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경제 활성화 대응책 마련을 위해 부산시와 부산상의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본격적으로 움직인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8일 이른 아침 8시 부산롯데호텔에서 경제 현장 최일선에 있는 지역 기업인 40여 명과 정책협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지역의 경제 사정이 엄중한 상황에서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이 박형준 부산시장을 간담회에 초청하면서 개최하게 되었다. 이는 시장 당선 이후 첫 외부일정으로 부산상공회의소를 방문한데 이어 지역 기업인들과 갖는 첫 번째 간담회이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활력 회복이 시정의 시급한 현안 과제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먼저, 장인화 회장과 박형준 시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경제위기극복을 위한 시와 상의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앞으로 ‘경제협의체’를 구성ㆍ운영하여 경제 주요 현안에 대해 함께 논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어서 시는 ‘코로나19 위기극복 추진상황’ 보고를 통해 경제회복을 위한 부산시의 노력과 주요 시정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상의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부산시와의 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공동기업유치단
부산연제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팀은 네이버 카페를 통해 각종 재테크 명목으로 고수익을 보장해 주겠다고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7억7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총책 A씨(20대) 등 6명을 구속하고 사기 조직원 총 11명을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20년 8월부터 2021년 4월까지 ‘OOO 자산관리사’, ‘OOO 대표’ 등 실존 금융 전문가의 프로필를 도용한 네이버 카페를 다수 개설하여 회원으로 가입한 피해자들에게 "나눔로또 파워볼, FX마진거래에 대리 베팅하여 고수익을 지급해 주겠다"라고 속인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피해자가 수익금 출금을 요청하면 보증금ㆍ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2차ㆍ3차 입금을 유도하였으며, 피해자가 ‘사기’를 의심하기 시작하면 카페에서 강제로 탈퇴시키는 수법을 사용하였다. 이들은 동네 선후배 지간으로 홍보팀, 인출팀으로 역할을 분담하였고 피해자들로부터 가로챈 돈은 모두 인터넷 도박 자금으로 탕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의자들은 피해자에게 신뢰감을 주기 위하여 전문 업자에게 의뢰하여 자신들이 개설한 네이버 카페의 회원 수를 임의로 부풀리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울산시(시장 송철호)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지역 대상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국가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정결과에 따라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국비 47억5000만원과 지방비 23억7천500만원을 포함해, 총 72억원이 부산·울산지역 원자력산업 중심의 인력양성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부산시, 울산시, 부산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한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 등이 참여한다. 부산시와 울산시는 재작년 원전해체연구소를 공동유치한 데 이어, 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원자력 및 원전해체산업을 중점산업으로 하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받았다. 또한, 이번에 해당 분야 인력양성 관련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세계적인 원자력·원전해체산업 선도도시 구현’이라는 공동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양 도시 간 협업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은 학교별 전문성을 고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6일 오후 지역 현안 논의를 위한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장 접견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으로 총 425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 직원들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생활과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부산시 관내 17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에 250만원씩 지원된다. 이는 자립·취업 등에 필요한 기술 및 자격증 취득비, 학력 취득을 위한 검정고시 학원비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교육비로 사용된다. 지원대상은 ‘꿈드림’에서 선정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18년 12월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뒤 2019년부터 도시락 및 자기계발비 등을 지원해 오고 있으나,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현물보다는 현금으로 교육비를 지급하기로 하였다”며, “매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현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오후 2시 부산미래혁신위원회(위원장 하태경)는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AI활용 여성·어린이·어르신 안심도시 부산’ 강연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태경 위원장을 비롯해 황보승희 미래혁신위 대변인과 미래혁신위원, 부산시 복지건강국장, 여성가족국장, 미래산업국장 등이 참석했다. 미래혁신위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AI-스마트기술을 활용해 여성과 아동, 어르신 그리고 장애인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스마트안심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제안했다. 또한 AI 전문가와 기업들 네트워크 구성 위해 가칭 ‘AI 부산포럼’을 만들 것을 부산시에 요청했다. 미래혁신위는 구체적으로 여성들이 직장과 학교에서 집안까지 안전하게 들어갈 수 있도록 AI-스마트 기반의 ‘스마트초인종과 스마트도어락’보급 및 ‘스마트 안심귀가’시스템구축 시범사업을 제안했다. 또한 아이를 둔 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AI 기반의 미아와 치매어르신 찾기 시스템 도입 및 최근 문제가 되는 아동학대 학교폭력 방지를 위한 혁신기술을 도입할 것을 부산시에 제안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와 건설업역 폐지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지역전문·기계설비 업체의 일감확보를 위해 구·군과 협업팀을 구성하고 올해 첫 하도급홍보세일즈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시 및 구·군, 전문건설협회 등 총 10명이 참여하는 이번 하도급홍보세일즈단(이하 세일즈단)은 오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에 걸쳐 삼성물산, GS, 포스코, 대우, KCC 등 수도권에 소재한 건설대기업 본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부산지역에 착공을 앞둔 대규모 재개발현장 시공사로, 부산에서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남천2-3구역 재건축(삼익비치, 3,200세대, 5월 사업인가 신청예정), 온천4구역 재개발(래미안 포레스티지, 4,043세대, 6월 분양예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세일즈단의 주안점인 ‘구·군과의 협업’은 지난 3월 30일 김종경 부산시 도시계획실장 주재 ‘구·군 건축과장 간담회’에 참여한 구·군 건축과장들과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형성되었다. 이번에 참여하는 구·군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시,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드론 전시회 및 콘퍼런스인 '2021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 2021)'를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드론쇼 코리아는 지난 2016년 국내 최초 드론 전문 MICE 행사로 개발되어 올해 5회째를 맞이한다. 올해는 134개 사 417개 부스의 1만 7천㎡ 규모로 개최되며, 전시회와 4개국 51명이 연사, 좌장으로 참여하는 콘퍼런스, 다양한 체험 이벤트로 구성된다. 이번 드론쇼 코리아는 ‘드론, 산업을 연결하다(Connected By Drone)’ 라는 주제로 드론산업의 확장성에 주목하여, 드론으로 구현될 산업간 융복합 사례를 소개하고 최신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드론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로 준비되었으며, 특히 ▲새로운 드론서비스와 기술을 실제 도심지에서 구현한 사례를 소개하는 ‘드론실증도시특별관’ ▲드론규제샌드박스 참여기업의 사업성과를 전시하는 &lsquo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서비스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15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비즈니스서비스, 영상ㆍ콘텐츠, 관광ㆍ마이스(MICE), 물류, 정보통신기술(ICT), 금융, 의료 등 집중육성 서비스산업분야에서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 있는 기업 85개 사를 선정해 집중육성하고 있다. 올해에도 기업의 성장성, 혁신성,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공모에 접수한 44개 기업 중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15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서비스강소기업은 향후 5년간 인증되며, ▲선정 1년차에는 기업홍보ㆍ컨설팅과 특허 등록 등을 지원하는 ‘기업 맞춤형 지원’을 ▲선정 2~5년차에는 강소기업이 스스로 기업 상황을 진단하여 제시한 성장육성모델을 평가하여 지원하는 ‘자기주도 성장 지원사업’을 지원받으며, 기타 중소기업자금 및 금리우대 지원, 우수기업 및 공모사업 우대 지원 등도 받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서비스업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는 중에서도 서비스 강소기업 선정에 많은 기업이 지원하여 우수
양산 상북면 내석리의 청정지역인 구불사 사찰 인근 계곡지역의 농지가 농막설치에 따른 마구잡이식 불법개발로 환경훼손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일대는 최근 '농막(農幕)'을 명분으로 신청을 받은 후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된 전원주택 형태의 개발로 이뤄지면서 불법적인 도로개설, 석축쌓기 등 시설에 따른 심각한 훼손이 진행되고 있다. 이 시설여파로 부지가 불과 1~2년 만에 몇 배까지 급등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부동산 투기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양산환경연합은 이와 관련, 현장확인을 마치고 불법 환경훼손에 대해 관련자들을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다. 양산환경연합 이복식 대장은 "시민들의 휴양지이자 청정지역인 구불사 자연계곡이 농막을 가장한 주택형태의 개발로 자연환경은 물론 1급수인 계곡물까지 오폐수로 뒤덮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복식 대장은 "농지로 되어있는 일대 부지들이 농막을 가장한 별장형태의 조성으로 부동산 거래가가 10배 이상 폭등하고 있지만 관할관청인 양산시는 제대로된 단속은 되지않고 있는 실정이다"고 전했다. 농막설치로 훼손된 상북면 내석리 1251번지 일대는 과수원과 밭 등 농지로 되어 있지만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새로운 시정의 출발을 맞아 시민에게 힘이 되는 희망의 메시지 전파를 위해 시민토론을 4월 26일부터 5월 15일까지 20일간 시 홈페이지에서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민토론은 ‘시민과 새 시정에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든 시민을 서로가 응원하고, 새롭게 출범한 시정에 기대하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함께 나누며, 미래의 부산을 향한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할 계획이다. 시민토론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부산시 홈페이지 내 ‘시민토론 ON AIR’ 코너에서 댓글로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또한, 시는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위하여 새 시정의 운영 방향을 알기 쉽게 카드 뉴스로 제작하여 소개하고, 토론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한 기념품도 제공한다. 아울러 토론이 끝난 후에는 시민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주제별로 정리하여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선거기간 수많은 시민을 만나 그분들의 삶에 힘이 되겠다고 약속했다”라면서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