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시청 전경 모습.[제공=김해시] 김해 시청 전경 모습.[제공=김해시]](/data/photos/202111/3552_3427_1817.jpg)
김해시는 동절기를 대비하여 영화관, 야영장, 기업체 등 화재에 취약한 시설과 대형공사장, 와이어 이용 유사 놀이시설(가야테마파트 익사이팅 사이클, 가야랜드 스카이 라이드 등)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토목, 건축, 전기, 소방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30일부터 12월 7일까지 8일 동안 김해시 소재 영화관 2개소, 야영장 2개소, 유사 놀이시설 3개소 등 총 14개소의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 각종 취약시설의 위험요인을 사전 예방키로 했다.
각 시설들은 동절기를 대비한 화재예방상태, 부실공사 예방을 위한 동절기 공사 진행상태 그리고 최근 전국적으로 사고가 잇따른 와이어 이용 유사 놀이시설의 안전관리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와이어 이용 유사 놀이시설은 법 기준이 미비하여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어 정기안전점검 여부, 안전관리자의 안전관리실태, 근무자의 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12월 중 경상남도와 대청계곡 등 관내 출렁다리 3개소에 대한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대비하여 종교시설, 목욕 및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허성곤 시장은 “동절기를 대비하여 각종 취약시설을 점검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