로 A씨(30대,남)를 구속하고, 공범인 일당 B씨(20대,남) 등 7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친구, 애인, 교도소에서 만난 후배 등을 공범자로 가담시켜 지난 2017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45회에 걸쳐 부산, 창원, 김해 등지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후, 병원에 입원해 합의금 등 총 2억 4000여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구속) 등 3명은 40회에 걸쳐 2억2000여만원을 편취한 보험사기로 올해 5월 검찰에 송치된 이후에도 동일한 수법으로 5회에 걸쳐 추가 범행을 저질러 보험금 2000여만원을 추가 편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경찰관계자는 “보험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도 교통 법규를 위반하지 말아야 된다”며, “행여 법규위반으로 가해자가 된 경우에도 보험사기가 의심되면 경찰에 즉시 신고하거나, 블랙박스 영상을 보관하여 이후 경찰에 제출하면 혐의입증에 도움이 된다&rdq
부산본부세관(세관장 김재일)은 487%의 높은 관세율이 적용되는 중국산 검은콩을 상대적으로 낮은 관세율(31.5%)이 적용되는 볶은 콩으로 위장해 밀수입한 농산물 유통업자 2명을 관세법위반 혐의로 검거해 1명을 검찰에 구속 고발하고, 나머지 1명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볶은 콩으로 신고해 밀수입한 중국산 검은콩은 모두 85톤(시가 7억7000만원)으로, 부산세관은 이 중 62.5톤(시가 5억7000만원)을 수입 물품 검사 과정에서 적발해 압수했다. 부산본부세관의 조사결과, 이들은 세관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검은콩을 밀수입하기 전 소량의 볶은 콩을 수입해 세관과 식약처의 검사를 받아 통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이들은 검은콩을 반입해 볶은 콩으로 신고하면서 허위 가공공정도와 공정사진을 제출, 앞서 수입한 볶은 콩과 같은 물품인 것처럼 위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본부세관은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제한되면서 중국 보따리상에 의한 농산물 반입이 막히자, 일반 수입화물을 이용한 농산물 불법 반입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과거 적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우범 품목과 업체를 선정해 집중 검사해왔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콩과 같이 동일한 물품의 가공 여부에 따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제안한 협의 사항을 부산공동어시장 측이 수용하면서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부산시는 공동어시장 중앙도매시장 개설 전환 및 현대화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중앙도매시장을 개설하고 부산공동어시장 측과 함께 시장을 관리·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공동어시장 측이 수용하면서 극적 합의가 이루어졌다. 부산공동어시장은 국내 연근해 수산물 유통의 30%, 전국 고등어 위판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지 위판장이지만, 건립 50여 년이 지난 지금 시설 노후화와 어업자원 고갈,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부산시는 단순한 시설 현대화에 그치지 않고 시장의 공적 기능 강화 및 경영 혁신, 수산업 여건 변화를 반영한 시민 중심의 관광 복합 판매시설 도입을 위해 공동어시장에 중앙도매시장을 개설하는 조건으로 국비 70%를 확보했다. 이후 양측은 2019년 6월 공동어시장의 공영화 및 부산시 주도 현대화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산 협의를 진행해 왔으나 올해 4월, 공동어시장 측에서 공영화 추진을 대신하여 현대화사업을 직접 추진하겠다는 견해를 밝히면서 부산시와 공동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8일과 8월 4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2회에 걸쳐 구·군 담당자와 상인들이 참여하는 '공공모바일마켓앱(동백통)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공모바일마켓앱은 모바일앱을 활용해 지역 내 의식주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소비자에게 편리하게 제공하는 공공 O2O(Online to Offline,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마케팅) 서비스이다. 부산시는 전국 최초, 전통시장·식음료점·중소기업 우수제품의 온라인 판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부산형 통합 배달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네이밍 공모를 거쳐 ‘동백통’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동백통은 가입·홍보·중개수수료 0%와 배달 수수료 최소화 등의 특장점을 살려 민간배달 앱 독점에 따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선순환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설명회에서는 ▲1부 동백통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전용 단말기 시연, 가맹점 모집에 대한 안내에 이어 ▲2부는 지난 14일에 제정된 ‘부산광역시 골목상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8월 1일부터 독립유공자 유족 지원병원을 확대 운영한다. 부산시는 부산시 거주 독립유공자 선순위유족 및 배우자 대상 무료 진료병원을 기존 부산의료원 1곳에서 권역별 8개소를 추가한 9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지정되는 병원은 ▲구포부민병원(북구) ▲기장병원(기장군) ▲부산성소병원(남구) ▲부산힘찬병원(동래구) ▲서호병원(수영구) ▲세웅병원(금정구) ▲중앙U병원(사하구) ▲효성시티병원(해운대구) 8곳이다. 부산시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선순위유족 및 배우자는 지정병원 9개소 이용 시 가구당 연간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올해 추경예산 2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지원병원을 확대했고, 이를 통해 그간 저조했던 독립유공자 유족의 이용률을 높여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2006년 사업 추진 이후, 15년간 사업을 운영하면서 독립유공자 유족 지원병원을 부산의료원 한 곳으로만 지정, 운영하여 고령 유족들의 접근성이 낮아 이용률이 저조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시는 금번 8개소 확대를 시작으로 올 연말 국가보훈처에서 추가 지정 예정인 위탁 의료기관까지 부산시 지원
부산시(시장 박형준) 해양자연사박물관은 2022년 2월 6일까지 박물관 1관 2층에서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박물관과의 공동기획전 ‘독도가 살아있다’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늘 우리와 함께였던 독도의 역사와 해양 생태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오늘날 독도에 대한 불법적인 영유권 주장을 반복하고 있는 일본에 대응해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증명해주는 수많은 사료를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연유산으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은 독도의 해양 생태와 관련된 다양한 실물 표본과 생동감 넘치는 영상자료들도 함께 선보인다. 전시내용은 ▲1부 ‘독도 그리고 기록’ ▲2부 ‘독도 그리고 바다’ ▲3부 ‘독도 그리고 보호’에 해양생물 표본 및 독도 관련 고문서 등 150여 점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시관람은 시간당 92명씩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방문일 하루 전까지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 ‘견학/체험’에서 하면 된다. 최정희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관장은 “이번 전시는 항상 잊지 말아야 할 독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