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23년 2월 27일(월)부터 3월 2일(목)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국제모바일기술박람회(Mobile World Congress, 이하 MWC) 공동관 참가 지원을 통해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MWC(국제모바일기술박람회, 스페인)는 CES(세계가전전시회, 미국), IFA(국제소비자가전박람회, 독일)와 함께 세계 3대 IT전시회로 꼽히는 IT종합 전시회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축소된 지난 3년간의 공백을 깨고 정상적으로 개최되는 모바일 산업 중심의 전시회로 5세대 네트워크 기술 가속화(5G Acceleration), 현실 이상의 현실+(Reality+), 개방형 네트워크 오픈넷(OpenNet), 디지털 금융서비스 핀테크(Fintech), 디지털의 일상화(Digital Everything) 등의 주제로 개최됐으며, 대구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사업을 통해 2015년부터 8회째(2020년 MWC는 코로나로인한 미개최) 공동관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대구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열린 혁신 디지털 오픈랩 구축’ 사업을 통해 마련된 이번 MWC 디지털 오픈랩 공동관에는 지역 기업인 (주)인트인(대표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밀양시 곳곳에서 성금 기탁이 이어지며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밀양시새마을회(회장 김호근)는 현지의 추운 날씨에 배고픔과 질병까지 이어진 2차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260만원을 모금해 기부했다. 16개 읍면동 협의회와 부녀회, 새마을문고에서 자발적으로 성금모금에 동참했으며, 새마을지회 김호근 회장도 50만원을 기부했다. 김호근 회장은 “큰 지진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의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금 기탁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모금된 성금은 경상남도 새마을회를 통해 새마을운동중앙회에 수탁돼 지진 피해지역 이재민을 돕고,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무안면 주민자치회(회장 이승영)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배기호)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각 50만원과 2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무안면 주민자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됐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특별모금 계좌
창원특례시는 2일 시청 시민홀에서 지역사회복지의 성장 발전을 위한 제7기 창원시 지역사회보장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제7기 실무협의체로 활동하게 될 위원들의 ▲위촉장 수여 ▲실무협의체 위원장, 부위원장 선출 ▲23년 창원복지박람회 개최 계획 ▲ 23년 실무분과 사업계획 ▲22년 연차별 시행계획 결과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의견 청취와 토의로 11개 분과사업과 연차별 시행계획 결과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졌으며, 논의된 의견을 반영해 최종 검토한 후 오는 7일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거쳐 최종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창원시 지역사회보장 향상을 위해 2년간 활동을 약속 해주신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분야별 분과사업 실행과 지역사회보장계획 수행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의견 제시 및 모니터링을 부탁드린다”며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복지사업으로 더욱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시 지역사회보장 실무협의체는 사회보장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기관 전문가와사회보장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으로 구성이
김해시는 3월 2일~8월 31일까지 6개월간 민원실을 찾는 신혼부부와 영·유아 양육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조사는 전국적으로 가파른 인구절벽이 지속되는 가운데 저출산 극복을 위해 김해시가 가장 우선적으로 실시해야 할 정책에 관한 의견을 시민에게 직접 물어 시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출산율 증가의 핵심 축이면서 지원이 절실한 신혼부부와 영유아기 양육자를 대상 으로 한 맞춤형 설문조사다. 문항은 저출산 및 양육에 관한 인식, 저출산 대응 현금지원성 사업 필요성에 관한 인식 등 총 7개 핵심 문항으로 구성, 설문 소요시간은 대략 1~2분 정도로 참여하기 쉽게 만들었다. 특히, 설문의 마지막에 “만약 귀하께서 김해시장이라면 출산 장려를 위해 어떤 인구 정책을 펼치고 싶습니까?”라는 재미있는 질문을 통해 톡톡 튀는 다양한 시민의 생각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혼인 및 출생신고를 위해 읍·면·동 민원실을 방문하거나, 난임부부 지원금 신혼부부 대상 서비스 신청을 위해 보건소를 내방 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하면 되고, 김해시 누리집시민참여>설문조사)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김해
밀양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3월부터 사회적 고립 가구 보호망 구축을 위한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밀양시와 한국전력공사가 협약을 맺어 작년 7월부터 운영해온 사업으로, 가구 전력사용량을 분석해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인공지능(AI)기반으로 마련됐으며, 데이터 분석을 통해 평소와 다른 패턴이 발견될 경우 담당자에게 경보알림 SMS가 발송돼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작년 7월부터 현재까지 85가구가 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3월 10일까지 대상자를 추가모집하여 100명으로 대상자 수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다양한 사회적 변화에 따라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보호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밀양시는 한국전력공사와 1인가구 안부살핌서비스를 원활히 운영해 1인 사회적 고립가구를 사전에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 1인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으로 총 3개 분야 22개 과제를 시행해 고독사 위험 대상자 발굴 및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체계를 강화해 1인가구 고독사 문제를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1일 오전 합천 문화예술회관을 찾아 군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 도지사는 도민과의 대화에서 합천을 남부내륙철도와 달빛내륙철도 등 편리한 교통망 구축을 통해 사람들이 모여드는 지역으로 탈바꿈시키고, 서부경남 거점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합천은 오랜 역사와 문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진 훌륭한 개발 잠재력을 갖고 있는 곳”이라며 “함양울산, 진천합천 고속도로가 연이어 개통돼 사통팔달의 합천이 된다면 그동안 숨겨진 훌륭한 자원들이 빛을 발휘할 날이 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도지사는 “경남의 위상과 도민의 자긍심을 회복하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접근성이 부족해 잠재력이 발휘되지 못한 합천을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군수님과 함께 뜻을 모아 나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역에 특화된 관광자원 개발을 도정과제로 삼아 운석충돌구 세계지질테마공원 조성 등 특색있는 관광지 조성과 관광산업 발전에 노력을 기울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합천군은 현안보고에서 합천 역세권 신도시 개발
창원특례시는 21일 시청 시민홀에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정착을 위한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인·허가, 계약, 조세 등 이해충돌 방지제도와 밀접한 업무 담당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교육 강사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이자 부산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공동대표인 김광용 강사를 초청했다. 이번 교육은 시행 2년 차를 맞은 이해충돌방지법이 직원들에게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10개의 행위기준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각종 이해충돌 상황에서의 대응방안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해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블로그,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 사용의 보편화로 경우에 따라서는 공직자의 소셜미디어 활동이 영리업무금지 의무 등에 저촉될 우려가 있어 사전 방지차원에서 공직자의 복무규정 및 겸직허가 기준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신병철 감사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이해충돌 방지법에 대해 확실히 숙지하여 이해충돌 상황에서 심리적 갈등 없이 공정한 직무수행을 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법 위반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들의
밀양시는 21일 민선8기 출범 후 추진해온 공약사업의 추진현황 점검을 위해 제2차 시민공약자문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영남권 허브도시 밀양’ 도약을 위해 민선8기를 시작하며 시민들과 약속한 ▲활력있는 경제도시 ▲지속성장 미래농업 ▲품격있는 문화관광 ▲살고싶은 안전도시 ▲함께하는 교육복지 ▲시민중심 소통도시의 6개 분야 64개의 공약사업의 경과와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9월 시민행복과 밀양발전을 위한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사업의 실질적 이행과 사업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나노융합 국가산단 고도화와 스마트 6차 농업수도, 농어촌관광휴양단지를 비롯한 관광산업 활성화 사업 그리고 지역성장을 위한 인프라 확대, 교육복지기반 확충 등에 총력을 다해 총 64개의 사업 중 61개 사업이 계획대로 정상 추진되어 현재 95.3%의 정상추진율을 기록했다. 공약사업별 세부적인 보고와 위원들의 전문분야별 질의 및 검토를 통해 공약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진 이번 회의로 인해 밀양시 민선8기 공약사업은 그 완성도를 더욱 높여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일호 시장은 “시민의 관점에
밀양시는 17일 읍면동 장애인복지 담당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민원응대 극대화 및 민원 불편 해소를 위한 실무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된 교육은 담당자들이 실무에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바우처사업의 교육 필요성 증대로 마련됐다. 2023년 변경되는 장애인복지사업과 함께 기본적인 개념 및 실제 업무사례를 중심으로 내부강사 및 국민연금공단 담당자의 강의로 이뤄졌다. 교육은 △2023년 장애인복지 주요 변경사항 △장애아가족지원사업 개념이해 및 사례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사업 개념이해 및 사례 △장애인활동지원 사업 개념이해 및 사례 △질의응답 등 사례 위주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한, 현장의 최일선에서 대민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담당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시와 읍면동간의 양방향 소통의 기회를 가졌으며, 2023년 장애인복지의 신규 사업(알기 쉬운 책자 발간, 장애인 자립지원 사업-내 꿈 찾기) 등도 공유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읍면동 장애인복지 담당공무원의 업무역량 강화를 통해 민원응대 극대화와 민원 불편을 해소하고, 밀양시 장애인의 복합적인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5일 도청 접견실에서 천르뱌오(陳日彪) 주부산중국총영사를 접견했다. 천르뱌오 신임 총영사는 지난해 10월 주부산중국총영사 부임 이후 취임 인사 를 위해 경남도를 방문했으며, 경남도와 중국과의 교류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박 도지사는 산업, 관광자원 등 경남을 소개하면서 “중국과 경남이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상생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산업분야에서 경쟁력이 높아졌고, 중국 경제가 전세계에 미치는 영향력도 커졌다”며 “총영사관에서 한중 경제통상 진흥과 민간교류 활성화, 지방정부 간 교류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계속 이어가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천르뱌오 총영사는 “한중 양국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로서 수교 30년 이래 양국 관계는 비약적인 발전을 보였다”며 “경남과 중국의 교류 협력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박 도지사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콘텐츠가 가득한 국제행사인 하동세계차엑스포와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