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청장 김창기)은 지난 23일 연탄 6,250장을 사단법인 부산연탄은행(대표 강정칠)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탄 6,250장은 부산지방국세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되었으며, 부산연탄은행을 통해 지역 내 난방 취약 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국세청은 매년 말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연탄 배달봉사활동을 실시해 왔으나,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배달 봉사는 생략하고 연탄 기부로 대신했다. 김창기 청장은 “직접 방문해 배달하지 못한 점을 매우 아쉽게 생각하며,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점점 추워지는 날씨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국세청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힘과 희망이 되는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27일 오전 10시, 오후 1시,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 자원봉사 시민교육 “메타버스에서 자원봉사 해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비대면·온라인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는 3차원 가상공간인 메타버스(Metaverse)에서 자원봉사 붐 조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전국 최초 가상 공간내 자원봉사를 체험을 할 수 있고 세계적 핫 이슈인 ‘탄소중립’ 실천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플로깅(plogging/쓰담걷기), 텀블러 사용, 분리수거 등의 자원봉사활동 내용을 담았다. 참여방법은 메타버스 플랫폼(게더타운)에 입장해 컨퍼런스룸에서 행사안내를 받은 후, 자유롭게 안내 게시판을 방문해 자원봉사 관련 동영상을 시청하거나 희망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하면 된다. 교육 종료 후에도 메타버스 자원봉사 플랫폼을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 접속 사이트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누구든지 자유롭게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백순희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장은 “가상공간에서의 소통이 가속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메타버스 자원봉사활동이
부산뇌병변복지관은 23일 부산광역시의회에서 보행약자 이동권 개선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영아 부산시의원 주최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김권수 부산참여연대 시민건강복지위원회 위원장이 발제를 맡고 각 분야 3명의 전문가(장애인활동가 김승일, 부산연구원 연구위원 변지혜, 부산광역시 보행권증진 팀장 김주찬)가 지정 토론을 실시했다. 토론회는 24명의 시민추진단들이 3주간에 걸쳐 부산지역 16개 구·군청 주변의 보행도로를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보행환경에 필요한 서비스 및 제도와 정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조사 결과 유효보도폭, 보도 턱 높이 등 7개의 항목 대부분 기준에 도달하지 못했으며, 보도블럭 파손, 각종 보행저해물로 인해 보행약자들이 차도로 다녀야 하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토론회를 주최한 최영아 시의원은 “보행약자의 이동권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제시하고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발제를 맡은 김권수 위원장은 “보행약자 이동권의 정책 반영을 위해 지자체에 개선을 촉구할 것이며, 부산시민의 인식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여론 활동도 진행해 나갈 것&rdquo
부산시는 23일 오전 11시 사직보조경기장에서 ‘교통약자 행복도시 부산! 선언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식은 시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두리발 차량 25대를 추가로 구입함에 따라, 위탁운영 기관인 부산시설공단에 차량을 전달하고 ‘교통약자도 행복한 도시 부산’을 대외에 천명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두리발은 교통약자를 위한 콜택시로 장애인, 노약자 등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별교통수단이다. 이날 행사는 ▲두리발 전달식 ▲교통약자가 행복한 도시 부산! 선언문 낭독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식 ▲두리발 시승 체험 및 퍼레이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두리발 전달식에서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박인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에게 두리발 신차 열쇠를 상징적으로 전달하며, 새로 구매한 두리발 25대를 부산시설공단으로 인계한다. 이어서, ‘교통약자가 행복한 도시 부산! 선언문’을 교통약자와 두리발 복지매니저가 나눠 낭독해, 수요자와 공급자가 함께 만들어갈 미래상에 대한 각자의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식에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
부산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24일부터 일부 시범 지역에 ‘동백전 골목특화카드’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동백전 골목특화카드는 부산시와 골목상권의 협업으로 탄생한 카드로, 골목상권 활성화 공모 선정 지역에 특별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다. 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로 경제활동과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골목경제가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시는 ‘골목상권 활성화 시범사업’으로 이번 카드 도입을 추진했다. 시범사업 대상지로는 ▲북구 만덕1동 ▲북구 만덕2동 ▲수영구 망미골목 일원 ▲수영구 남천동 등 네 군데가 선정됐다. 이들 골목상권 내에 위치한 골목특화가맹점 총 216곳에서 현장 발급과 사용이 가능하다. 현장에서 발급받은 카드는 동백전 앱 등록 후 즉시 사용할 수 있고, 별도 온라인 발급은 불가하다. 부산시민이 골목특화카드를 등록해 해당 가맹점에서 결제할 경우, 기본 동백전 캐시백 10%에 추가 캐시백 5%, 가맹점 자체 선할인 2%를 더해 최대 17%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 외 가맹점에서는 일반 동백전 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어 기본 캐시백 10%를 적용받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이재영)은 20일 ‘마을자치연금’ 추진을 위해 밀양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을자치연금‘은 마을공동체 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금과 공공기관·민간기업이 지원하는 시설수익금을 합산하여 마을 어르신에게 매월 연금으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마을자치연금’ 모델 마련을 위해 공단은 ‘19년 12월 국민연금연구원과 원광대학교가 함께 2회 연구수행을 실시했으며, 공모 진행으로 2020년 12월 마을자치연금 1호인 ‘익산 성당포구마을’ 로 선정됐다. 성당포구마을은 현재 만 70세 이상 28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올해 8월부터 매월 10만원의 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공단은 ‘마을자치연금’ 확산을 위해 표준 운영방안을 마련했으며, 올해 8월경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업하여 전국 농촌마을 대상 ‘마을자치연금’ 공모를 시행했다.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는 금번 협약에 따라 ‘마을자치연금’ 컨설팅을 제공하고, 사회공헌 기부금을 활용해 마을에 필요한 시설 사업비
부산시는 청년이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2022년도 청년정책 예산을 1819억 원을 편성하고, 청년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청년이 살고 싶은 청년희망도시 부산’을 목표로 ▲일자리 분야 629억 원(34.5%) ▲주거 분야 613억 원(33.7%) ▲교육 분야 246억 원(13.5%) ▲복지·문화 분야 293억 원(16.1%), ▲참여·권리 분야 38억 원(2.1%), 5대 분야 총 116개 사업에 1819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힘든 경제 상황 속에서도 미래 세대 주역인 청년이 지역에서 일하며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하고자 올해 청년정책 사업예산 825억 원보다 약 2배(증가액 994억 원) 이상 대폭 증액 편성했다. 이에, 청년 일자리 창출에서 주거지원과 자산형성 등 총 26개 사업(267억 원)을 새롭게 추진한다. 먼저, 일자리 분야를 살펴보면 총 27개 사업에 629억 원을 투입한다.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를 통해 국비 231억 원 등 역대 최대 규모인 총사업비 482억 원을 확보해
최근 확산 일로에 있는 코로나 사태가 행여 4차 대유행으로 확대되지나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가운데 정부도 거리두기 등 방역예방에 고삐를 죄이고 있다. 설상가상, 긴박한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독거노인들의 삶을 돌아볼 겨를이 없다. 특히, 작금에 코로나 확진자의 증가로 소외되어 있는 독거노인들의 안부를 챙겨 본다는 것은 아예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사)사회정의실현시민연합 부산지부(회장 진승백)에서는 오랜 기간 독거 어르신 및 북한 탈북자 분들께 컵라면 및 쌀 등을 후원해 도움을 주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에, 지난 16일 (사)사회정의실현시민연합 부산지부 진승백 회장은 봉사활동에 남달리 공이 큰 회원들에게 대한노인회 중앙회 회장을 대신해 열여섯 회원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진승백 회장은 "좋은 생각에 행동을 더하면 희망이 되고 그 희망에 가치를 더하면 미래가 된다"며, "작금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회원들의 봉사활동은 거의 중독일 정도로 위대하다"고 말했다. 이어 진 회장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아주 작은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행동"
부산시가 지역의 50+세대가 직면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부산은행과 함께 ‘부산 50+인턴십 사업’을 내년 1월부터 새롭게 추진한다. 부산시는 16일 오후 4시, 7층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은행과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시는 사업총괄 지도·감독, 언론홍보, 사업평가 등을 지원하고 ▲부산은행에서는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을 주관하는 부산광역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는 직무교육 및 활동 관리, 참여자 모집, 수요기업 확보 등 사업의 전반적 운영을 담당한다. ‘50+ 인턴십 사업’은 기업연계형 일자리 시범사업으로 만 50세~64세 미만 신중년의 퇴직 후 재취업을 지원하고 사회 재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일정 교육을 수료한 사업참여자를 대상으로 기업 인턴체험을 지원하고, 인턴이 종료된 후에 사후관리를 통해 정규직 채용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참여자 50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인턴체험을 제공한다. 인턴 기간에는 상해보험 가입 하에 월 최대 57시간을 근무하고 52만5천 원을 보수로 받는다. 6개월 이상 장기
국민연금공단 남부산지사(지사장 박하정)는 거주지가 불분명한 사람도 기초연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거주불명등록 어르신 중 기초연금 수급대상자를 찾아 나선다고 밝혔다. 그동안 거주불명등록자 대부분은 가족과의 연락두절 등 소재 파악 및 접촉이 어려워 복지제도 안내가 곤란했으나, 이번 발굴 조사를 통해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어르신들의 복지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관할 지자체와 협력해 거주불명등록 기초연금 수급대상자 발굴 및 홍보를 11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발굴조사는 만 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자 중 거주불명등록 기간이 최근 5년(‘17.1.1.~’21.8.31.) 이내인 기초연금 미수급 어르신이 대상이며, 지자체가 사전조사를 통해 발굴대상을 선정하면 공단은 사전조사에서 확보한 연락처나 거소지로 개별 접촉하여 기초연금을 신청하도록 안내하고, 아울러 공단은 지자체의 협조를 통해 지역의 공공게시대 등에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해 기초연금 신청 홍보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기초연금 상담·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국민연금공단 지사 또는 콜센터(국번없이 1355, 유료)로 문의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