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은 1일 지역 우수기업 2개사를 방문해 사업 성과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올해 첫 기업 현장 방문으로 2023년 1억불 수출탑 수상기업인 ㈜스맥(대표 최영섭)과 2022년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된 에프디씨㈜(대표 윤하원)를 찾아 생산활동을 격려하고 기업지원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수출 우수기업인 ㈜스맥은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공작기계 및 산업용 로봇 전문 제조업체이다. 2005년 세계 최초 7세대 로봇을 개발하고 2023년에 공작기계 2만 호기를 출하하며 1억불 수출탑을 달성했다.
또 신사업으로 한국자동차연구원의 폐배터리 해체 분해 장비 첫 공급사로 선정되는 등 대내외에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지역 중추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어서 2022년 글로벌 강소기업인 에프디씨㈜는 1999년 창업 이래 파열판 개발에 주력해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파열판이란 화학산업 현장에 주로 사용되는 안전밸브를 대체할 수 있는 장치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개최된 김해 기업 R&D 챌린지에서는 능동형 폭발화재 안전장치 개발 과제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김해형 강소기업(2019년), 글로벌 강소기업(2022년)으로 선정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기업 대표들은 “산업단지 교통환경 개선과 청년 전문인력 채용, 기업 육성자금 확대, 인허가 절차 간소화, 환경 규제 완화 등 기업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올해 시행되는 각종 지원사업을 안내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혜택을 받도록 홍보하였고, 관내 기업의 체질개선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홍태용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항상 기업 성장과 김해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기업인들에게 깊은 감사와 격려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을 자주 방문하여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적극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