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2년 그린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공사는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참여한다. 그린리모델링사업은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한 노후화된 임대아파트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형 자재 등을 시공해 입주민의 주거환경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세대 내 단열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효율 단열재와 고성능 창호를 설치하고,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고효율 조명기구 및 절수형 위생설비 등을 시공한다. 공사는 2022년 그린리모델링사업 대상으로 다대3지구 등 10개 지구에서 110세대를 선정하고, 총 사업비 29억원을 투입하여 5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이번 사업은 입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주거비 절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매년 적정 세대수를 산정해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꾸준히 시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의 소외계층 이웃들을 소문없이 챙겼던 순수 민간봉사 단체 부산16구봉사회(총재 김영철, 회장 진승백) 임원진 40명이 지난 20일 야외단합대회를 가지면서 새로운 봉사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짐했다. 이날 거창 흔들다리, 대구 송해공원을 찾아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한 임원진들은 부산 두구동에 있는 홍법사 심산 주지스님을 친견하면서 '다른 삶과의 인연과 배려로 나눔을 전하는 당신들이야 말로 현 시대의 영웅이다'라는 칭찬의 말씀을 듣기도 했다. 부산16구봉사회 진승백 회장은 "지금처럼 싱그러운 오월의 대자연 앞에서도 장기간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우리의 일상이 멈춘지 꽤 오래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생활이 어려운 민초들이 정상적인 일상회복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소외계층 이웃들에 대한 보탬이 절실한 이런 때일수록 우리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도 언제나 후원과 기증을 아끼지 않았던 임원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오랫동안 만남이 소원했던 분들과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보게 되어 오늘이 가장 행복한 날인 것 같아 힘이
부산시가 부산새마을회관에서 ‘우리이웃돌봄봉사대’의 활동 지원을 위한 후원 물품(간편식·건강관리세트) 전달식을 29일 개최했다. ‘우리이웃돌봄봉사대’는 쪽방촌 등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시와 민간단체가 협력해서 지난해 11월부터 활동 중이며, 부산시새마을회,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적십자사, 국제라이온스355-A지구, 국제로타리3661지구 등 5개 민간단체가 속해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추세에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는 등 코로나 이전으로의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쪽방촌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관심과 지원감소로 여전히 ‘코로나 겨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우리이웃돌봄봉사대’는 지난 1월에 쪽방촌 주민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쪽방촌 주민 960여 세대에 방한 이불 등 지원했고, 이번에는 봉사대 회원들이 쪽방촌 등 주민 1,000여 세대를 직접 방문해 간편식과 건강관리 세트가 포함된 ‘행복 꾸러미’를 직접 전달하고 집수
부산지방병무청은 사회복지시설에서 헌신적인 업무지원으로 모범이 되는 사회복무요원이 있다고 소개했다. 주인공은 이제안 사회복무요원으로 지난해 1월부터 부산시 동구 초량동에 위치한 부산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복무하고 있다. 이제안 씨는 직접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이용자들의 혈압과 당뇨, 체온 측정 등 기본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해드리는 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고 있는데,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Doctor Lee’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사랑받고 있다고 한다. 특히 부산과학고를 졸업하고 포항공과대학교 IT융합공학을 전공한 인재답게 본인의 전공지식을 활용하여 시각장애인들이 이용하는 보조공학기기(데이지플레이어, 광학문자판독기 등) 조작 방법과 스크린 리더를 활용한 해뜰폰(시각장애인 전용 핸드폰) 사용법 등 디지털 기기 이용에 시각장애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 도와드리고 있다. 부산지방병무청은 “모범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표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사회에 귀감이 되는 훌륭한 사회복무요원들의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부산 향토기업 BN그룹 대선주조가 중증장애인들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희망의 손길을 전했다. BN그룹 대선주조(대표 조우현)는 지난달 28일 성우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기장군 소재 중증장애인복지시설 성우해피홈에서 이동지원 차량 기증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대선주조가 부산중증장애인 합동결혼식 8년 연속 후원(지난해 기준), ‘장애인식개선 챌린지’ 동참 등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활동의 연장선이다. 전달식에는 성우해피홈 김준영 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성우해피홈은 지역사회 장애인, 아동, 노인복지의 통합적 서비스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복지시설이다. 주요 사업으론 중증장애인 교육, 의료지원, 사회 지원, 지역사회 연계 서비스 등이 있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는 “차량 기증으로 성우해피홈에 지내시는 분들이 이동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BN그룹 대선주조는 언제나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나눔과 사랑을 전달하는 향토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선주조는 올해 창립 92주년을 맞이해 주력 제품 대선을 과당 0% 슈가제로 최저칼로리 소주로 전면 리뉴
차가운 겨울바람과 함께 전국이 코로나19 사태로 꽁꽁 얼어있다. 특히, 민족 명절인 구정을 앞두고 사회적 소외계층들에 대한 지원은 꿈도 꾸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법무부 부산보호관찰협의회(회장 김대수) 보호관찰 위원과 부산보호관찰소(소장 양봉환)이 지난 19일 가정 형편이 어려운 관내 보호관찰 대상자 76명에게 쌀 20kg(76포)를 전달해 훈기를 더해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실제로, 부산보호관찰협의회는 침체된 사회 분위기속에서도 매년 설이나 추석을 맞아 어려운 보호관찰대상자들에게 사랑의 선물을 지원해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부산보호관찰소 양봉환 소장은 “코로나19 등 힘든 여건 속에서도 사회적으로 소외된 보호관찰 대상자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는 부산보호관찰 협의회 김대수 회장을 비롯해 여러 위원들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양봉환 소장은 “보호관찰 대상자들에 대한 봉사활동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보호관찰 대상자의 건전한 사회 복귀와 재범 방지를 위한 우리 위원회의 지원은 이어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보호관찰협의회는 32년이라는 오랜 기간 설
부산지방병무청은 19일 부산 중구에 위치한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를 방문하여 관계자들과 함께 승선근무예비역 권익보호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선상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승선근무예비역의 권익보호와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제도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두 기관은 2022년도 주요사업 계획을 공유하며 승선근무예비역의 안전한 병역이행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다짐하였다. 부산병무청은 승선근무예비역 권익보호 강화를 위해 연 4회 모바일 권익침해 전수조사 실시, 하선자 개별상담 확대, 해운업체장에게 승선 중 월 1회이상 권익침해 여부 확인 요청, 해운‧수산업체 실태조사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병무청 관계자는 “승선근무예비역과 개별상담 강화 등 복무자와 접점을 확대하여 그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적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민간단체와 함께 쪽방촌 이웃들에게 이불 등 방한용품을 나눠준다. 부산시는 17일 부산새마을회관에서 쪽방촌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한 ‘우리이웃돌봄봉사대’ 방한용품(이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에는 동구, 부산진구 등 쪽방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910여 명이 쪽방촌에 거주하고 있고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코로나19 감염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폭염이나 혹한에도 매우 취약한 상태에 놓여있다. 그리고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관심이 줄고 지원까지 감소해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 많은 사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지난해 8월 박형준 부산시장이 여름철 폭염 발생을 대비해 쪽방촌 등 주거취약계층을 방문한 이후, 민간단체와 연계한 주거취약계층 지원방안을 만들려는 박 시장의 의지에 따라 ‘우리이웃돌봄봉사대’가 만들어졌다. 지난해 11월에 열린 ‘우리이웃돌봄봉사대 운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봉사대활동은 새마을부녀회원 등 새마을지도자들이 쪽방촌 주민 가정을 직접
부산시는 부산문화예술인 6천여 명에게 50만 원씩 총 30억 원의 규모의 ‘2022년 문화예술인 창작활동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11월 8일 시가 발표한 민생경제 분야의 신속한 일상회복을 위한 경제 취약계층 특별지원대책의 일환이다.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공연 및 전시 등의 활동 중단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문화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문화예술인 창작활동 지원금 지급대상은 11월 8일 기준 주민등록상 부산시에 거주하고 있고 12월 31일 기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 증명이 유효한 자로, 직장 건강보험 가입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이 아닌 전문예술단체에 소속된 직장 건강보험가입자는 예외로 한다. 또한, 시의 경제 취약계층 특별지원대책에 따라 지원되는 특수형태근로자, 프리랜서 피해보상금과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접수는 1월 3일부터 14일까지 총 12일간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접수를 원칙으로 하나, 고령자, PC 및 모바일 사용 취약자 등을 대상으로 부득이한 경우에만 부산문화재단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최준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에 연말 이웃돕기 성금 약 3억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HF공사는 올 한해 동안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보금자리펀드’ 9,519만원을 포함해 총 3억 2,329만원의 연말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2 나눔캠페인’ 등을 통해 부산지역 위기가정 긴급지원, 코로나19 취약계층 돌봄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사회 안전망 확충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준우 사장은 “자발적으로 마련한 공사 임직원들의 성금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께서도 따뜻한 연말을 보내셨으면 한다”면서 “공사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 지역상생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F공사는 올해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약 7억5,000만원을 기부해 금융공공기관 및 부산이전 공공기관 중에서는 최초로 이 날 ‘나눔명문기업 골드등급(최고등급)’ 인증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