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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영도경찰서, '치매환자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업무협약 체결

영도구-영도경찰서가 '치매환자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영도구

 

부산시 영도구는 영도경찰서와 치매환자 실종 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배회감지기 무상보급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21일 밝혔다. 

 

배회감지기 무상보급사업은 실종 전력이나 가능성이 있는 치매환자에게 배회감지기(GPS 위치추적기) 및 통신비(2년)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보호자가 전용 앱을 통해 착용자의 위치 및 동선 확인이 가능하여 실종사건 초기 신속한 대응과 실종자 발견에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시 영도구와 영도경찰서는 2023년까지 2년간 실종 전력이 있는 치매환자를 중심으로 배회감지기 총 60대를 보급하며(연간 30대/960만원 예산 편성) 배회감지기 지원대상 선정 및 보급, 사후관리에 상호 협력한다.

 

영도구 관계자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치매환자 및 실종사건 증가는 큰 사회적 문제로, 실종 발생 시 신속한 조기발견 및 실종자 무사 귀환을 위한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배회감지기 무상보급사업이 치매환자와 가족의 실종에 대한 불암감을 해소하고 모든 구민이 실종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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