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11일간 주·야간 유흥시설 및 식당, 카페 등 식품접객업소에 대해 방역수칙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부산지역에 확진자가 급증했을 뿐만 아니라,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에 따른 원정 유흥 등 이른바 ‘풍선효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자 시가 적극 대응에 나선 것이다. 특사경은 10개 반 30여 명의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해수욕장과 관광지, 번화가 일대에서 집합금지 조치 및 영업시간 위반 여부, 핵심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단속대상은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등 유흥시설과 식당, 호프집, 카페, 바(bar) 등 식품접객업소다. 특히, 주·야간단속뿐만 아니라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심야 잠복수사도 진행하며, 불법영업 확인 업소 현장 적발을 위해 출입구를 강제로 개문할 시 경찰, 소방과 합동으로 단속을 펼친다. 이번 단속에 적발된 위반업체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집합금지, 운영중단(1차 10일, 2차 20일), 30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와 함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취소된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재유치하기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모은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7월 말까지 대회 유치신청서를 국제탁구연맹에 제출하고, 대회 유치 준비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월드컵에 버금가는 세계 최대의 단일종목 대회 중 하나로, 우리나라는 탁구 강국임에도 아직 대회를 개최한 경험이 없다. 부산시와 대한탁구협회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2020년 대회를 유치했으나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로 대회를 한 달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대회가 연기됐으며, 이후 대회 개최를 위한 필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3차례 연기 끝에 최종 취소되고 말았다. 비록 2020년 대회는 취소되었지만, 그동안 부산시와 대한탁구협회는 공동으로 대회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충분한 역량을 쌓아왔고 상호 간 협력체계도 공고히 다져왔다. 이에, 2024년 대회를 유치하고 개최하는 데 있어 전혀 문제 될 게 없으며, 오히려 지금까지 그 어떤 대회보다 성공적이고 유의미한 대회로 만들어 낼 수 있음을 자신하고 있다. 특히, 2024
박형준 부산시장은 26일 오후 1시 20분부터 부산의료원, 부산시 제3생활치료센터를 잇따라 방문하여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대응 현장을 점검하고 폭염속에 근무중인 일선 의료진과 종사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먼저 지역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부산의료원을 찾아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환자 치료현황을 보고 받고 음압병동, 선별진료소 시설을 둘러본 후 근무중인 의료진을 격려하였다. 이어 부산시 제3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하여 코로나19 경증환자 수용과 격리치료 현황을 현장에서 보고 받고 병상 추가 확보, 환자 수용 태세 등 코로나19 환자 증가에 따른 향후 대책에 대해 관계자들과 논의하였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연일 세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하여 시민의 걱정이 매우 크다”며 “또한 환자 치료를 위해 일선에서 수고해 주고 있는 의료진 역시 폭염 속 업무 부담이 크게 증가되고 있어 매우 걱정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모두의 걱정을 덜어드릴 열쇠는 지금의 확산세를 잡아내는 것”이라며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 총력 대응해 하루빨리 4차 대유행의
지역 대표기업 대선주조(대표 조우현)가 시민들의 실종아동등(18세 미만 아동,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치매환자) 실종 신고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선주조는 지난 6월 9일부터 시행된 ‘실종경보문자제도’를 알리기 위해 부산 동래경찰서와 공동 홍보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활동으로 대선주조는 ‘실종경보문자제도, 실종 가족을 더 빨리 가족의 품으로’ 인쇄 문구를 이번 여름에 출고되는 대선소주 뒷면 보조라벨에 부착하게 된다. 실종경보문자제도는 실종사건 발생 시 국민제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실종아동등의 정보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제도다. 최근 포항에선 문자 발송 3분 만에 치매노인을 발견해 그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는 “지금 이 순간에도 실종된 가족을 기다리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동래경찰서와 협력하게 됐다”며 “이번 홍보활동으로 실종경보문자제도가 우리 사회에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총경 박준경)는 주물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사업장폐기물인 ‘폐주물사’ 수 천 톤을 농지(‘파’ 밭) 등에 불법 매립하고, 농지에 있던 ‘골재(모래)’를 불법 채취해 1억원 상당 부당이익을 취득한 A씨(50대,남) 등 21명을 검거해 1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주물사’란 주물공장에서 주물제조를 위해 주형틀을 짤 때 사용하는 규사 모래며, ‘폐주물사’는 주형틀을 짤 때 사용하고 폐기한 모래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올해 1월경부터 경남 J구 소재 S공단에서 배출되는 사업장폐기물인 폐주물사 3,125톤 가량을 강서구 녹산동에 있는 ‘파’ 밭에 불법 매립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은 농지 6,208㎡에서 굴착기, 25톤 덤프트럭 등을 이용해 골재(모래) 14,850톤 가량을 불법 채취해 모두 총 1억1000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득한 것으로 밝혀졌다. 폐기물 처리업체 대표 B씨(50대, 남) 등은 사업장폐기물을 정상 매립해 처리할 경우 많은 비용이 발생함에 따라 환경신문 기자인 피의자 A씨와
살기좋은 부산만들기 위원회(김원 상임대표 )는 지난 17일 제73회 제헌절을 맞아 부산역 인근 상가거리에서 모기방역, 코로나 소독 활동과 더불어 환경미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 회원들은 모기연막기와 코로나 방역장비 등을 동원해 연막소독, 분무 및 실내외 살균소독 등 부산역 상가 구석구석 골목을 돌며 현장상황에 따라 적정하게 실시하였다. 김 대표는 “장마가 끝난 본격적인 휴가철의 시작으로 부산역을 통해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많아지는 여름철, 해충 구제와 코로나 방역으로 부산역 주변 상가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코로나감염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방역관리사 육성 전문강사이기도 한 김형식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감염병 예방 및 해충 박멸을 위해 더욱 꼼꼼하게 방역봉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전했다. 살기좋은 부산만들기 위원회는 하절기동안(7월 ~ 10월) 주1회 모기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해충 취약지, 독거어르신 거주지 등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부산 전 지역을 순회하며 방역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발전미래포럼(대표 황규필)는 지난 16일 한국자유총연맹부산광역시지부 회의실에서 '맑은 물 확보와 그린 인프라'를 위한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부산발전미래포럼은 부산발전을 위한 정책개발과 학술연구활동을 목적으로 올해 2월 설립 되었으며, 매월 1회 전문가를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현석 부산대학교 녹색국토물관리연구소 소장이 참석하여 '맑은 물 확보와 그린인프라' 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와 응답 형식으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황 대표는 "현재 부산은 매일 95만 ㎥의 물이 필요하며, 이 물의 대부분을 낙동강 물금 취수장에서 공급 받고 있는 실정으로 부산시민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깨끗하고 맑은 식수를 공급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고자 간담회를 준비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안영일(전 부산진구청장), 이상기 (국제브레인스포츠 조직위원장), 우영순(황사랑국민포럼 부울경 회장), 박봉철(자유청년연맹 회장), 손효준(일우전기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데일리21뉴스 김회선입니다. 취재기자 : 김회선 영상편집 :
올해 상반기 부산에서는 화재가 1일 평균 6.1건(3.9시간 마다 1건) 발생하여 약 0.55명의 인명피해와 1천 8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흥교)에서는 상반기 1,105건의 화재 발생으로 인명피해 99명(사망11, 부상88), 재산피해 32.6억원이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월 평균 203건, 인명피해 11명, 재산피해 5억원이다. 화재안전특별조사, 주택화재 저감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확대(전체 580,398가구 중 42.5만/73%)로 2021년 상반기 화재 건수는 전년도에 비해 111건(9.1%) 감소한 반면, 인명피해는 7명(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거시설 인명피해는 전체 99명 중 56명(56.6%), 사망자는 11명 중 9명으로 81.8%를 나타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최근 지구온난화로 올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전력사용량이 급증하고 있고 특히 코로나 여파로 재택근무에 들어간 직장인들이 많아 가정용 전력소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주거시설에 대한 전기화재 발생과 대규모 정전사태 발생이 우려된다며 주거시설 전기화재 예방 및 정전 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먼저
박형준 부산시장은 21일 오전 9시 7층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상황 공유와 방역 및 구·군 대응상황 논의를 위하여 구·군 단체장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부산시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세가 긴박하게 돌아감에 따라 구·군과의 공동 대응을 통한 코로나19 확산세 감소 전환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오늘 회의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역학조사 인력지원 ▲선별진료소 폭염대책 ▲방역수칙 이행력 확보를 위한 특별점검기간 운영 ▲축제·행사 취소·연기 ▲공직사회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방역수칙 준수 시민 홍보 협조 등 코로나19 확산세 저지를 위한 대책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 확대에 따른 차질없는 추진을 위한 논의가 있었다. 특히 이번 주말 예정되어있는 대형 콘서트 개최에 대한 해운대구의 우려에 대해, 박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 확보 및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최우선으로 하여 중수본의 명확한 지침 등이 내려오는대로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2월 부산지역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래 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본격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캠페인을 실시한다. 부산시는 오는 7월 24일 오후 4시 부산 7개 해수욕장에서 시, 관할구?군, 지방해양수산청, 해양조사원, 경찰, 민간단체,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과 함께 휴가철 해수욕장 방역강화 합동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7월 21일부터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른 휴가철 해수욕장 안심콜 등록, 체온스티커 배부 등 해수욕장 방역수칙 이용 안내와 홍보를 위하여 추진한다. 홍보 효과 극대화를 위하여 전 해수욕장에서 같은 시간에 동시 진행하며, 방역수칙 홍보뿐만 아니라 마스크 미착용, 야간 취식행위 등에 대한 합동 단속도 병행한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 6월 5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구, 경찰, 관광협회, 자원봉사자 등 90여 명이 합동 캠페인을 추진했으며, 올해 달라진 해수욕장 방역대책 및 준수사항에 대해 대대적인 시민홍보로 큰 효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7월 20일 기준 부산지역 감염병 확진자가 100명에 육박하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어 방문객들의 방역 의식이 느슨해지는 것을 예방하고,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