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토요일인 4월 3일 오전 9시 기장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보건행정과장, 기획청렴실장, 안전총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장군은 지난 2일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 129개소의 중점관리시설과 PC방,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25개소의 일반관리시설, 3개소의 종교시설, 131개의 소규모점포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또한 지난 2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380명을 검사해 377명이 음성, 3명이 검사 중이다.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는 2일 49명을 검사해 모두 음성이었으며 토·일·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기장군은 해안가 일원에 캠핑카, 차박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지난 1월 13일 오후 6시부터 발효했다. 별도 해제시까지 평일은 물론이고, 주말, 공휴일도 포함해 ‘기장군 캠핑카·차박 대응 추진단’을 운영하며 행정명령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지도단속 중이다. 2일 캠핑카·차박 점검에서는 1건에 대해 계도했고 누계 계도 건수가 719
영도도서관(관장 이미경)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1년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 에 2년 연속 선정됐다.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사업은 장애인의 독서문화진흥 및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2021년 전국 30개 도서관이 선정되었다. 영도도서관은 와치복지관 내 어울림 주간보호센터와 협력하여 5월부터 7월까지 「다독다독 그림책 놀이터」 라는 주제로 그림책 읽기 및 종이접기 강좌, 공연관람, 도서관 이용교육 등 총 14회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수업이 불가능 할 경우 줌(Zoom), 도서관 유튜브 채널 등 비대면(온라인)으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영도도서관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업에 선정된 만큼 장애인들이 독서와 다양한 체험으로 사회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 서구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생활과 맞춤형 육아서비스를 일상 속에서 맘껏 누릴 수 있는 거점시설이 될 부민동복합센터의 밑그림이 나왔다. 서구(구청장 공한수)는 부민동복합센터 건립 사업(구 부용동사 주민밀착형 복합개발 사업)과 관련, 지난 3월 31일 설계공모 운영위원회 개최해 디바이어스 허진우 건축사·에이도스 건축디자인 김하늘 간축사가 공동 제안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서구는 오는 10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끝내고, 11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완공은 2022년 말이다. 부민동복합센터는 총 사업비 77억 원을 투입해 옛 부용동사 자리인 부용동1가 22-1번지 일원 부지 380.2㎡에 지하 1층, 지상 9층(연면적 2천252.86㎡)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1층은 입주시설의 로비와 주차장 등으로 사용되고, 2층에는 다함께돌봄센터, 3층에는 사무실, 4~5층에는 생활문화센터, 6~9층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서구는 당초 다함께돌봄센터와 생활문화센터를 갖춘 4층 규모의 복합시설을 계획했으나 민선 7기 구청장 핵심공약 가운데 하나인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의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2021년 제6회 '장애극복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장애극복상’은 장한장애인 부문에 △금곡동 윤석호씨와△구포2동 전재동씨가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재활도우미 부문에는 △부산뇌병변복지관 부설 주간보호센터 자원봉사자 조해정씨가 이름을 올렸다. 2015년에 제정된 북구 ‘장애극복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굴의 재활 의지와 끊임없는 노력으로 장애를 딛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장애인과,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또는 기관을 발굴해 장애인 인식개선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상이다. 북구는 지난 2월 5일부터 3월 6일까지 30일 동안 구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 유관기관‧단체,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후보자를 접수했다. 구는 현지조사 후 관계 공무원, 구의원, 구민 등 9명으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장한장애인 부문 수상자인 △금곡동 윤석호(만71세)씨는 심각한 시각장애에도 불구하고 부산점자도서관에서 20여 년간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하며 시각장애인의 독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한바 있다. 또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지난 3월 31일 경성대학교, 부경대학교 등 관내 대학가 주변에서 청소년 지도위원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유해환경개선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활동은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남구 청소년지도협의회 지도위원들과 남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순회·점검과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홍보물을 배포 하는 등 청소년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연제구(구청장 이성문) 연제도서관이 국비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4개의 문화사업이 선정되었으며, 선정된 사업은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이다.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사업은 웹툰 창작과 소비문화 확산 거점 마련을 위해 웹툰창작 체험관 조성비용과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연제도서관은 확보한 국비 3,500만 원을 포함한 사업비 6,000만 원으로 체험관을 조성하여 다양한 웹툰 체험 프로그램을 아동 및 청소년,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연제만화도서관을 건립 중인 연제구가 부산시 도서관 최초 사례로서 만화·웹툰을 통한 새로운 문화기반 조성으로 기대된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독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다원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동화구연 등의 프로그램을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은 부산광역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6월부터 통합미술 수업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체험형 인문학 지원 사업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 철학, 문화, 예술 분야
기장군은 ‘영화·영상도시 기장’을 구축하기 위해 부산촬영소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촬영소는 장안읍 기룡리 산108번지 일원의 24만9490㎡(약 7만6천평) 부지에 건물 연면적 2만229㎡(약 6천평) 규모로 영화촬영 스튜디오 3개동, 영상지원시설, 아트워크시설, 야외촬영지원시설 등을 조성한다. 기장군이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영진위는 사업비 660억원을 투입해 시설을 조성한다. 올해 10월 착공해 2023년 1단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2단계는 1단계 준공 후 추진될 예정이다. 기장군은 부산촬영소가 기장군에 조성되면 기장군 전역을 촬영 로케이션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 중이다. 기장군을 하나의 도시 브랜드로 형성해 국내를 넘어 세계 속에서 우뚝 설 수 있는 영화·영상 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 및 콘텐츠 기획·개발 등 차별화된 특성화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애초 부산촬영소 건립은 부지 선정부터 난항을 겪었다. 부산촬영소의 당초 부지는 일광면 달음산 일원으로 지난 2014년 6월 KDI 예비타당성조사 중간 결과보고에서 경제성 미흡(B/C 0.47)이 나와 통
허성무 창원시장은 2일 오전 10시 30분 창원보건소에서 1차 대응요원들과 함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1963년생인 허 시장은 아직 접종대상자는 아니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우려가 생기면서 정부의 요청에 따라 창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자격으로 시민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백신을 맞았다. 시는 경상남도에서 최초로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해 지난 2월 24일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지난 3월 18일 합동 모의훈련을 진행하는 등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현재까지 창원시 요양시설·병원 내 입원·입소자나 종사자 2만1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은 대상자의 89%인 총 1만8천여 명이 백신을 맞은 상태다. 1차 접종 후 10주 뒤인 6월 초에 2차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예방접종 과정은 △체온 측정 △본인 확인 △문진표 작성 △예진 △접종 △이상 반응 모니터링 등으로 이뤄진다. 시기별로 접종대상자로 선정되면 방문, 전화, SNS를 통해 예약날짜, 접종 시 주의사항 등을 상세히 안내받게 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일상 회복을 위해서는 집단면역 확보가 무엇보다
변광용 거제시장이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1일에 이어 두 번째 현장 점검에 나섰다.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마을안길 포장 및 진입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 주거지 환경개선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사업 당 2천 ~ 3천만 원 정도가 소요된다. 변 시장은 2일 ▲고현동 구)산립조합 앞 도로측구 정비공사 ▲장평동 국도14호선 하부 구거정비공사 ▲장목면 외포마을 안길 포장공사 ▲농소마을 안길 포장공사 ▲하청스포츠타운 진입로 정비공사 ▲하청면 서향마을 아스콘 재포장 공사 대상지 등 6개소 현장을 방문했다. 이 날 변 시장은 마을이장 및 통장 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사업 대상지 를 돌며 마을별 숙원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변 시장은 “작지만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되어 있는 만큼 그간 마을에서 많은 불편을 겪었으리라 생각한다”며 “빠른 시일 내 사업추진을 완료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는 밀착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 최초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된 김해시가 효과적인 문화도시 정책 홍보를 위해 지난 2일, 가수 정홍일(44)을 문화도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해시장실에서 열린 이날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 기념패 및 축하꽃다발 증정,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록 보컬리스트 정홍일은 지난 25년간 김해를 중심으로 부산, 경남을 아우르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 온 대표적인 지역 출신 뮤지션이다. 지역의 기획자, 문화 활동가, 아티스트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로컬 음악의 저력을 보여준 그는 최근 인기리에 방송된 JTBC 싱어게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이 방송을 통해 자신의 음악적 커리어의 뿌리가 지역에 있다는 소신을 밝혀 지역문화계에 신선한 화두를 던지기도 했다. 이밖에도 지난 2019년 김해문화의전당 내 개소한 경남음악창작소의 음반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첫 번째 솔로 EP 앨범 〈숨 쉴 수만 있다면〉을 지난해 11월 발매했으며,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김해 문화도시 워킹 그룹으로도 활동해 지역문화에 대한 전문성과 애착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법정 문화도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