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21뉴스]황상동 선임기자= 지난 1일, 한국의 국제교류서도협회 주최로 부산시청 전시실(1, 2, 3 전시실)에서 개최됐던 2024년 '제34회 국제서화예술전' 부산전시회가 지난 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부산에서 전시돼 많은 분들로부터 감명을 주었던 이번 작품들은 일본으로 건너가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일본 동경미술관에서 전시된다.
한국의 국제교류서도협회와 일본 국제서화연맹이 개최하고 있는 국제서화예술전은 양국 단체가 주최하는 연례행사다. 특히 이번 부산 전시에서는 한일 양국 작가들의 오묘한 서화의 세계를 비교,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후문이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 국제교류서도협회 신화영 회장은 "지난 코로나 사태 여파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고충이 많았다“며 ”힘든 가운데에서도 지금까지 김종곤 전 회장(현 명예회장) 등 많은 원로 작가분들의 협조로 무사히 치를 수 있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신화영 회장은 “이번 부산 전시를 준비하면서 많은 부담을 느꼈지만 내일 같이 협조해 주신 작가분들의 도움이 컸다”며, “오는 7월 27일 일본 전시회에서도 한국 작가들의 아름다운 먹의 향기가 고스란히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