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화도시와 엑센트리는 지난 28일 오후 상명대학교(천안캠퍼스) 한누리관 210호에서 천안문화도시 문화독립콘텐츠 개발·지원 고도화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대상으로한 최종 품평회 및 투자유치회인 The Show Today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창수, 이하 진흥원)이 진행하는 천안문화도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3개월간의 전담멘토링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고도화된 콘텐츠를 Showcase하며, 투자유치를 위한 IR 피칭이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에는 약 60여명의 참가자와 현직 투자심사역, 시장전문가들이 참석하였으며, 시민참여단도 참여하여 시장 진입 가능성, 시장 성장성 등에 대하여 평가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최우수기업과 우수기업을 선정하였으며 2개사에는 추가 제품제작지원금이 지급돼었다.
이번 발표에 참여한 5개사는 △천안의 대표 서브컬쳐 브랜드를 목표로 하는 ‘룩비욘드’ △천안 지역 문화 기반의 TRPG 세계관을 창작, 활용한 OSMU 콘텐츠 기업 ‘비밀요원국’ △ tool kit을 활용한 분업 시스템 도입 및 사업의 고도화 추친 프로젝트 ‘아무로키’ , △자사 독점 웹소설 IP 개발을 위한 전자책 표지 10종 제작 및 지역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사업의 ‘엔릿미디어’, △ 천안 지역 고유의 문화· 예술·역사 자원 발굴 및 체험형 교육 콘텐츠 교구재 신규개발하는 ‘(주)하이픈’ 이다.
이번 The Show Today에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하이픈 이환수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교구재 고도화 및 AR 교육용 어플리케이션 구현을 위한 7종의 리소스를 신규 개발하여 사업확장의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 마케팅을 중점적으로 하여 매출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비밀요원국 전해인대표는 “이번 사업의 유일한 예비창업자라 쉽지 않았다.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또한 그동안 비밀요원국 고도화를 기다려오던 팬들에게”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천안문화도시센터는 천안시와 함께 문화독립도시라는 비전 아래 시민들과 소통하며 문화적으로 독립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문화도시 천안을 만들어가기 위한 거버넌스 구축 및 예술인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