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향후 10년간 부산항(부산남항, 진해신항 등 포함)에 총 10조9천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오늘(30일) 해수부는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을 고시했다. 항만기본계획은 ‘항만법’에 따라 해양수산부 장관이 수립하는 항만 관련 최상위 국가계획이다. 이는 전국 31개 무역항과 29개 연안항의 개발과 운영의 기준이 되며 해상교통과 육상교통의 결절점인 항만에 부두·도로·철도·배후 산업 및 도시를 효율적으로 연계시키는 공간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10년간 총 37조1천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이번에 수립된 기본계획을 살펴보면 부산항 항만시설의 재해 안전성 강화, 연관산업 인프라 확충, 항만재개발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 항만시설 재해 안전성 강화 먼저, ‘부산남항(이하 ‘남항’)’일원 항만 배후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재해예방사업이 추진된다. 태풍 내습 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서구 암남동 한진 매립지 앞 500m와 남항 서
지난달 16일 오전 부산 연산동 해암뷔페 7층 예식홀에서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부산본부(회장 김대수)가 주관하고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과 GPF 한국글로벌피스재단 부산본부가 후원하는 ‘통일지도자 부산광역시 임원 특별세미나’가 개최됐다. ‘미·중 패권 전쟁과 한반도의 미래’라는 제목의 주제로 펼쳐진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 예방 차원에서 임원진 및 소수로 제한 초청된 주요 인사 등 86 명이 함께 참석했으며, 행사 진행 요원과 참석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진행했다. 주요 내빈으로는 이상진 중앙회장과 김미란 이사가 참석했고, 이성권 전 국회의원과 사단법인 한국성씨연합회 권길상 총재와 임원진, 전 부산의료보험조합 이병규 이사장, 주식회사 트루월드 코리아 홍영복 사장과 부산 거주 북한이탈주민대표 이장열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대수 부산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정부를 비롯한 각 사회단체들의 활동 범위가 위축돼 어려운 상황이나 2020년 올 한해를 ‘통일기반 확산의 해’로 마무리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시기
최근 확산 일로에 있는 코로나 사태가 행여 3차 대유행으로 확대되지나 않을까 하며 불안에 떨고 있다. 설상가상 지금은 차가운 바람이 부는 겨울이다. 이때쯤이면 복지사각지대에 계시는 독거노인들의 삶은 궁색해지기 마련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내 한 몸 가누기도 힘들어 소외되어 있는 독거노인들의 안부를 챙겨 본다는 것은 아예 엄두를 내지 못한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달 30일 기업인과 종교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이 (사)사회정의실현시민연합 부산지부 사무실에서 복지사각지대에서 추운 겨울을 맞아야하는 독거어르신들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과 쌀 등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주)일동에서 라면 150박스, 수영구 한가족요양병원에서 150박스, 다문화가족인 중국인 방현수 님이 100박스, 경북 성주군 연지암 주지 지아스님이 라면 150박스와 쌀 10포를 또, (주)대성전자 김관택 대표이사가 라면 50박스를 후원했다.
관세청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이명구)은 식품 조리용 고무장갑 1억4천만 켤레(시가 232억원 상당)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하지 않고 불법 수입한 A사 등 총 4개 업체를 식품위생법 및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 위반 혐의로 부산지검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본부세관은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홈쿡 트렌드에 따른 주방용품의 수요 증가에 대응, 관련 물품의 수입 적정성을 분석해 식품조리용 고무장갑의 부정수입 정보를 포착했다. 이후 수입 신고된 자료와 식약처 신고내역을 비교하고, 관련 업체 현장 조사로 안정성이 입증되지 않은 식품 조리용 장갑을 식약처에 신고하지 않은 채 수입한 업체들을 적발했다. 식품 조리용 장갑은 식품에 직접 닿기 때문에 유해성분이 있을 경우 인체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수입할 때마다 식약처에 신고해 인체 무해 여부 등을 확인 받아야 한다. 적발된 업체들은 수입할 때 식약처에 신고를 하지 않았음에도 국내에 유통 할 때에는 제품의 포장에 ‘식품용 기구 도안’을 표시해, 마치 식약처에 신고된 안전한 고무장갑인 것처럼 소비자를 기만했다. 적발된 업체들은 이처럼 식품 조리용으로 안정성이 검증되
“승자든 패자든 당신은 민초를 달래는 대한민국 정치인입니다.” 4·15 총선이 끝난 지도 어느새 3주 째다. 선거기간 길거리에서 허리 굽혀 폴더 인사를 하던 후보나 선거원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이제 선거는 끝났다. 군데군데 선거 후유증은 있었지만 아무튼 4·15 총선은 끝이 났다. 이번 총선은 승자와 패자의 표 차이가 얼마 나지를 않아 후보는 후보대로, 또 유권자는 유권자대로 개표 내내 지지하던 후보의 득표수에 발을 동동 구르기도 했다. 특히 PK 몇 개 지역은 그야말로 박빙의 결과를 도출해 패자의 입장에서는 더욱 아쉬움을 낳았다. 어느 선거나 마찬가지이지만 이번 총선에서도 후보자들은 저마다 희망이 담긴 공약으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했었다. 그러나 한편으로 신기루 같은 공약을 내세우거나 상대후보를 비방, 흑색선전으로 일관하는 후보도 간간히 볼 수 있어 아직도 우리나라 후보들의 성숙하지 못한 정치판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코로나 감염증 사태로 대면선거가 아닌 사회적 거리두기 선거를 치뤄 후보자 입장에서는 최악의 힘든 선거를 치루었다. 이런 등등의 이유로 이번 총선에서 당선이 된 후보나 낙선한 후보 양측 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제1회 부산광역시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엄중한 상황임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이루어진다. 부산시는 최근 유튜브를 비롯한 뉴미디어를 중심으로 시정 홍보가 이루어지는 환경에 발맞추기 위해 기존에 진행하던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으로 전환했다. 올해 공모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산을 새롭게 만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시리즈형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 1화를 출품하는 방식을 취했다. 지난 8월 1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총 58편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예비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7편이 선정되었다. 심사 결과, ▲이지원 씨 외 1인의 ‘말숙이와 부산 랜선여행 in 부산’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코로나19 시대에 멀리 있는 친구에게 외국인의 시선에서 ‘랜선 여행’으로 부산의 숨은 관광명소를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다음 편이 기대되는 콘텐츠로 공모전의 기획 의도를 잘 표현하였다는 평
부산시 북구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문봉영)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화명신도시 무료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은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소상공인 지원 차원에서 진행되며, 아울러 부산북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감염을 사전에 차단할 목적으로 실시한다. 이날 부산 북구 소상공인연합회 문봉영 회장은 "이번 방역은 연합회 회원 업체 100여곳을 선정해 실시하고있다"며 "이번 봉사활동에 회원들의 반응이 가히 폭발적이어서 단기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 방역봉사를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 회장은 "이번 방역 봉사활동에 함께 땀을 흘려주신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ㆍ부산시 소상공인연합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18일 홈플러스 장림점(점장 이승훈)이 코로나-19와 함께 찾아온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민간 봉사단체 (사)생명푸드셰어링을 통해 라면(64박스) 등을 후원했다. 이번 기증품은 다른 업체에서 기증한 물품들과 함께 (사)생명푸드셰어링 봉사자들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훈훈한 정을 나누게 된다. 실제 홈플러스 장림점의 온정 베풂은 이번 뿐만이 아니다, 이 업체는 오래전부터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의 정에 앞장 서 이웃들로부터 칭송을 받아 왔다. 한편, 이날 (사)생명푸드셰어링 지상협 이사장은 "이렇게 후원을 해주시는 업체를 대신해 필요한 물품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 줄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요즘처럼 힘든 시기일수록 사랑의 정을 나누는 게 알짜배기 참된 봉사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 이사장은 "우리 봉사자들은 이토록 많은 업체나 후원자들이 물품들을 후원해 복지기관이나 집으로 바쁘게 셰어링을 하면서도 피곤한 줄 모른다"며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