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14일 0시부터 27일 24시까지 2주간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베트남 유흥종사자 고용 업소 21개소에 대하여 2주간 집합금지 조치를 하고, 전 유흥업소ㆍ노래연습장 종사자에 대하여는 주 1회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 확인자만 종사토록 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한다. 시는 지난 1일부터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에 따라 14일까지 이행기간을 거쳐 1단계를 적용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유흥주점 관련으로 확진자가 급증하여 12일 현재 정부의 단계 격상 기준을 3일 연속 초과하여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불가피하게 2단계로 격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이행기간(7.1 ~ 7.14)동안 적용되었던 9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계속 유지되며, 기타 행사ㆍ집회는 10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다중이용시설의 운영 규제는 최소화하며, 유행차단을 위한 필수 조치 중심으로 제한된다. 따라서 ▲유흥시설 등과 노래연습장은 오후 24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시간 제한 ▲식당ㆍ카페는 오후 24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ㆍ배달만
김해시는 낙동강 상류의 깨끗한 원수 10만톤을 확보함으로써 먹는 물 안전망 구축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고 9일 밝혔다. 김해시 허성곤 시장은 민선7기 공약으로 ‘인구 70만 대비 수도시설의 안전망 구축’을 내세웠고, 이를 목표로 김해시 상하수도사업소에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이제 그 결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이다. 지난 6월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에서 환경부가 제출한 ‘낙동강통합물관리방안’을 심의ㆍ의결하였다. 이는 낙동강 상류 원수 90만톤(합천 황강 45만톤 + 창녕 강변여과수 45만톤)을 개발하고 중·동부 경남(48만톤(창원31, 김해10, 양산6, 함안1))에 우선 공급하는 것으로 안전한 원수확보 측면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낙동강 통합물관리 방안 의결에 따른 후속조치로, 환경부 주관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물 공급체계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7월 7일(수) 세종시에서 개최하였다. 주요내용은 ①낙동강 유역의 물 공급 및 배분방안의 기술적·경제적·정책적 타당성 검토, ②안전한 먹는 물 공급방안의 기
김해시는 8일 시장실에서 지역의 문화콘텐츠 발전과 성장에 기여한 공로로 ㈜피플앤스토리 김남철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피플앤스토리는 김해시 관동로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한 문화콘텐츠 선도기업으로서 자체 웹소설 1,800여종을 보유, 국내 최다 콘텐츠 지식재산권을 갖고 있으며 국내 대형 플랫폼과 웹 출판 계약을 맺고 서비스하는 등 김해를 기반으로 경남의 웹툰 사업 성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서울 본사의 김해 이전을 완료하고 신규 직원 20명 고용, 웹툰 작가 66명과 계약을 체결해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주최하는 2021년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에 선정돼 수로왕과 허왕후를 소재로 한 웹툰을 제작하는 등 지역의 문화콘텐츠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김남철 대표는 콘텐츠 발전 외에도 지역 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웹툰 인재 양성을 위해 졸업생을 채용할 계획이며 작품의 스토리 배경에 경남의 유명 관광지를 소개하는 등 경남 콘텐츠산업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최근 웹툰·웹소설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데 웹툰의 불모지 김해에서 콘텐츠산업으로 지역
김해시는 7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허성곤 김해시장과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김해동부권 농촌지역개발사업에 2025년까지 611억원을 투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농림부의 농촌협약 시범사업에 선정된 김해시 등 12개 지자체 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로써 올해부터 5년간 국비 340억원, 도비 37억원, 시비 233억원 등을 투입해 문화·복지·행정·보건·보육 분야 14개 사업으로 구성된 김해동부권 생활SOC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농촌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으로 가지 않고도 면 소재지 등에서 기초생활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돼 지역 내 소비가 이뤄지면서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는 2022년 상반기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수립하고 그 해 하반기에 착공해 2025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농촌협약은 자치분권시대 새로운 농촌정책 체계로서 농림부와 지자체간 협약을 통해 농촌지역 개발사업을 총괄 지원하는 제도로 김해시는 농촌지역 기초생활서비스 보유율과 접근성 등을 고려할 때 가장 취약한 지역으로 꼽히는 동부생활
김해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삼계정수장에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광주 철거건물 붕괴사고’로 안전의식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부각된 가운데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삼계정수장 내 모든 정수처리공정에 IT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작업자에게 비콘(위치정보 발생장치)을 달아 사업장 내 모든 작업자의 위치와 위험상황(쓰러짐, 추락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따라서 각 정수처리공정별로 안전사고 발생 시 상황실에서 즉각적인 119 신고와 함께 신속한 현장조치로 인명사고와 사고 확대에 적극 대응할 수 있다. 시는 삼계정수장을 시작으로 다른 사업장으로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모든 분야에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안전문화를 정착해 나가 신뢰받는 김해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아이돌봄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21년 아이돌보미’를 추가 채용한다. 응시자격은 영유아보육법, 유아교육법,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교사의 자격, 의료법에 따른 의료인의 자격이 있는 자로 나이 상관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7월 9일까지로, 김해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방문 및 우편으로 서류를 제출 할 수 있다. 자세한 지원 방법 및 제출 서류는 김해시청 홈페이지 내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면접 등 채용은 김해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집으로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저출산 해소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시간제 서비스·영아종일제 서비스·질병감염아동지원 서비스 등으로 나뉘어 제공된다. 김해시는 현재 384세대 557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170명의 아이돌보미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공백 없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위해 하반기 20여명 추가 채용 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가
김해시는 6개 사업 총 4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정부에서 지방재정 여건의 변동,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를 고려해 지자체의 특별한 재정수요를 보전하는 재원으로 시는 올 상반기 40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동기 14억원 대비 186% 증가한 규모이다. 코로나19 대응으로 정부의 특별교부세 예산이 축소됐지만 시는 사업 필요성을 중점 부각하는 전략적인 대응에 나서 현안사업 추진동력이 될 소중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 시는 ▲국내 최대 규모 하천형 습지이자 국가습지로 지정된 화포천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화포천습지보전관리센터 진입도로 정비 10억원’ ▲대청천과 연계한 볼거리가 있는 명품 상가거리 조성을 위한 ‘장유 대청천 상가거리 경관정비사업 8억원’ ▲장유신도시 상습적인 배수 불량을 개선하기 위한 ‘장유 신안~율하2지구 배수개선사업 6억원’을 확보했다. 또 ▲대동면 일원에 ICT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스마트 재배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스마트타운 조성사업 5억원’ ▲생림 마사천 정비로
경남에서 최근 학생들의 극단적인 선택으로 안타까운 사망사건이 발생하면서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에서 지난 29일 발표한‘코로나19 청소년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10,2%는 최근2주 이내 자해나 자살을 생각했다고 답했으며, 청소년의 36%는 스스로 정신건강의학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답해 심리평가와 정신건강상담, 정신건강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해시와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해당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사후개입을 통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교육과 면담을 실시하고, 김해교육지원청 Wee센터는 학생들에 대한 특별상담, 애도 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자살예방 심화교육을 통한‘게이트키퍼’양성으로 가까이 있는 교사나 친구가 자살징후 등을 감지하여 학교 내 상담을 유도하고, 교육지원청 Wee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전문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하였다. 관련 전문가의 설명에 따르면 “청소년의 극단적 선택은 전문가 상담으로 상당부분 극복할 수
김해시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종학)는 29일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선정한 김해율하고등학교에 현판과 지정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치매극복선도학교를 선정해 치매에 대한 정기적 교육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치매파트너를 양성한다. 이번 지정에 앞서 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 2학년이 격주등교하는 점을 고려해 2주에 걸쳐 치매파트너 교육을 했다. 교육을 이수한 율하고 전교생과 교직원은 치매파트너로서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이나 치매파트너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길을 헤매거나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치매어르신들이 치매파트너의 따뜻한 말과 배려 속에서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치매파트너는 치매파트너 홈페이지나 치매체크앱 설치 후 온라인교육 영상(30분)을 시청하거나 김해시치매안심센터에서 오프라인 교육을 받으면 자격이 주어진다.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을 희망하는 단체와 기업‧학교‧도서관은 김해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 첫 수소충전소가 오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그간 수소 충전을 위해 인근 부산, 창원시 충전소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던 김해지역 수소차 운전자들의 고충이 해소될 전망이다. 김해수소충전소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운영을 시작하며 평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일요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무일 없이 운영한다. 김해수소충전소는 시간당 수소승용차 10대(수소버스 2대)를 충전할 수 있다. 김해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소식을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허성곤 시장은 정식 운영에 앞서 28일 오후 직접 수소차를 몰고 충전소를 방문해 각종 시설을 사전 점검했다. 허 시장은 시민들이 충전소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살폈다. 김해수소충전소는 수소차 보급과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위해 시와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2019년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 부지(김해대로2596번길 53)에 구축했다. 사업비는 환경부 보조금 15억원, 경상남도 5억원을 포함해 30억원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추가로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이곳에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