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30일 밤 12시가 되면 15년간 몸 담았던 기장군수 직을 떠난다. 그 오랜 기간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굳굳이 기장을 지켜온 오규석 군수의 소회를 들으면서 향후 기장군의 미래를 점쳐본다. 편집자 주) # 기장군 발전에 몸을 던진지 12년이나 됐다. 소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1995년 초대 군수 때나 2010년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다짐해왔던 게 ‘군민을 위해 일하는 군수가 되겠다’는 제 자신과의 약속이었다. 이를 지키기 위해 토·일·공휴일, 휴가도 없이 매일 새벽 5시 10분경부터 집을 나서면서 현장점검을 시작해 밤 10시 30분경 현장점검을 마치고 귀가하면서 오로지 기장군과 기장군민만 바라보고 열심히 달려왔다. 지금까지 군수직을 약 15년간 수행해 오면서 오로지 기장발전, 기장자존심, 법과 원칙, 청렴결백뿐이었다. 그리고 매일같이 17만7천 군민들과 소통하고 아파하고 함께 고민해 왔다. 임기 마지막 날까지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오는 6월 30일 밤 12시까지 기장군을 지킬 것이다. # 군수님의 민선7기 공약이행률이 98.8%라고 알고 있다. 재임기간 가장 큰 공적을 꼽는다면? 무엇보다 추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늘(7일) 오전 ‘15분 도시 부산 비전 투어’ 마지막 방문지로 기장군을 찾아 15분 도시 비전을 직접 설명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15분 도시 조성을 위해 주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고자 ‘기장군민과의 행복토크’ 시간을 가졌다. 오늘 박 시장은 먼저 장안읍에 소재한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를 찾아 파워반도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입주기업들이 활발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차질 없는 기업지원을 당부했다. 이후 동해선 좌천역으로 장소를 옮겨 기장군 교통 문제 발생 현황을 살펴보고 반송터널 건설 및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개설 등 관련 대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정임수 기장군 부군수, 15분 도시 공감정책단, 기장군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수칙에 따라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군민 60여 명은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대화에 참여했다. 또한, 엄격한 방역관리를 위해 현장 참석자 전원의 백신접종 여부를 사전에 확인했으며, 현장에서도 개인별 백신접종증명서를 재확인했다. 박 시장은 행복토크에서 “세계적으로 반도체 물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현 상황에서
기장군은 기장군수가 8일 부산시청 앞에서 장안읍 명례리 일원 산업폐기물 매립장 사업계획 반대를 위한 1인 시위를 했다고 밝혔다. 기장군은 지난 3일 부산시로부터 장안읍 명례리 산71-1번지 일원에 6만평 규모의 산업폐기물 매립장 사업계획서 접수에 따른 의견 협의 공문을 받았으며, 이에 기장군수는 기장군과 기장군민의 반대의사를 다시 한 번 강력히 전달하고자 1인 시위를 진행했다. 기장군수는 “무분별한 난개발로 인한 환경파괴를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 기장군민은 숨 쉴 공간이 없어 숨통이 막히는 상황이다. 보존해야 할 보전녹지지역에 산업폐기물 매립장 설치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부산시는 장안읍 명례리 산업폐기물 매립장 사업계획서를 즉각 반려하고 무분별한 환경파괴를 즉각 중단하라”고 울분을 토했다. 아울러 기장군수는 “어제(7일) 기장군 5개 읍·면 이장단협의회 및 주민자치협의회 주민대표들이 장안읍 산업폐기물 매립장 반대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기장군에 매립장 설치는 절대 안 된다는 의견을 전달해왔다. 오는 11일에는 기장군 5개 읍·면 전체 군민대표가 참여하는 장안읍 산
기장군은 일요일인 3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부군수, 실국장, 보건행정과장, 안전총괄과장 등 필수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하며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부서별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지난 2일 52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해 50명이 음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정관보건지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지난 1일 검사한 96명 전원 음성이 나왔고, 지난 2일 159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가 진행중이다. 현재 기장군 선별진료소는 기장군보건소, 정관보건지소 임시 선별검사소,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기장병원 4곳을 운영 중이다. 기장군은 부산시의 산업단지를 찾아가는 이동식 선별진료소 운영에 대해 관내 기업체에 일정을 통보해 외국인근로자를 비롯한 기업체 직원들이 적극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기장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관보건지소 임시 선별검사소에 많은 주민들이 방문해서 검사를 받고 있다. 이달 1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오는 11일부터는 인력과 장비를 확보해 기장군 자체적으로 상시 운영할 수 있도록
기장군은 토요일인 2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부군수, 실국장, 보건행정과장, 안전총괄과장 등 필수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하며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부서별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회의에서 기장군수는 올해 위드코로나와 함께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일자리·쉴자리·제자리 프로젝트’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며,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 돌멩이 하나까지 가꾸고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로나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공공일자리를 대폭 확대 운영하는 ‘일자리 프로젝트’, 코로나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숲과 공원을 확대하는 ’쉴자리 프로젝트‘, 갓난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코로나 이후 각자의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제자리 프로젝트‘를 지난해 5월부터 추진중이다. 기장군은 올해 ‘일자리·쉴자리·제자리 프로젝트’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개인의 기본권과 복지를 확대해 나가는데 주력하고, 기장군에 산적한
기장군은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에 따라 31일 정오 12시부터 새해 1월 1일 오전 9시까지 기장군 관내 주요 해넘이·해맞이 명소 일원을 전면 통제한다. 전면 통제되는 기장군 내 시설·지역은 ▲해수욕장(일광·임랑 해수욕장), ▲해안가 주요시설물(방파제, 물양장, 해안 산책로, 동백 자연발생유원지, 시랑대 전망대, 문중마을 호안도로), ▲관광명소(기장도예관광힐링촌, 죽성드림세트장, 황학대), ▲등산로(달음산, 일광산, 불광산, 망월산 등)이다. 또한 해맞이 교통통제 지도·단속도 시행한다. 대상지역은 ▲해동용궁사 입구, ▲해광사 입구, ▲장안사 입구, ▲국도31호선 졸음쉼터 양방향 총 4곳의 진입도로가 해당된다. 기장군은 통제되는 시설·지역·도로에 대해 출입구를 폐쇄하고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거나, 곳곳에 현수막을 게시하여 주민과 방문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31일과 새해 첫날 양일간에 걸쳐 담당구역별로 공무원을 배치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계도활동을 벌여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주력할 방침이다. 기장군수는 “정부의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 행정명령에 따
기장군은 연말연시를 맞아 불법광고물을 근절하기 위해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불법광고물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주민들의 보행 불편을 초래하는 등 안전에 심각한 위협으로 작용한다. 이에 기장군은 현수막, 전단지, 벽보, 명함지 등 각종 불법광고물에 대해 즉각적인 정비와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불법광고물 차단시스템을 통해 불법광고물 게시자에게 20분 주기로 경고 메시지를 연속 전달해 자진 철거를 요청해 왔다. 2021년부터 이보다 더 강력한 행정처분을 시행할 계획이다. 상습적으로 다량의 불법광고물을 부착·게시할 경우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한 광고물 금지 장소 및 물건에 불법광고물을 부착·게시할 경우에는 고발조치 등 행정처분을 강화할 계획이다. 무연고·폐업 등으로 관리자가 없는 불법광고물은 행정대집행을 실시한다. 기장군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불법광고물이 급증하고 있다. 불법광고물로 야기되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불법광고물이 근절될
기장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2~23일 청소년과 가족들을 위한 비대면 가족 프로그램 ‘미리크리스마스’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을 가족 간의 관계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프로그램 참가자는 가정으로 배달된 재료로 화상을 통해 케이크만들기를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올해 가족들이 다 같이 보내는 즐거운 시간이 없었는데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아빠와 함께 한 건 처음이었다. 아빠가 함께 하니까 너무 좋다.”, “코로나 때문에 웃을 일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아이가 너무 즐거워하고 많이 웃을 수 있었다. 감사하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장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만 9~24세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청소년들의 심리방역을 위한 개인상담, 집단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성격·학업·또래관계 등의 문제로 힘든
부산시는 지난 22일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2차)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해, 지난 2017년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이후 동⸳서부산권 개발, 각종 재건축·재개발사업 시행, 도시교통 환경변화 등의 제반여건 변화로 인한 도시철도망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했다. 이번 변경안은 지난 2017년 고시된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과 비교해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의 명칭과 투자순위가 조정됐다. 도시철도 기장선은 지난 2017년에 비해 투자순위가 5위에서 7위로 하락하고, 도시철도 정관선은 신정선(노포~정관월평)과 병합해 노포정관선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투자순위는 지난 2017년과 동일한 3위다. 기장군은 도시철도 기장선의 투자순위 하락은 기장군의 급증하는 인구와 도시 인프라 개발·확충의 사회적 환경 변화, 원전이 입지한 지리적 특성 등이 전혀 고려되지 않아 사업타당성이 결여된 계획이라고 지적했다. 기장군은 도시철도 정관선, 기장선의 유치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범군민 서명운동을 벌여 11만 6천여명의 서명을 받아 정부에 제출하고, 지난 6월 부산시 교통국 방문, 10월 국토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