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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코로나19도 막지 못하는 바다낚시의 유혹

레져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바다낚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모든 여가생활 등이 제약을 받는 상황에서도 레저 스포츠로 각광을 받으며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여가활동을 소개하고자 한다. 보통 낚시라고 하면 전문 장비로 먼바다에서 배를 타고 즐기며 금전적으로도 부담이 많이 가는 극소수만 즐길 수 있는 취미활동으로 치부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근래 TV 프로나 잡지 등에도 자주 소개가 되면서 대중화가 되어 가족이나 연인 단위로도 쉽게 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바다낚시 어디서 배우지?

 

보통 바다낚시를 시작하게 되면 어디서 어떻게 배워야 하는지 막막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친구나 지인들을 따라다니면서 배우거나 혹은 웹서핑 등을 통해 배우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가볍고 재미로만 다닐 목적이라면 별 무리가 없지만 이러한 방법으로 접할 경우 배우는 속도도 느리고 한계가 있다. 바다낚시 카페나 동호회에 가입 후 자신이 원하는 낚시 장르를 선택하여 여러 사람의 지식과 노하우 등을 배우고 전문 낚시인과 동행 출조 등을 통하여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을 추천한다.

 

바다낚시 돈이 많이 든다?

 

낚시와 골프 어떤 게 돈이 많이 드는지 살펴보았다. 마침 바다낚시와 골프 관련 커뮤니티에 누리꾼들의 입담들이 있어 소개해볼까 한다.

 

└ 0스0님
저는 경기도권에 살면서 원도권 등 먼바다에 낚시하러 다니며 골프도 함께 즐기는 1인입니다. 보통 주 1회로 낚시를 즐기고 라운딩도 주 1회 정도 다닙니다. 원도권 바다낚시를 갈 경우 차량 경비, 식대, 미끼 비용, 뱃값 등 대략 당일 낚시 기준 동행 출조의 경우 15~20만 원 정도가 드는 것 같고 라운딩 1회의 경우 카트비, 그린피, 차량 경비 등 30만 원 정도 들어갑니다. 그래서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골프가 비용이 많이 드는 것 같습니다.

 

└ 0동0동님
울산에 살고 장비는 가격이 천차만별이기에 출조 비용만으로 따지자면 골프가 당연히 많이 든다고 봅니다. 골프의 경우 평일 기준 그린피, 캐디피 등 1회 기준 20만 원 정도가 들지만, 낚시의 경우 가까운 방파제나 가까운 갯바위에서 낚시할 경우에는 미끼, 뱃값 등의 비용을 다해도 10만 원이 들지 않아 크게 부담이 없는 것 같습니다.

 

└ 0생0폼0님
수원에 살고 골프와 낚시 둘 다 좋아하는 1인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낚시나 골프 둘 다 비용 면에선 비슷한 비용이 드는 취미라 생각합니다. 요즘 스크린 골프도 있고 웹서핑을 하면 저렴한 곳도 집 인근에 많이 있어서 둘 중 하나가 특별히 많은 비용이 든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낚시도 먼 원도권이 아닌 가까운 곳을 다니는 저로서는 크게 부담을 느끼지도 않습니다.

 

└ 0이0사0님
저는 낚시 출조 비용이 많이 드는 것 같습니다. 골프 1회 20~25만 원선, 낚시 1회 당일 기준 15~20만 원선 장비는 천차만별이기에 패스~ 부산에 살고 바다에 인접해 살다 보니 골프보다는 연간 바다낚시 출조가 많은 편입니다.

 

└ 0돌0님
골프나 바다낚시나 장비 구매비용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메이커에 따라 몇만 원에서 몇백만 원까지 다양하고 개인마다 성향이 달라 장비만으로는 차이를 두기가 힘든 것 같으며 골프나 낚시나 횟수 이외에는 크게 비용 차이가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바다낚시와 골프 관련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알아본 결과 장비 부분에서는 개인적인 선택 기준으로 비용을 논하기는 어렵고 출조 횟수나 접근 장소 등에 의해 비용 차이가 나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 바다낚시 종류와 장비 구매요령 

 

보통 낚시는 크게 바다낚시와 민물낚시로 나뉜다. 그중 대중적으로 바다낚시가 주를 이룬다. 바다낚시 또한 여러 장르로 세분화되어 있다. 갯바위나 선상에서 찌를 달고 생미끼를 이용하는 릴 찌낚시, 찌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손의 느낌으로 입질을 파악하는 맥 낚시, 낚싯줄 맨 아래에 무거운 봉돌을 달고 봉돌과 줄 사이에 바늘과 미끼를 달아 포인트까지 던져서 하는 원투낚시, 작은 물고기나 새우를 본떠 만든 가짜 미끼로 하는 루어낚시, 배를 타고 인조 미끼를 단 낚싯줄을 수평으로 끌면서 하는 트롤링낚시 등 여러 가지 장르와 방법이 있다.

 

장비는 본인이 어떠한 장르의 낚시를 할지 정한 후 구매 하는 것이 좋다. 어종에 따라 낚싯대나 릴의 종류가 달라지고 낚시 방법 또한 다르기 때문이다. 장르를 정한 후 낚싯대나 릴 등의 장비를 구매할 때에도 출조를 자주 하는 동호회나 카페를 통해 정보를 습득하고 집에서 가까운 낚시점에서 구매하는 것이 차후 애프터서비스를 받기도 쉽다.

 

# 가족이나 연인들이 편하게 바다낚시를 접할 수 있는 장소 

 

부산 감천항 동방파제
방파제 길이는 총 500m이며 수심과 조류가 원활해서 고급 어종은 물론 다양한 어종이 사계절 낚이며 방파제에 안전 펜스 등이 설치되어 가족이나 연인 등이 안전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부산 오륙도 일자 방파제
부산 남구 용호동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진입을 할 수 있으며 사계절 생활낚시를 편하게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나 연인들이 편하게 낚시를 할 수 있다. 주 어종은 전갱이와 고등어가 잘 낚이는 곳이다. 

 

경남 통영 마동(척포)방파제
경남 통영시 산양읍 미남리에 위치한 작은 방파제로 갯바위 낚시 배들의 출항지로 알려져 있으며 사계절 다양한 어종과 낚시꾼들의 로망이라고 부르는 감성돔이 잘 낚이는 곳이기도 하다.

 

경남 거제시 다포방파제
좌우 두 개의 작은 방파제로 이루어져 있으며 찌낚시의 로망인 감성돔이 잘 낚이는 방파제로 유명한 곳이다. 발판이 좋아 가족이나 연인들이 편하게 낚시를 할 수 있다.

 

경남 거제시 사등방파제
일반적인 방파제와 다르게 선박의 접안이 용이하도록 계단식으로 만들어진 100m 규모의 작은 방파제로 바닥이 모래로 이루어져 보리멸, 도다리, 노래미가 잘 낚이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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